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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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꿈강좌 6번째 이야기] 바다에서 실학을 찾다 -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10.27)

풀꿈환경강좌 6번째입니다! 이번달은 예정보다 한주 늦은 10월 27일(수)에 찾아뵈었습니다! 이번달 풀꿈환경강좌 대표 인사는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신준수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시게탑을 지나가다 꺼져있는 대기안내판을 보고 직접 지은 시를 읊어주었습니다. 나의 초록생활이야기도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외 박애련 회원님께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실천하고 있는 초록생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과일을 살때 딸려오는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딸아이에게 가방을 만들어주었더니 딸아이는 가방을 메고 유치원을 가서 우리 엄마는 이런것도 만들 줄 알아요~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을 하는 박애련 선생님의 모습이 더웃 멋집니다! 그리고 오늘의 강사님! 물고기아빠, 물고기 대변인으로 물리는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님입니다^^ 손암 정약전 선생의 '자산어보'에 이야기와 현재 과학으로 밝혀진 물고기의 이야기를 비교하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산어보'는 손암 정약전 선생이 흑산도 유배지에서 저술한 책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수산생물학 백과사전인데요,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 인류(비늘이 있는 물고기), 2권 무린류 및 개류, 3권 잡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흑산도 연안의 수산생물을 실제 조사하고 보고해서 실학적 성격을 갖고 있구요. 물고기들의 분포, 형태, 습성과 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고등어, 멸치, 전어, 장어, 홍어 , 오징어, 문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대멸, 중멸, 소멸, 자멸, 세멸 이라고 크기에 따라 불리는 멸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관장님의 책 "멸치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에 대한 풀이를 해주셨습니다. 블랙박스라 함은 바로 물고기 머리에 있는 이석(귓돌)이라고 하는데요 이 이석은 몸의 방향과 평형을 유지시켜주는 세반고리관 같은 역할의 뼈 입니다. 그런데 이 이석의 단면을 보면 나무와 같이 원형의 나이타기 있고, 이를 통해 나무의 나이테처럼 ...

2021.10.28.

[D-7] "가을밤, 초록에 후원하세요" (Q&A 편)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600여명의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시민단체입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세요!^^

2021.10.21.

상당산성 옛길로 생태탐방 다녀왔습니다!(10.16)

전숙자 대표님과 함께하는 가을숲체험, 상당산성 옛길로 다녀왔습니다! 올해들어 벌써 3차! 풀꿈생태탐방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생태탐방 당일에는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상당산성옛길에도 가을빛이 들어 붉고 잎, 초록잎이 다양했고 가을 열매들도 가득했습니다. 전숙자 대표님께서 나무와 풀들에 대해 숲해설을 해주셔서 더 즐거웠던 생태탐방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상당산성 옛길 초입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걷는 걸음 걸음마다 낙엽길입니다.^^ 가을 열매들이 나무와 땅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볼 수 있어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옛길을 절반정도 올랐을 때 가시박을 발견했습니다. 가시박은 생태교란 식물로  1990년대 들여와 수박밭에서 같이 키우면서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가시박 열매가 뾰족해서 강아지들 산책할 때 코에 닿으면 강아지가 매우 아파한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작은 넝굴하나도 2~3년만 지나면 산 하나를 다 휘감을 수 있다고 해서 가시박열매를 하나하나 자근자근 발로 뭉개 번식하지 않도록 예방하였습니다. 전숙자 대표님께서 올라가는 사이사이 숲해설을 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숲해설을 들으며 걸으니 숲에 대해 더 잘 알게되는거같습니다. 풍경으로 보며 걷는것도 좋지만 나무 한 그루, 풀 포기, 자세히 들여다보며 걸으니 옛길이 더 아름답더라구요^^ 그렇게 또 한참을 올라가다 전체가 온전한 뱀의 비늘을 발견했습니다! 독사는 아니고 '누룩뱀'이라는 마을이나 농경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뱀입니다. 뱀은 숫컷이 암컷보다 꼬리가 길다고 합니다. 저희가 본 뱀은 꼬리가 긴 뱀으로 숫컷 누룩뱀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직접 손에 들고 누룩뱀을 설명해주셔서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있게 이야기를 듣고 누룩뱀의 비늘도 만져보았습니다! 참가자 중에 5살 친구도 있었는데 요리조리 쳐다보며 숲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5살 친구 이름을 열매를 모아 만들어 봤습니다. 나무열매로 적은 이름이라 더 정감이 가네요! ...

2021.10.18.

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충북대책위 출범 기자회견(10.14)

폐기물은 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다. 민간업체들에게 막대한 특혜를 주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땅값이 저렴하고 힘없는 농촌지역에 집중된 산업폐기물매립지는 매립이 끝난 후 사고가 나면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으로 복구·관리하고 있어 더 큰 문제다. 산업폐기물이 몇몇 기업들의 이윤추구를 위한 수단을 막기위한 국가책임제전환•원인제공자 책임•원칙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공론화가 이제 시작되어야 한다. [기자회견문] 제2의 대장동이 되고 있는 충북 산업폐기물매립장, 무분별한 산폐장 추진을 즉시 중단하라 충청북도 곳곳에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거나 추진되고 있는 곳만 하더라도 청주, 충주, 음성, 진천, 괴산, 제천 등이다. 그리고 충청북도로 흘러오는 남한강 상류지역인 강원도 영월에는 쌍용양회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산업폐기물매립장들은 모두 민간업체들에 의해 추진되는 것들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몇몇 업체들과 사모펀드들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 인ㆍ허가만 받으면 수백, 수천억원을 벌 수 있으니 제2, 제3의 대장동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충주 메가폴리스에 들어선 산업폐기물매립장은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에 2020년까지 1,098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그 중 당기순이익(세후)이 659억원에 달했다. 20억의 자본금을 투자해서 2020년에 챙겨간 배당금만 400억원에 달했다. 이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운영하는 업체인 ㈜센트로의 주식 70%는 태영그룹 계열의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30%는 지역건설업체인 토우건설 계열사(주식회사 우리)가 보유하고 있다. 청주 오창읍 후기리에 새로 들어선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운영하는 ㈜이에스지청주는 2020년에 303억 매출에 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벌어들였다. ㈜이에스지청주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에스지청원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고, ㈜이에스지청원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클래비스로버츠...

2021.10.14.

2030년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요구 환경연합 전국행동(10.14)

지난 10월 8일 탄소중립위원회와 정부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의 40%를 감축하겠다 발표는 기후위기 대응에는 매우 부족한 목표입니다. 지구 온도가 1.5℃ 오르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5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2018년 대비)이 필요합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와 탄소중립위의 NDC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2030년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을 요구하는 전국행동을 하였습니다. 전국 40여개 지역 조직이 함께 하였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충북도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50% 이상 탄소감축은 기후파국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입니다.  

2021.10.14.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 촉구 기자회견(10.13)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로 2050 탄소중립 의지 표명하라! ○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를 촉구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들은 지금도 청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전혀 없는데 청주시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부문)의 40%(152만 톤)를 넘게 배출하는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10월 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으로 2018년 대비 40% 감축안을 제시했다. 이는 IPCC의 1.5도 특별보고서가 권고한 50% 감축 목표에 턱없이 부족한 목표로 시민단체의 비판을 사고 있다. IPCC 특별보고서는 2010년 대비 45%의 감축을 권고했으며, 이는 2018년 대비로 환산할 경우 50%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탄소중립위원회는 여전히 탄소중립도 기후위기도 막기에 역부족인 NDC를 내놓아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 이들은 NDC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높은 2018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청주시는 2017년 기준(가장 최근자료) 915만8천 톤보다 45%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원을 유입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의 온실가스 배출량(2017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산업 435만3천 톤이고 에너지 373만9천톤, 농업 18만4천 톤이다. 역시나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과 에너지 부문에서 과감한 감축 정책 없이는 청주시 2050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며 청주시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를 촉구했다. ○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28일 청주시에 LNG발전소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하고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관련 부서에 협의를 요청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LNG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상쇄 방안을 논의...

2021.10.13.

환경부가 답하다. 환경부 장관 소각장 인근 주민, 유가족, 시민단체와의 면담!(9.14)

4개월의 요구, 이제야 답하는 환경부 환경부 장관 북이면 방문, 소각장 인근 주민, 유가족, 시민단체와의 면담! ○ 소각장 인근 주민 60명이 암으로 죽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환경부에 인과관계를 규명해달라고 청원했다. 이후 환경부는 청원을 받아들여 ‘충북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를 2019년부터 진행했다. 그리고 환경부는 지난 5월13일 ‘과학적 근거가 제한적’이라며 소각장과 주민암발생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했다. ○ 이후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환경부를 규탄하고 재조사 촉구와 환경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추가보완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고 ‘충북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최종 보고서를 9월 10일 발표했다. 주민과 시민단체는 이 최종 보고서를 한국역학회에 검증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각장으로 인해 마을 주민 60명이 암으로 죽고 31명이 폐암으로 죽었는데 환경부는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오늘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소각장의 마을 북이면을 방문했다. 그토록 간절하게 요구했던 면담이 이제야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책정된 면담 시간은 고작 30분,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1시간정도 주민들과 대화가 오갔다. ○ 주민들의 그동안의 고통을 담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환경부 장관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재조사를 위한 민간협의체 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재조사에 임할 것이며 중간에 진행되는 사항들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답변했다. -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인근 주민, 유가족, 시민단체와 환경부 장관 면담 일정 - 일 시 : 2021년 9월 14일 16시 10분 ~ 16시 40분 장 소 :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사무소 참석자 : 환경부 6인(환경부 장관, 장관정책보좌관. 환경보건국장. 환경피해구제과장, 환경피해구제과 담당 사무관, 환경피해구제과 담당 주무관),북이면 주민 및 유가족 ...

2021.09.27.

'924글로벌기후파업 지지 및 충청북도 탄소중립 목표수립 촉구' 기자회견(9.24)/'925기후정의행동'(9.25)

급변하는 기후위기 극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대로 지구온도가  상승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불분명하다. 지금 당장,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우리나라 9월24일과 25일 각 지역에서 기자회견 및 1인시위를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우리 지역에서도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소속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충청북도에는 탄소중립실현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는 기후위기 동참을 호소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기자회견문] <2050년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21년 기후재난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열돔 현상으로 지난해 시베리아가 38도까지 상승하더니 올해는 6월부터 중동지역뿐 아니라 캐나다, 미국까지 영상 5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지난해 6개월간 지속된 호주의 산불에 이어 올해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 지중해에 대형 산불이 연속적으로 발생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산불이 2달간 지속되고 있어 수만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호주에 6일간 900mm 폭우가 발생했고, 7월 서유럽과 중국엔 1,000년 만에 폭우로 도시가 잠기면서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8월 터키에서는 2일간 1.000mm의 폭우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생지옥을 겪어야 했으며, 9월 미국뉴욕에서는 역대 최대 강수량을 몰고 온 허리케인 ‘아이다’에 의해 주택이 무너지고 100만가구가 단전되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50% 탄소감축 목표를 수립해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의 위기입니다. 2018년 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는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통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해야하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최소 45%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021년 IPCC 제 6차보고서는 더 심각합니다. 기존보다 10년이나 빠...

2021.09.27.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주, 음성 lng발전소 건설 중단 촉구 기자회견(9.13)

충청북도는 음성LNG발전소, 청주SK하이닉스 LNG발전소 중단하라! - 탄소중립 시나리오(3안)에도 LNG발전소는 퇴출 - ○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미세먼지대책위),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9.13) 11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충청북도의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충북에 건설 예정인 1GW 규모의 음성 LNG발전소와 585MW의 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충청북도는 작년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한 이후 아직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은 커녕 의지도 없다. 그리고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이 5개월 동안 충청북도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탄소중립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9월 2일 진행된 충청북도 제39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이상정 도의원의 충청북도 탄소중립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에 2050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 3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이시종 지사는 본인이 지지하는 탄소중립 시나리오(3안)에는 LNG발전소도 퇴출대상이다. 그럼에도 청주와 음성에  lng발전소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않다. 그렇다면 충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성 LNG발전소와 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 ○ 탄소중립 실현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에너지 부분에서 태양광 보급 확대가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LNG발전소 중단도 선택이 아닐 필수다. 현재 가동중인 LNG발전소를 중단하기는 어렵지만 아직 삽을 뜨지 않은 LNG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므로 충청북도는 청주 sk하이닉스와 음성 lng발전소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동서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성 LNG발전소는 3년 넘게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과수농가가 대부분인 주민들이 기자회견, 집회, 농성, 차량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고 토지조사를 막기 위해 마을 입구에서 밤낮으로 ...

2021.09.27.

[풀꿈강좌 5번째 이야기] 영화로 이야기 하는 동물권 - 오성윤 영화감독(9.15)

코로나19로 8월달 풀꿈강좌가 취소되어 두달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9월 1 5일(수) 다섯번째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어 이번달부터는 30명에 한하여  사전신청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의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풀꿈환경강좌는 8개 환경단체가 공동주최로 진행하고, 매월 각 단체의 대표인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달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신동혁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북이면 소각장 암발생와 관련한 주민건강영향조사 문제 대응,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촉구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활동하고  이러한 활동은 모두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의 초록생활이야기에는 감연희 회원님께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초록생활로는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소비를 최소화 하고 그 중에서 옷을 구매할 때 꼭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고, 한번 구매한 옷은 10년 이상 입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10년 전에 만났던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도 본인을 기억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오늘의 강사님은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을 제작한 오성윤 감독님입니다! 작년에 강의를 요청드렸었는데 코로나19로 취소되어 1년만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현장 답사, 스케치 하는 과정 등 이 영화를 제작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야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메인 포스터는 다른거지만 감독님은 사진속에 보이는 포스터가 더 좋았다면서 물을 싫어하는 닭과 물을 좋아하는 천둥오리, 다르지만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당에 있는 동물들의 캐릭터를 설정할 때 특히 수탉의 벼슬을 강조했는데, 지배와 피지배, 갑과 을, 사용자와 피사용자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영화 스포) 영화 중간 쯤에 보면 저 벼슬...

2021.09.16.

환경운동연합 2021 임시 전국 대의원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9.11)

환경운동연합 전국 대의원대회는 환경운동연합의 최고의결기구로 전국 54개의 단체가 모여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2021년 전국 대의원대회는 2월18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1일, 임시 전국 대의원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는 총 16명의 회원이 환경운동연합 전국 대의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임시 전국 대의원대회는 서면 투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심의안건은 1) 전 회의록 보고 및 채택, 2) 정관개정, 3) 법적지위(조직) 변경에 따른 환경연합 해산, 재산 및 회원이관, 지점의 해산 및 독립에 관한 건, 4) 전국조직으로서의 환경운동연합 체계를 결정할 (비전과 혁신안을 의결할) 수임 기능 승인에 관한 건입니다. 4개의 심의안건은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되었습니다. 법적지위 변경에 따른 환경연합 해산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전국 54개 지역의 조직으로 이루어진 환경운동연합은 지정기부금단체와 공익단체 두 가지의 법적지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2월 31일로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이 해제되었고, 이후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의 법적지위가 사단법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전국 54개 지역의 조직에서도 사단법인이나 공익단체로 법적지위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려면 사단법인이나 공익단체로 등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시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12월 31일로 공익단체 해산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31일 조직이 해산된 이후 환경운동연합의 비전과 혁신안을 의결할 수임 기능이 의결되었습니다. 법적지위를 변경하게 됨으로서 조직의 형태만 바뀌었을 뿐 단체의 고유 활동목적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2021.09.16.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 '쓰줄1004' 발족 &amp; 아이스팩 시민행동 (9.6)

지난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이었습니다. 숫자 9와 6은 거꾸로 보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순환의 의미를 담아 자원순환의 날로 2009년 환경부에서 지정하였습니다! 그 의미를 담아 청주에서도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하여 (사)풀꿈환경재단, 청주새활용시민센터, 한살림청주 등 15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 '쓰줄1004' 발족과 시민행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쓰지 않는 아이스팩을 가져왔고  모여진 아이스팩을 이용해 "쓰레기OUT"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글자를 채운 게 모두 아이스팩이라는게 보여지나요? 아이스팩을 가져오는 시민들 모두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버리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쓰는 일도 없고 그렇게 모으고 모아두었던 아이스팩을 이렇게 가져다주셨습니다! 주말동안 모아졌고, 아이스팩을 갖고오신 분들에게는 아이스팩 5개당 5L쓰레기봉투 1개, 분리배출  가방로 교환해드렸답니다. 발족식에서 성상조사도 이루어졌는데요, 일회용VS다회용, 상호VS범용, 물VS폴리머를 구분했습니다. 대부분 일회용, 상호가 찍혀있었고, 재활용이 안되는 폴리머였습니다. 아이스팩이 물인 것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발족식을 시작으로 쓰줄1004는 매월 쓰레기줄이기 미션을 수행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1000명의 시민전사들,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 발족선언문 지난해 우리는 참으로 암담한 시기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상은 변하였고, 비대면 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택배물량과 음식배달, 일회용품과 포장재의 사용이 급증하였습니다. 2019년 말 청주시가 ‘쓰레기 제로도시’를 선포를 하였지만, 2020년 안타깝게도 곳곳에서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고 상황은 악화되었습니다. 2020년 말 우리는 야심찬 실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쓰레기 대란을 막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100명의 ...

2021.09.07.

환경부는 북이면 주민과의 약속 성실히 이행하라!(8.31)

환경부는 북이면 주민과의 약속 성실히 이행하라! -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결과 최종 보고서’ 조속히 공개하고 전문기관(한국역학회) 검증 의뢰하라! - 환경부 장관 면담 진행해라! ○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이하 미세먼지대책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 북이면 주민들은 오늘(8.31)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환경부가 약속한 두 가지 사안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 지역의 시민단체와 북이면 주민들은 환경부에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결과 최종보고서’를 공개와 환경부 장관 면담을 요구해 왔다. 그리고 어제 환경부에서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결과 최종보고서’를 9월 10일까지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환경부 장관 면담도 면담 시점과 내용을 검토하여 통보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  시민단체와 북이면 주민들은 지금까지 시간 끌기로 버텨온 환경부를 신뢰할 수 없지만 환경부를 마지막으로 믿기로 했다며 환경부가 약속이행을 성실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 그리고 추가보완조사를 통해 소각장과 주민질병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투명하게 밝혀주길 촉구했다. 그것만이 억울하게 희생된 60명의 원혼을 위로하고 투병 중인 주민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했다. ○ 환경부가 발표한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두고 이들은 환경부를 규탄하며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를 폐기하고 재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환 경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지난 6월부터 두 달이 넘게 매일 아침 출근시간에 환경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 지역에서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비판이 일자 환경부는 ‘청주시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를 추가보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 다. 그리고 이 결과를 전문기관(한국역학회)에 검증 의뢰하기로 약속도 했다. 이 약속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주...

2021.08.31.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 추모 1인 시위 (8.3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8.30/월) 11시 30분 ~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롯데마트 청주점, 홈플러스청주성안점, 이마트청주점 3곳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1인 시위는 2021년 8월 31일이면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지 만 10년째로, 가습기살균제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추모하기 위함입니다. 10년 전인 2011년 8월 31일은 정부가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가습기살균제가 소비자를 죽고 다치게 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날입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해해결과 진상규명, 그리고 재발방지도 제대로 되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에 전국의 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제조판매사 기업의 배보상 요구, 정부책임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사망자의 명복과 투명환자의 쾌유를 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 집중행동이 전국 50곳, 해외 5곳에서 동시다발 1인시위 및 온라인 소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홈플러스성안점에는 김다솜 활동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촬영을 하러 온 기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ㅋ) ▼ 이마트청주점은 박현아 활동가가 참여하였습니다. (혼자서도 잘찍는 박현아 활동가는 셀카로 찍었네요!ㅎ) ▼ 롯데마트청주점은 이성우 사무처장이 참여하였습니다. 1인시위라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었네요ㅠㅎ   언론보도 현황 https://www.youtube.com/watch?v=edKwpuQPwiI https://www.youtube.com/watch?v=k5W-cRMhUlQ&t=20s    

2021.08.30.

8.22 에너지날 맞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 (8.21~22)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었습니다. 올해 18회차 를 맞이한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보급의 절실함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제정되었는데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회원,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1시간 소등하기( 21(토) ~ 22(일) 9시~ 10시), 쓰지않는 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에어컨 대신 부채/선풍기 사용하기,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제안했습니다. 이 외에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이러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인증해 주셨습니다^^ SNS에 올라온 인증샷을 공유합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에 감사드립니다!      

2021.08.23.

에너지의 날 기념_청주시 '2050 탄소중립' 촉구 기자회견(8.23)

https://www.youtube.com/watch?v=361B8gk8oZY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8.23)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전환에 대해 청주시가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불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들은 청주시의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보여주는 청주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냐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신청사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청주시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계획이라며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을 촉구했다. ○ 또 청주 신청사는 모든 동원 가능한 수단과 방법 통해 제로 에너지 1등급(자립률 100%)으로 지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이 과정을 건설 과정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과정도 건너뛰고, 결과물도 에너지 자립률 30%인 5등급 건물로는 ‘2050 탄소 중립’ 실현 선언은 공허하다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 그리고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유발해 청주시민들은 지금도 반대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도 ‘화석연료 발전소인 LNG 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함께 퇴출해야 하는 에너지원이다. 기존에 있는 LNG 발전소도 퇴출해야 하는 상황에 청주시의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될 LNG 발전소를 허가하는 것은 청주시가 탄소 중립을 외치는 것은 공허한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도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근거로 LNG 발전소를 짓고, 그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RE100’이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니 ‘ESG 경영’을 말하는 것은 시민과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규탄했다. ○ 청주충북환경운...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