회원소식

필터
예순 여덟 번째 풀꽃, 홀아비꽃대 최한규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44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여덟 번째 풀꽃, 홀아비꽃대 최한규 회원입니다!   예사롭지 않은 이름이 흥미를 끕니다. 홀아비꽃대라는 이름만 들어도 꽃대가 하나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의 꽃대에 꽃이 하나만 피므로 붙은 이름입니다. 홀아비란 말이 들어가서 그런지 꽃말이 ‘외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은녹초, 글률란, 주란, 지주란, 호래비꽃대 등으로 불리며 잎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이용됩니다. 숲속의 낙엽활엽수림아래 수분이 많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이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2015.05.13.

예순 일곱 번째 풀꽃, 금붓꽃 조석호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44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일곱 번째 풀꽃, 금붓꽃 조석호 회원입니다!   붓꽃의 학명은 ‘Iris nertschinskia’입니다. 꽃가게에서는 흔히들 ‘아이리스’라고 많이 불러 학명이 꽃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중 금붓꽃(노랑 붓꽃)은 ‘Iris koreana’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의 꽃입니다. 이 꽃은 우리가 사는 한반도 구석구석에서 자생하는 우리만의 특산물이기 때문에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더욱이 노랑 붓꽃은 다양한 약재로 많이 사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난개발이 계속되고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노랑 붓꽃은 점차 희귀한 꽃이 돼가고 있습니다.  

2015.05.13.

예순 여섯 번째 풀꽃, 노랑선씀바위 이영임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42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여섯 번째 풀꽃, 노랑선씀바위 이영임 회원입니다!   선씀바귀는. 선씀바귀는 하얀색 꽃이 피고, 꽃잎이 5장인 씀바귀의 꽃보다 더 크고 예쁩니다. 선씀바귀 중 노란색 꽃이 피는 걸 노랑선씀바귀 라고 부릅니다. 주로 어린순을 뿌리째 캐서 무치거나, 김치, 장아찌로 담궈 먹지요, 쓴맛이 나서 씀바귀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씀바귀의 꽃말은 순박함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씀바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화려합니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선씀바귀 중 노란색 꽃이 피는 걸 노랑선씀바귀 라고 부릅니다. 주로 어린순을 뿌리째 캐서 무치거나, 김치, 장아찌로 담가 먹습니다. 쓴맛이 나서 씀바귀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꽃말은 순박함입니다.    

2015.05.13.

예순 다섯 번째 풀꽃, 솜방망이 최현민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42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다섯 번째 풀꽃, 솜방망이 최현민 회원입니다!   ‘안전합니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산솜방망이, 민솜방망이등이 있습니다. 전국의 햇볕 드는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고, 풀 전체가 은색 털로 덮여있고 긴 꽃대 끝에 피어있는 꽃 전체의 형태가 둥근 모양새를 띠고 있어서 솜방망이 라는 이름을 갖고있습니다. 꽃대가 위로 곧추서 쓰러질 거 같지만 대가 튼튼해 꽃말 처럼 쓰러지지 않습니다. 꽃이 지고나면 잎이 크게 자라고,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이고 꽃은 약용으로 쓰입니다.  

2015.05.13.

예순 네 번째 풀꽃, 수레국화 김은난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아홉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네 번째 풀꽃, 수레국화 김은난 회원입니다!   유럽 동부와 남부 원산이며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이며 꽃말은 행복감입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로 관상용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카이젤 황제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며 독일 황실의 꽃이기도 했습니다. 나폴레옹이 독일로 공격해 들어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녀들을 데리고 곡식이 자라는 밭으로 도망갔습니다. 황후는 왕자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화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이고, 왕자 중의 한사람은 어른이 되어 빌헬름 황제가 되었습니다. 빌헬름 황제는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양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2015.05.13.

예순 세 번째 풀꽃, 마타리 강희석 회원님
예순 세 번째 풀꽃, 마타리 강희석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아홉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세 번째 풀꽃, 마타리 강희석 회원입니다!   마타리란 이름은 순수 우리말로 뿌리에서 장 썩는 냄새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 설이 있으며 꽃말은 미인입니다. 줄기에서 마주나는 잎은 깃꼴형 잎과 긴달걀 모양의 잎이 동시다발로 달리고 꽃은 산방꽃차례로 노랗게 피나 건드리기만 하면 묵은 똥 냄새가 난다고 한방에서는 '패장(敗醬)', 꽃을 '황굴화(黃屈花)'라 하여 한약재로 쓰입니다. 또한 황순원 소설 소나기에 소녀가 소년에게 우산 같다고 말한 꽃이 바로 마타리입니다.  

2015.05.08.

예순 두 번째 풀꽃, 산수국 홍정표 회원님
예순 두 번째 풀꽃, 산수국 홍정표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여덟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두 번째 풀꽃, 산수국 홍정표 회원입니다!   한자 山水菊(산수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산에서 자라는 수국이라는 의미입니다. 속명인 하이드란지아(hydrangea)는 ‘하이드로(hydro)’라는 ‘물’과 ‘안게이온(angeion)’이라는 ‘그릇’을 뜻하는 라틴어가 합쳐진 합성어로, 물을 좋아하고 물가에서 자란다는 사실은 식물 세계에서 공통 이름으로 부르는 학명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가장자리의 꽃은 모양이 예쁘지만 생식 능력이 없어 벌과 나비 등의 곤충을 유인하는 기능만을 하는 무성화이고, 수정이 끝난 산수국은 꽃의 색깔이 변하고, 꽃잎방향이 바깥에서 안쪽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곤충들에게 더 이상 오지 말라고 알려주는 친절한 꽃입니다.  

2015.05.08.

예순 한 번째 풀꽃, 토끼풀 송태호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여덟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한 번째 풀꽃, 토끼풀 송태호 회원입니다!   흔히 ‘클로버’라고도 불리며 토끼가 잘 먹는 풀이라서 토끼풀이라고 합니다. 넓은 잔디밭이나 풀밭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았던 기억은 누구나 있습니다. 세 잎 클로버가 가득한 풀밭에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게 되면 사람들은 여전히 짜릿한 전율을 느끼고, 행운이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습니다. 토끼풀 꽃으로 반지, 팔찌, 화관을 만들기도 했지요. 옛 추억을 더듬으며 네잎클로버를 찾아 보는 건 어떠세요?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2015.05.08.

예순 번째 풀꽃, 흰젖제비꽃 이성구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여섯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번째 풀꽃, 흰젖제비꽃 이성구 회원입니다!   둥근털제비꽃, 콩제비꽃, 남산제비꽃에 이어 이번에는 꽃잎이 우유처럼 희다고 하는 흰젖제비꽃입니다. 4~5월 우리나라 전역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흰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조금 넓고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없습니다. 백화근채, 흰꽃오랑캐, 흰애기제비꽃, 흰젓오랑캐 로도 불립니다.

2015.04.30.

쉰아홉 번째 풀꽃, 개소시랑개비 김영훈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여섯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아홉 번째 풀꽃, 개소시랑개비 김영훈 회원입니다!   유럽 원산으로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개소시랑개비는 ‘개쇠스랑개비’가 바뀌어 된 것인데, 잎 모양이 쇠스랑을 닮아 그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개소시랑개비의 작은 잎(소엽)은 가장자리에 깊은 톱니가 있고, 5장의 꽃잎 끝은 얇게 패며 꽃잎끼리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복위능채(伏委陵菜), 조천위능채(朝天委陵菜), 야금매초(野金梅草), 야향채 (野香菜), 계모채(鷄毛菜), 큰양지꽃, 수소시랑개비, 깃쇠스랑개비, 개쇠스랑개비, 개소스랑개비로 다양하게 불립니다.    

2015.04.30.

쉰여덟 번째 풀꽃, 애기괭이눈 김동화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스물 세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여덟 번째 풀꽃, 애기괭이눈 김동화 회원입니다!   두 번째 풀꽃 괭이눈에 이어 애기괭이눈입니다. 범의귀과 괭이눈의 종류 중 가장 습기가 많은 곳에 자라는 것이 애기괭이눈입니다. 애기라는 이름이 붙었으니 일반 다른 괭이눈에 비해 식물체가 작으며 꽃도 아주 작습니다. 이들이 사는 곳은 울릉도와 북부지방의 깊은 숲속에서 습기가 많은 바위에 이끼류와 함께 붙어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 영동지역에서도 깊은 숲에서 어렵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2015.04.30.

쉰일곱 번째 풀꽃, 재쑥 이명희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28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일곱 번째 풀꽃, 재쑥 이명희 회원입니다!   두해살이풀로 온몸에 잔털이 나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70cm 안팎의 논ㅍ이로 자라는데 거의 가지를 치지 않습니다. 잎은 마디마디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두세 번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집니다. 전체적인 임 모양이 당근의 잎과 흡사합니다. 외모는 판이하게 다르나 냉이에 가까운 풀로 줄기 끝에 4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 차례로 피어 올라갑니다. 원산지는 알 수 없으나 귀화하여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2015.04.30.

쉰여섯 번째 풀꽃, 장대나물 이황휘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스물 세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여섯 번째 풀꽃, 장대나물 이황휘 회원입니다! 깃대나물, 남개채(南芥菜)라고도 불리며, 들이나 산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줄기가 40~70cm 높이로 장대처럼 곧게 자라는 모습 때문에 장대나물이라고 합니다. 첫해에는 원줄기가 없이 잎이 뭉쳐 자라다가 다음해부터 원줄기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4~5월에 흰색 꽃이 피고, 바늘모양의 기다란 열매는 줄기를 따라 곧게 서며, 익으면 2개로 갈라집니다. 뿌리에서 돋아난 어린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2015.04.30.

쉰다섯 번째 풀꽃, 냉이 강미연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스물 세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다섯 번째 풀꽃, 냉이 강미연 회원입니다!   봄나물의 대표적인 냉이입니다. ‘나생이’라고도 불리는 냉이는 겨자과의 두해살이 풀입니다. 모두들 이른 봄에 냉이 캐 본적 있으시죠? 그런데 꽃을 본적 있나요? 이른 봄에 방석처럼 퍼진 어린잎과 뿌리를 통째로 캐서 냉이국과 나물로 먹기 때문에 꽃과 씨앗을 본 일은 없을 거예요~ 4~5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십자모양의 흰색의 앙증맞은 꽃이 피어납니다. 냉이의 납작한 열매는 역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냉이의 꽃과 열매를 꼭 관찰해 보세요!

2015.04.30.

쉰 네 번째 풀꽃, 산괴불주머니 김병의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스물 세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 네 번째 풀꽃, 산괴불주머니 김병의 회원입니다!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산괴불주머니라고 불리며,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합니다. 비슷한 종류로 큰괴불주머니, 자주색 꽃을 피우는 자주괴불주머니, 눈괴불주머니, 동글동글한 열매를 맺는 염주괴불주머니 등이 있습니다. 4 ~ 6월에도 한 개의 꽃줄기에서 여러 송이가 노란색으로 피는 탐스러운 식물이지만, 독(毒) 성분이 있어서 함부로 식용해서는 안 됩니다. ‘괴불’의 사전적 의미는 색 헝겊을 반듯하지 않게 비뚤어지게 접어서 솜을 넣고 수를 놓은 어린 아이의 노리개입니다. 아마도 이 풀의 꽃이 옛날 남녀 아이들의 옷고름에 달았던 그 노리개인 괴불을 닮아서 그렇게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요?  

2015.04.30.

쉰 세 번째 풀꽃, 피나물 이동명 회원님
쉰 세 번째 풀꽃, 피나물 이동명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스물 두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쉰 세 번째 풀꽃, 피나물 이동명 회원입니다!   피나물의 줄기를 자르면 절단면에서 분비되는 붉은 빛의 유액이 마치 피와 같은 느낌이 들어 피나물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생김새가 매미꽃과 닮아 ‘노랑매미꽃’이라고도 불립니다. 구별하는 방법은 피나물은 주로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것에 비해, 매미꽃은 꽃대 하나에 하나의 꽃이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나물은 주로 관상용 식물이나 어린잎은 식용, 자라면 약용으로 쓰인다. 그러나 독을 가지고 있어 피나물의 꽃말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입니다.    

201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