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산성 옛길로 생태탐방 다녀왔습니다!(10.16)

관리자
발행일 2021-10-18 조회수 204

전숙자 대표님과 함께하는 가을숲체험, 상당산성 옛길로 다녀왔습니다!
올해들어 벌써 3차! 풀꿈생태탐방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생태탐방 당일에는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상당산성옛길에도 가을빛이 들어 붉고 잎, 초록잎이 다양했고 가을 열매들도 가득했습니다.
전숙자 대표님께서 나무와 풀들에 대해 숲해설을 해주셔서 더 즐거웠던 생태탐방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상당산성 옛길 초입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걷는 걸음 걸음마다 낙엽길입니다.^^

가을 열매들이 나무와 땅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볼 수 있어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옛길을 절반정도 올랐을 때 가시박을 발견했습니다.
가시박은 생태교란 식물로  1990년대 들여와 수박밭에서 같이 키우면서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가시박 열매가 뾰족해서 강아지들 산책할 때 코에 닿으면 강아지가 매우 아파한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작은 넝굴하나도 2~3년만 지나면 산 하나를 다 휘감을 수 있다고 해서 가시박열매를 하나하나 자근자근 발로 뭉개 번식하지 않도록 예방하였습니다.

전숙자 대표님께서 올라가는 사이사이 숲해설을 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숲해설을 들으며 걸으니 숲에 대해 더 잘 알게되는거같습니다.
풍경으로 보며 걷는것도 좋지만 나무 한 그루, 풀 포기, 자세히 들여다보며 걸으니 옛길이 더 아름답더라구요^^

그렇게 또 한참을 올라가다 전체가 온전한 뱀의 비늘을 발견했습니다!
독사는 아니고 '누룩뱀'이라는 마을이나 농경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뱀입니다.
뱀은 숫컷이 암컷보다 꼬리가 길다고 합니다. 저희가 본 뱀은 꼬리가 긴 뱀으로 숫컷 누룩뱀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직접 손에 들고 누룩뱀을 설명해주셔서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있게 이야기를 듣고 누룩뱀의 비늘도 만져보았습니다!

참가자 중에 5살 친구도 있었는데 요리조리 쳐다보며 숲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5살 친구 이름을 열매를 모아 만들어 봤습니다. 나무열매로 적은 이름이라 더 정감이 가네요!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상당산성 옛길에서 전숙자대표님과 9~12시까지 생태탐방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생태 탐방은 11월 13일 금강 뜬봉샘입니다.
다음 생태탐방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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