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두 번째 풀꽃, 산수국 홍정표 회원님

관리자
발행일 2015-05-08 조회수 268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백서른 여덟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예순 두 번째 풀꽃, 산수국 홍정표 회원입니다!
 
한자 山水菊(산수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산에서 자라는 수국이라는 의미입니다. 속명인 하이드란지아(hydrangea)는 ‘하이드로(hydro)’라는 ‘물’과 ‘안게이온(angeion)’이라는 ‘그릇’을 뜻하는 라틴어가 합쳐진 합성어로, 물을 좋아하고 물가에서 자란다는 사실은 식물 세계에서 공통 이름으로 부르는 학명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가장자리의 꽃은 모양이 예쁘지만 생식 능력이 없어 벌과 나비 등의 곤충을 유인하는 기능만을 하는 무성화이고, 수정이 끝난 산수국은 꽃의 색깔이 변하고, 꽃잎방향이 바깥에서 안쪽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곤충들에게 더 이상 오지 말라고 알려주는 친절한 꽃입니다.
 
62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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