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을 만나다 다섯번째] 박은배 회원

관리자
발행일 2024-04-30 조회수 17


“회원을 만나다” 다섯번째는 박은배 회원님입니다.
지난 4월 17일(수) 시간이 된다며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주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실과 주차장이 멀어 주차하고 장을 볼 겸 장바구니도 챙겨서 오셨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는지 한 번 볼까요?
회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청주에서 산지 30년 정도 되었구요. 대학 오면서부터 살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은배라고 합니다."



  1. 박상순 회원님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주세요~





"항상 가입의 동기는 즉흥적입니다. 즉흥적이긴 했는데 제가 중학교에서 자유학기 수업을 할 때 주로 했던게 적정기술이나 기후환경과 관련한 주제 수업을 했었거든요.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법은 몰랐어요. 마침 우연히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 중 한분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단체소개서를 가지고 오셨고, 거기에 모여있던 분들이 모두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예전에 이성우처장이랑 같이 활동도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서 이질감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부채의식도 갖고 있어요. 한동안은 이성우 처장이랑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었지만, 오랜시간이 지나고 생활터도 다르다 보니 연락을 하는게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또 지역에서 활동가로 지내는 다른 지인들이 있는데 저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고..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계속 하구요..고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면서..그러면서 회원가입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아요."



  1. 자유학기제 때 기후환경에 대한 수업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기후 문제가 2~3년 전 부터 심각하게 맞닥뜨려져서 주세 수업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기후환경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적정기술 관련 수업을 많이 했었는데 적정기술도 기후와 관련이 있어서 3년전부터는 1학년 수업을 하게 되면 기후문제를 하게 된거 같아요. 또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분리수거나 이런 부분들도 교육을 해야하니까요. 그래서 알게 모르게 큰 관심은 아니겠지만 생활에서 이만큼은 하고 있어야 되겠다 싶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후환경에 대한 수업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역에서 꼭 했으면 하는 활동이 있을까요?





"제가 학교에서 있으니까 환경교육 쪽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환경운동과 환경문제에 대해서 저희는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고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만약 가능하다고 하면 학교에 지역에 전문가 또는 교육청 강사풀을 활용해서 환경교육이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 제가 광해원에 있었는데 그때는 ‘터’랑 연계해서 환경수업을 진행했었어요. 시내지역 같은 경우에는 있었는데 시외는 어렵더라구요. 어쨌든 전문가들이 하는 수업,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서 교육을 하면 아이들이 받아들이는게 다른게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들이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한마디로 이야기 해주세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있고 제가 우연하게 회원이 되다 보니까 더 환경에 대해 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거 같아요. 만약 이런 환경단체가 없었다고 하면 사실 기후나 환경에 대한 고민이 없었을거 같은 생각이 드는거죠. 많이 힘들고 열악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회원이 되고 나중에 지인도 회원을 가입시키게 된다고 하면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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