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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을 만나다 아홉번째] 이겨레 회원

  “회원을 만나다” 아홉 번째는 이겨레 회원님입니다. 지난 7월 3일(수) 이겨레 회원님 인터뷰를 청주충북환경연합 사무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활동가가 될 줄 몰랐던 이겨례라고 합니다. 고향은 충북 음성이고 고등학교를 청주로 오게 돼서 현재 청주에서 거버넌스 활동가로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청주에 살다보니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호흡기도 조금 나빠진거 같아요.   어떻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가입하게 되었나요? 청주충북환경연합을 잘 아는 거버넌스에 근무하다 보니 회원가입 요청이 있을 거라는 얘기를 이미 들었었구요. 그래서 조금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의 권유도 있었고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아주 이상적이거나 과도한 것을 요구하는 단체가 아니라 현실성 있고 실제적인 정책들을 요구하는 단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후원(회원가입)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다른 생물종을 지키자고 얘기하는 것이 결국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후원을 결심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역에서 꼭 했으면 하는 활동은? 이런 얘기는 청주시에 해야할 거 같기는 한데요, 제가 빌라에 살고 있는데요. 빌라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빌라 주인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 같은 것을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환경을 지키는 것이 단지 멀리 떨어진 북극곰과 맹그로브 숲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도 알리고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어떤 활동을 하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까요? 바다의 시작과 같은 프로그램도 좋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잘 몰라서 참여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어떤 프로그램이든 많이 홍보하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저녁이나 주말에 하면 좋겠어요. 특히 채식이나 재활용 만들기 같은 것을 하면 젊은 층이...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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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을 만나다 여덟번째] 유창현 회원

  “회원을 만나다” 여덟 번째는 유창현 회원님입니다. 지난 5월 23일(목) 유창현 회원님의 일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청주에서 산 지 8년 되었고요. 가게 신용카드 결제나 온라인 결제 시스템 다루는 일을 하는 유창현입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가입하게 된 경우는? “원래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긴 했어요. 건강한 환경은 다음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인데 기성세대들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디지털 강사교육 때 만난 이경자님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 행사를 알려주셨어요. 실은 전 먹는 행사라 그래서 갔어요^^ 간 김에 이 계기로 환경을 위해 후원하자 생각해서 회원가입하게 되었어요.”   유창현회원님께서 혹시 생활속에서 하고계신 활동이나 권장하는 환경실천이 있을까요? “저는 집에서 분리배출을 철저하게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음식물도 말려서 버릴 수 있는 건 버리고 있구요, 페트병뿐 아니라 기름 묻은 용기나 그릇은 한번 닦아서 버리고 있어요. 국가적으로도 시민들이 환경실천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긴한데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개발이 많이 된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다같이 보단 개인의 이익이 더 중요해져서 그런 것 같아요. 권장하는 환경실천은 가정에서부터 쓰레기를 막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전엔 어쩔 수 없었다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환경문제에 대해 각성하고 깨어났으면 해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역에서 꼭 했으면하는 활동이 있나요? “미디어 강화를 했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개인의 실천을 끌어낼 만한 진심 담긴 메시지를 SNS에 더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다양한 활동보단 환경을 위해 고민하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단체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나름대로 체계적이고 많은 일들을 하...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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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을 만나다 일곱번째] 정정미 회원

  “회원을 만나다” 일곱번째는 정정미 회원님입니다. 지난 5월 14일(수) 충북대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스마트 생태산업융합학을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충북대학교 내에 있는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는 A기업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B기업에선 원료가 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부족한 정보 공유로 그냥 다 폐기처리되거든요. 이런 것들을 연결해 주면 폐기물은 줄이고, 여기서 에너지 생성이 되면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수도 있는, 그래서 서로 이득을 볼 뿐 아니라 폐기물 순환을 만드는 센터예요. 작년에는 제천에서 있었던 축제에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제안했고 올해도 무심천푸드트럭 축제 때도 다회용기 사용과 관련해서 협업활동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친환경소재 다회용기를 납품하는 일을 했어요”   전숙자 전 대표님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주세요~ “이전에 아이들을 만나는 일을 오랫동안 했는데 신생아들의 모습이 점점 달라지더라고요. 속눈썹이 길어지고 그에 상응해서 아토피 앓는 아이들도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다들 스트레스가 많고 영양적인 이유인 줄 알았는데 제가 본 환경 다큐멘터리에서 환경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그에 맞게 진화한다는 걸 알게 된 거예요. 동물들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게 털 색깔이나 콧구멍, 귀 크기가 다 달라지잖아요. 그것처럼 공기질과 수질이 안 좋아 피부에 나타는게 아토피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운 좋게도 환경에 의한 질환이 없었어서 실은 이런 것들을 간과하고 살다 이 문제를 알게 되고선 환경책도 많이 보게 됐어요. 그러다 스마트 생태산업융합학 대학원 공부를 했을 때 과선배이신 전숙자 전 대표님을 만나면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소개받았어요.”   기억에 남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행사, 뭐가 있으실까요? “처음엔 청주충북...

2024.05.23.

[회원을 만나다 여섯번째] 김명호 회원

“회원을 만나다” 여섯번째는 김명호 회원님입니다. 4월 17일(수) 회원님이 계신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주)이앤에이치에너지’라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회사이구요 이곳에서 담당전무를 맡고 있는 김명호라고 합니다.”   2020년 페이스북을 통해서 회원가입을 해주셨어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그 전에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하고 있어서 환경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마침 환경운동연합이라는 단체를 알고 있었구요. 페이스북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구독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내용을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태백산맥을 쓴 조정래 작가의 인터뷰 중 ‘자기는 활동을 안 하지만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대신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는 것도 좋다’라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후원을 하게 되었는데 환경을 위해서 제가 직접 활동 할 수도 없고, 대신 활동을 하는 분들을 통해서 소액이라도 기부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몇 군데 활동하고 있어요.”   회사가 좀 궁금해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충북에서는 유일한 회사이구요. 원천적으로는 화력발전소가 바뀌어서 석탄 에너지를 안 쓰게 되고 재생에너지가 많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차량은 그중 한 종류밖에 되지 않는데요, 전기차로 바뀐다고 생각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미래로 가는 산업이니까 2020년도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이 있을까요? “제가 자세하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어요. 늘 제가 생각하는 거보다 앞서 나아가고 있어 맡겨 놓는거지만, 그래도 기후위기 관련해서 좀 더 활동 폭을 넓히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2024.04.30.

[회원을 만나다 다섯번째] 박은배 회원

“회원을 만나다” 다섯번째는 박은배 회원님입니다. 지난 4월 17일(수) 시간이 된다며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주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실과 주차장이 멀어 주차하고 장을 볼 겸 장바구니도 챙겨서 오셨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는지 한 번 볼까요?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청주에서 산지 30년 정도 되었구요. 대학 오면서부터 살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은배라고 합니다." 박상순 회원님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주세요~ "항상 가입의 동기는 즉흥적입니다. 즉흥적이긴 했는데 제가 중학교에서 자유학기 수업을 할 때 주로 했던게 적정기술이나 기후환경과 관련한 주제 수업을 했었거든요.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법은 몰랐어요. 마침 우연히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 중 한분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단체소개서를 가지고 오셨고, 거기에 모여있던 분들이 모두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예전에 이성우처장이랑 같이 활동도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서 이질감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부채의식도 갖고 있어요. 한동안은 이성우 처장이랑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었지만, 오랜시간이 지나고 생활터도 다르다 보니 연락을 하는게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또 지역에서 활동가로 지내는 다른 지인들이 있는데 저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고..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계속 하구요..고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면서..그러면서 회원가입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아요." 자유학기제 때 기후환경에 대한 수업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기후 문제가 2~3년 전 부터 심각하게 맞닥뜨려져서 주세 수업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기후환경을 하...

2024.04.30.

제22대 총선 충북환경정책의제 제안

  1.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 중단   1) 취지와 목적 ○ 2022년 말 국회의원 28명이 중부내륙(충북과 인접 시군)특별법 발의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원위원회 설치,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 지정ㆍ운영 등 -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각종 개발법에 대한 특례 조항 포함   ○ 2023년 연말,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반대로 예타 면제 등 논란이 되는 조항은 빠진 상태로 제정 ○ 충북도는 총선 전에 후보자들에게 중부내륙특별법 전부 개정을 동의 받고 총선 이후 문제가 됐던 조항들을 모두 살리려고 하고 있음   2) 제안배경 ○ 민선 8기 충북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청호 규제완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임. 하지만 대부분 현행법으로 추진이 어려워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이 필요한 상황임 ○ 최초 발의된 법안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그린벨트 행위제한, 상수원보호구역 행위제한, 수변구역 행위제한, 특대지역 시설 설치 제한, 보전산지 행위제한, 산림보호구역 행위제한’ 등 환경보호를 위한 수많은 행위제한을 모두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조항이 있었음 ○ 중부내륙특별법을 전부 개정하여 기존의 행위제한 면제 조항이 살아난다면 중부내륙지역의 생태계 파괴는 피할 수 없고 중부내륙은 난개발 천국으로 전락할 것임   3) 제안내용 ○ 삭제 조항 복원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전부 개정 논의 중단 ○ ‘자연자원총량제’ 등을 포함한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2.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변경   1) 취지와 목적 ○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비용, 교통, 환경, 지역 경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2) 제안배경 ○ 충청권 광역철도는 오송역에서 충북선을 통해 오근장역으로 연결 예정이었지만 민선 7기 충북도의 요구로 청주 도심을 지하철로 통과하는 노선으로 변경됨 ○ 하지만 청주 도심 통과 지하철 건설은 건설비용 뿐 아니라 건설 기간의 교통 문제, 건설 후 청주 시내 지상 ...

2024.03.30.

[회원을 만나다 네번째] 김하령 회원

“회원을 만나다” 네번째는 김하령 회원님입니다. 지난 3월 22일(금) 청주대학교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청주 토박이고요, 청주대학교 영문학과 19학번 김하령이라고 합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어떤 경우로 가입하게 되셨나요? “대학생 때 환경과 관련된 서포터즈 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서울환경연합에서 하는 강낭콩키우기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었고요. 청주에도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다가 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후원행사 때도 갔었는데요, 가서 보니까 차분하면서 활기찬 느낌을 받았고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도 환영을 많이 해줘서 좋았었어요. 후원행사 다녀오고 나서 회원가입을 할까 고민했었고 이후에 가입을 했어요.”   ○ 환경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무엇이에요? 그리고 어떤 활동을 했었어요? “식물을 키우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가 점차 환경으로까지 확대되었어요. 그러다가 환경과 관련한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구요. 시민신문을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상당노인복지관에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명수호프로그램에도 참여했었는데, 복지관에서 하는 활동을 블로그, 홈페이지에 게시물을 올리고 카드뉴스도 만들고 하는 활동에 참여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충북학사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병뚜껑을 따로 모으는 것을 제안해서 병뚜껑을 모았고, 이후에 제가 ‘싱글룸’에 가져다주었어요. 관리하는 것을 담당했었던 거죠. 우유도 매일 하나씩 먹으니까 우유팩 모으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충북학사 주변에 빈 토지가 많이 있잖아요. 거기에 쓰레기가 많아서 플로킹도 했었는데 혼자 하기 힘들어서 서포터즈 활동하고 그럴 때 같이 했었어요.”   ○ 먼저 제안해서 같이하자고 말하기가 쉬운 게 아닌데…. 여러 활동을 했었네요^^ 이런 활동을 하면 주변에서 어떤 반응이었어요? “충북학사 사무실에 계신 선생님은 오히려 홍보를 해주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그랬어요. 병뚜껑을 분...

2024.03.27.

[회원을 만나다 세번째] 정구향 회원

“회원을 만나다” 세번째 정구향  회원님입니다. 최근에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회원가입도해주셨는데요~ 지난 3월 21일(목) 정구향 회원님이 댁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강서동에 사는 일반 시민인데 환경운동에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정구향이라고 합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어떤 경우로 가입하게 되셨나요? “제가 성당을 30년 넘게 다녔고 성당 활동을 오래 했었는데요. 코로나 기간에 ‘찬미받으소서’ 책을 여러 번 읽었어요. 책 내용 중에 성당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성당 밖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환경에 관심이 생기면서 외부 활동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환경에 대해 생각이 날 때마다 일주일에 1~2번씩 인터넷에서 ‘환경’ 관련 한 걸 검색 하다보니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나왔어요. 그래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역에서 했으면 하는 활동이 있을까요? “이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4~5년에 관심이 생기면서 생각해 보았는데요. 옛날 생활을 돌이켜보면 이전에는 아껴쓰고 절약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생활 속에서 절약하는 것도 환경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 그런 것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 혹시 회원님께서 생활 속에서 하고 계시는 활동이 있을까요?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지 2년정도 되었어요. 접이식 다회용 컵을 꼭 챙겨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별나다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 하는 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고, 아들에게도 배달음식을 시킬 때 일회용 젓가락, 수저는 받지 말라고 이야기도 하고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는거죠.”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참여하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아직 생각은 못해봤는데요. 에너지전환위원회 소모임 사랑방에 몇...

2024.03.27.

[회원을 만나다 두번째] 10년뿌리회원 옥광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에서는 매월 1~2명씩 회원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회원을 만나다” 그 두번째는 바로 10년 뿌리회원인 옥광 회원님입니다. 지난 2월 20일(화) 옥광 회원님이 근무하고 있는 장소로 찾아가 회원패도 전해드리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옥광입니다. 충북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이기도 합니다.”   ○ 2013년도에 가입을 해주셔서 올해 만 10년이 되었는데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어떤 경우로 가입하게 되셨나요? “그때 제 지인 교수님께서 소개를 해주신 거 같아요. 두꺼비생태공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개발하는 것을 반대하고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고 활동을 하는 단체다. 그래서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고 이것에 동의하면서 회비라도 내면서 동참하자 하면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지인을 통해서 가입하게 되셨는데, 10년이 짧은 기간은 아닙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후원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월이 금방 가네요. 평소에 환경보호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요.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스스로도 근검절약하려고 하고 또 건강상의 이유, 환경적으로 남에게 폐가 되기도 해서 담배도 끊고요. 어찌 됐건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 특별하게 여기는 그만둬야 하겠다는 생각은 안 해본 거 같아요. 단체에서 직접적으로 문자 주시고, 총회 연락, 영화 상영회 등 여러 가지 안내를 해주고 있는데 적극적으로는 참여는 못 했지만, 환경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관심이 있죠.”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역에서 꼭 했으면 하는 활동은 무엇일까요? “충청북도에 지역적, 환경적, 생태적 특성에 잘 부합하는 그런 환경운동을 하면 좋겠어요. 물론 그때그때 이슈가 있을 때마다 토론회, 기자회견으로 의견을 게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상시에는 청주시가 자연친화적 도시를 추구할 수 있...

2024.02.29.

[회원을 만나다 첫번째] 20년뿌리회원 서영희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에서는 매월 1~2명씩 회원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회원을 만나다" 그 첫번째는 바로 20년 뿌리회원인 서영희 회원님입니다. 지난 2월 20일(화) 서영희 회원님이 근무하고 있는 장소로 찾아가 회원패도 전해드리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학교와 교육청 근무를 포함해서 현재 35년이 되었습니다. 87년 9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꽤 오래되었네요. 지금은 용암초등학교 영양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어떤 경우로 가입하게 되셨나요? “제 친구 중에 유치원 선생님 한 명이 있었어요. 87년에 만난 친구인데요. 오랜만에 친구랑 저녁을 먹다가 ‘동생 뭐하니?’ 했더니 환경운동연합에 있다고 해서 ‘후원할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오게 되었어요. 뜻이 엄청 있어서는 아니었고 환경을 돕는 거라 생각이 돼서 환경운동연합에 후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2003년에 가입해 주셨어요. 올해로 20년이 되었는데요. 이렇게 오랫동안 후원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환경단체와 급식이랑은 굉장히 많이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모든 학교에서 주 1회, 월 2~4회 ‘지구사랑의날’이라고 해서 채식식단도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음식을 다 먹은 아이들에게 간식도 주고, 스티커 붙여서 상품을 주는 행사도 일년에 1~2번씩 하고 있구요. 저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관련이 많다고 생각을 해서 오랫동안 후원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 곳도 후원하고 있지만 많은 돈은 아니더라도 환경단체는 꾸준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환경이라는게 워낙 중요하니까요. 제가 몇 년전에 영양교사 회장을 했었는데 그때 환경연합이랑 연합해서 같이 할 수 있는 게 있었을 ...

2024.02.29.

안녕하세요 신입활동가 김채린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신입활동가 김채린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사소한 환경문제들부터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늘 산책하던 하천이 바뀌고, 매년 보였던 새들이 보이지 않고, 작년과 같은 시기에 달라진 옷차림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들이 마음 아팠습니다. 사소한 변화들을 지나친 과거들이 생태계 파괴, 탈핵 백지화, 기후 변화 등과 같은 환경문제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환경문제는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문제 해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정부와 기업에서처럼 다른 목적을 위해 환경문제 해결을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직접 행동하고 힘쓰며 환경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환경 단체에서 일하는 환경운동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전국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전 세계의 환경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지원하였습니다. 지구의 요구를 지역에서 실천한다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활동기조에 맞게 시민들이 변하지 않는 환경 속에서 자연을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신입 활동가이지만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5.24.

안녕하세요 신입활동가 이유라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주충북환경운동의 신입 활동가 이유라입니다.   벌써 더운 5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날씨가 왜 이럴까,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푸른 자연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아프고 어두운 자연에는 관심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생각보다 무겁고 심각한 문제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제는 푸른 자연을 위해서 어두운 자연도 이해하고 현실을 바라보고 문제를 생각하고 공부하여 그것을 그냥 지나쳤던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같이 생각하는 것이 제 목표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저의 지식이 적지만 쌓이고 쌓여서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활동가가 되겠습니다!   저보다 먼저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많은 경험을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5.24.

안녕하세요 신입 활동가 신여명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환경단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학교를 경험하면서 흙과 나무, 물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작년 지방유역환경청 야생동물 DB 구축하는 일을 하면서 다양한 생물종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폐사, 이동, 생산품화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환경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기회를 주셔서 신입 활동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지역에서 시작하는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하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후원행사와 회원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회원 여러분을 만나 뵙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생태계 지구촌을 위해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9.30.

안녕하세요, 신입활동가 송형진입니다.

    뉴스에서 보도되는 미세먼지, 우리집 쓰레기통의 쓰레기들, 길어진 여름 폭우 그리고 집을 잃어가는 동식물 까지, 어느하나 환경과 연관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의 삶과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WHY(왜 해결해야하는가)에만 관심있었지 WHEN, WHERE, HOW(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하는가)에 관한 고민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과제로 조사했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그러한 고민을 풀어나가고자 결심했습니다. 지구의 요구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이곳에서 환경문제와 시민단체의 역할을 경험하고 싶어서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충북의 크고 작은 환경문제를 다루며 성장해왔습니다. 활동의 결과를 차치하더라도, 환경보호를 위한 모든 시도들이 지금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일련의 노력들을 보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일에 미숙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환경에 관한 인식재고와 현안에 빠르고 견고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하는 동안 시민단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입활동가 송형진

2021.03.31.

안녕하세요 신입활동가 박영서입니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저는 3월 8일 부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게 된 신입활동가 박영서라고합니다. 평소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존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환경을 지켜야 생물다양성이 보존되고, 더 나아가 인간의 환경도 윤택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다방면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하루하루 성장하는 활동가가 되겠습니다. 사무실에 있다보면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맞이해주시는데요! 맛있는 간식도  주시고, 인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3.31.

신입활동가 이혜윤입니다.^^
신입활동가 이혜윤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신입활동가 이혜윤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활동에 제가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지원하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라는 책을 읽고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그 후 환경 관련 학과로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이론과 컴퓨터 위주의 교육 한계를 경험하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우리 지역 내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에도 관여하여 활동할 수 있는 점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환경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점 또한 저에게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앞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환경 문제들에 참여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회원분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항상 환경을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