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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님! LNG발전소가 충북도민의 목숨보다 중요합니까?_ 충북도 규탄 기자회견(12.14)

이시종 지사님! LNG발전소가 충북도민의 목숨보다 중요합니까?   ○ 오늘(12.1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음성lng발전소 반대 대책위 주민들은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를 추진하는 이시종 지사를 규탄했다. ○ 얼마전 발표한 기후솔루션의 보고서를 근거로 ‘LNG발전소로 인해 충북도민 1020명이 조기사망’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를 추진하는 이시종 지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 국내 기후·환경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은 지난 11월 19일 '가스발전의 실체: 가스발전의 대기오염 영향 및 건강피해' 보고서를 통해 국내 가스발전소(LNG)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조기사망자 수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현 정책 시나리오’ 대로 LNG발전이 확대되면, 국내 LNG발전소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2064년까지 총 2만 3200명(최소 1만 2100명에서 최대 3만 5000명, 국내외 피해 포함)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충북도 수도권과 경남, 충남 다음으로 많은 최대 1020명의 누적 조기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LNG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달리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있고 석탄발전소보다 10년 이상 가동되기 때문에, 석탄발전소보다 누적 건강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NG발전이 첨두부하 발전기로 기능하고 있어서, 자주 켰다 껐다하는 과정에서 불완전연소로 더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나오고 대기오염을 줄여주는 탈질 설비의 효율이 떨어져 오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 기후솔루션은 LNG발전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의 SK하이닉스LNG발전소’와 ‘음성의 동서발전LNG발전소’를 비롯해 모든 건설 예정 LNG발전소의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렇게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2035년까지 기존의 LNG발전소를 폐쇄한다면 17,840명의 조기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충북도민들이 SK하이닉스LNG발전소와 음성LNG발...

2021.12.14.

한범덕 청주시장 규탄 집중행동(12.10)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 허가 한범덕 청주시장 규탄! 집중 피켓 시위 - 일 시 : 12월 10일 11시 30분~12시 30분 - 장 소 : 청주시청 정문 ○ 오늘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LNG발전소반대주민대책위원회 등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허가를 승인한 한범덕 청주시장을 규탄하는 집중피켓시위를 진행했다. ○ 이들은 시민들의 협의나 합의 과정 없이 청주시가 일방적으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허가했다며 이를 승인한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청주시청 앞에 모인 이들은 ‘나는 탄소중립에는 관심없음’이라는 피켓과 ‘기후악당’이라고 쓰여 있는 한범덕 청주시장의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1시간 가량 진행했다. ○ 탄소중립을 촉구하며 충북도청에서 매주 금요일 ‘금요 집중행동’을 진행하던 이 단체들은 오늘 청주시 집중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청주시에서도 집중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단체들은 이후에도 ‘lng발전 대기오염 영향 및 주민피해 관련 토론회’등을 진행하며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로 인한 주민피해 등을 알릴 예정이며, 반대 운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시는 지난 11월8일, 지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허가했다. 이를 두고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2018년 대비 40%이상의 온실가스 저감계획을 내놓아야 하는 시점에 청주시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부문)의 40%(152만 톤)를 넘게 배출하는 LNG발전소 건설 허가를 승인한 것은 청주시 스스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한 것이고 이미 발표한 청주시 ‘2050 탄소중립’선언이 말뿐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21.12.11.

전국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 대책위원회 출범 및 주민 피해 증언대회(12.9)

  ❍ 산업폐기물 매립장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지역 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 그리고 농민단체가 12월 9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전국 산업폐기물 매립장 대응 대책위원회 발족 및 주민 피해 증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 당일 전국 산업폐기물 매립장 대응 대책위원회 발족 선언을 시작으로,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가 <산업폐기물 매립장, 실태와 대안-산업폐기물 공공책임제 필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습니다. 이어, 강원 영월, 정선, 괴산, 김제, 화성, 벌교 등 전국 각 지역 산업폐기물 매립장 관련 현황 및 주민피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 전국적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산업폐기물 매립장으로 인해 주민 건강 피해, 환경오염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국회는 이 모든 문제를 민간에 맡겨놓은 채 수수방관하고 있으며, 그 사이 민간업체들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 대책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향후 대선과 지방 선거에서 산업폐기물 공공책임제, 폐기물 발생지 책임 원칙 수립, 민간 산업폐기물처리장 운영에 따른 초과이익 환수제도 도입 등을 정책 의제화하고 공론화시키는 등 적극적인 연대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국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 대책위원회 출범 선언문] 제2, 제3의 대장동이 된 산업폐기물 매립장, 정부는 언제까지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산업폐기물 문제를 지켜만 볼 것인가? - 민간기업들은 막대한 이익, 피해는 주민, 사후관리는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바꿔야 - 전국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강원도 영월ㆍ정선, 충북 괴산ㆍ음성ㆍ충주ㆍ청주ㆍ진천ㆍ제천, 충남 당진ㆍ서산ㆍ천안ㆍ홍성, 전북 김제, 전남 보성, 경북, 경기도 연천과 화성 등 전국 곳곳에 민간업체들이 추진하는 산업폐기물매립장들이 들어서거나 추진되려 하고 있다. 그로 인해 땅과 물이 오염될 우려가 커지고 있고, 지역주민들...

2021.12.10.

“삼성 규탄의 날” 석탄 건설 중단하라! 환경연합 전국 동시다발 행동(11.30)

<“삼성 규탄의 날”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하라!>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1인시위 또는 기자회견이 전국 동시다발행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충북에서는 11월30일(화) 11시, 삼성서비스 센터(율량센터 ,분평동 청주센터,비하동 서청주센터)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안인석탄화력은 총 2 기(2080MW 규모)로 현재 75% 공정률을 보이며 2023 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 안인 석탄 화력 발전소 가동시 연간 약 1500 만톤의 온실가스와 막대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 5위에 달하는 다배출 기업입니다. 작년 삼성이 배출한 온실가스만 1900만톤에 달합니다. 국내 대기업으로서 삼성 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는 대형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인한 해안 침식, 자연 경관 파괴,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 등 발전소 공사로 인한 문제 역시 계속해서 불거져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이때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는  시대에 역행하는 건설입니다. 이에 전국 환경운동연합은 11월 ‘포스코·삼성 신규석탄 건설 중단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11/23 포스코 규탄의 날에 이어 11/30 삼성 규탄의 날, 12/11 신규석탄 건설 중단을 위한 집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시민 서명사이트 및 컨텐츠 발행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석탄발전을 건설하는 삼성를 규탄하고 건설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삼성 신규석탄 건설 중단 캠페인’서명 사이트입니다! http://ourclimatechange.net/nocoal/ 많은 참여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2021.12.06.

2022 16차 회원총회 준비 시작했어요! (๑و•̀Δ•́)و

'어? 좀 빠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겠죠? 아마 후원행사(10.28)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15일(월) 총회준비위원회 1차회의가 진행이 되었고, 회원총회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총 5차례의 준비회의를 통해 2021년 사업평가/결산, 2022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원님께 올해 청주충북환경연합의 활동은 어땠었는지 의견을 여쭤볼지도 몰라요!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요!) 우편과 전화, 문자, 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회원님께 회원총회 일정, 준비과정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21.11.25.

"가을밤, 초록에 후원하세요" 감사합니다~ 선물이 가고 있어요!

회원님, 후원자님 덕분에 후원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매년 단오에 맞춰 청주충북환경연합 후원행사가 진행되었고, 오시는 분들께는 부채를 제작하여 선물로 드렸었는데요, 올해는 가을밤에 진행되었고,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차 한 잔 밖에 드릴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고민고민 끝에 환경과 지역을 생각하여 지역의 유기농쌀 현미와 보리쌀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렇게 보리쌀과 현미를 준비하였구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구요,   상자에 유기농쌀과 편지를 넣어서 포장을 했답니다~   택배 혹은 직접 방문하여 회원님, 후원자님께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아직 배달 중입니다 ㅎㅎ)   청주충북환경연합 2022년 후원행사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   [감사의 편지 전문]   감사합니다 202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가을밤, 초록에 후원하세요" 후원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후원모금을 진행하여 올해에는 회원님과 후원자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후원행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사무실에는 따뜻한 차 한 잔에 웃음꽃 피는 담소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회원님, 후원자님께 드릴 선물을 고심하다가 환경과 지역을 생각하여 지역의 유기농쌀(현미/보리쌀)을 준비하였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1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 표 신동혁, 전숙자, 허석렬 사무처 이성우, 김다솜, 박종순, 박현아, 신여명

2021.11.25.

[신입회원행사] 초록인의 날 (11.16)

11월16일(화) 저녁7시 30분부터  온라인zoom에서 신입회원님을 환영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청주충북환경연합을 소개하는 시간과 신입회원님 각자가 환경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 그리고 환경 퀴즈(유퀴즈)로 신입회원님들과 처음으로 함께 한 날이었습니다! 신입회원의날을 주제는  “초록인의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처와 신입회원님들은 드레스 코드로 '초록'이 들어간 옷이나 소품을 갖추었습니다! 회원님께 드릴 선물을 고심하다 '삼베 수세미'를 준비했습니다! 친환경 제품으로, 건강한 초록인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사무처의 김다솜, 신여명 활동가가 신입회원행사 진행을 맡았습니다~^^ 회원님들과 환경 키워드로 자기소개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그 동안 걸어온 길, 현재 하고 있는 활동들에 대해서 이성우 사무처장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환경퀴즈인 유퀴즈(You Quiz)의 반응도 아주 뜨거웠습니다! 퀴즈문제로는 환경운동연합이 전국에 얼마나 있는지,LNG 발전소는 어떤 원료로를 쓰는 발전소인지 등이 나왔습니다! 회원님들은 손을 들어 말씀하시거나, 채팅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유퀴즈를 맞추신 회원님들께는 제로웨이스트샵 이용권, 천염염색 스카프, 쌀과 보리, 꽃차 등을 상품으로 전달드렸습니다! 온리인으로나마 신입회원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하루빨리 회원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2021.11.24.

[풀꿈강좌 7번째 이야기] 자유의 여러 빛깔 – 이규항 사회문화비평가 (11.17)

풀꿈환경강좌 7번째입니다! 이번달은  11월 17일(수)에 찾아뵈었습니다! 풀꿈환경강좌는 8개 환경단체가 공동주최로 진행하고, 매월 각 단체의 대표인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달은 생태연구소 '터'의 신제인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10여년 전 생태연구소 '터'와 김규항 작가님과의 일화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나의 초록생활이야기에는  생태교육연구소 '터' 이명순사무국장님께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사무국장님은 항상 젓가락, 손수건,텀블러를 직접 가지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젓가락까지 갖고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일회용품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본받아야겠습니다^^ 2021년 풀꿈강좌를 사랑해주시고 강연에 모두 참석한 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풀꿈강좌를 아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풀꿈강좌 '자유의 여러 빛깔' 는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창간하기도한 사회문화비평가 이규항님입니다! 이규항 강사님은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소외와 물신숭배, 그리고 새로운 사회 시스템에 대한 고민들에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우리 사회가 자원의 배분 이전에 노동의 부문 문제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양 중세 봉건제시대의 농노는 주 35시간의 노동만 지키면 평생 직장과 집이 보장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청년세대는 집과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아 불안감이 높은데 이런 청년세대의 꿈과  가장 가까운 것은 농노이지 않을까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청중들이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현대인들은 욕망의 자주성을 상실하여 비싼건 귀하다는 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명품은 본디 예술품과 같은 갚을 매길 수 없는 물건을 칭해야하는데 고가 브랜드 상품이 명품이 되어버린 소비문화에 안타까움을 말씀하시면서, 욕망이 돈으로 단일화되는 현상은 스스로의 욕망의 주체가되지 못하게 만들고, 그것이 말이암아 인생의 주체가 못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정신인 자유, 평등, 박애를 빗대어...

2021.11.24.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11.22)

갑자기 추워진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하지만 괴산군청 앞은 주민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11월 22일(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를 반대하는 괴산군 사리면 마을 주민 300여명이 괴산군청 앞에 모였습니다!산업단지가 건설되는 예정지는 전체 37%가 논밭이고, 그 중에서 11%는 농업진흥지역입니다. 농민들에게서 땅을 뺏아고 그 자리에 산업단지를 짖겠다는 음성군을 규탄하기 위해 모인것입니다. 괴산메가폴리스반대대책위는 지난 6월 3일부터 괴산군청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고, 마을 이장들이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그리고 오늘 사리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백지화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매립장를 건설하면 이익은 기업이 가져가고 땅을 빼앗기고, 환경이 오염되는 피해는 주민들이 감당해야하는 부조리한 상황입니다.그럼에도 괴산군은 젊은층의 유입을 위한 일자리를 운운하며 괴산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유치하려고 합니다. 유기농업군인 지역인 이곳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환경피해를 불보듯 뻔합니다. 농업이 기반이 이곳에 산업단지 들어오는 것이 적정할가요? 제천산업폐기물반대대책위, 괴산 농민회, 녹색당,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연대하며 지지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2021.11.22.

[풀꿈생태탐방]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을 가다” (11.13)

버스타고 멀리나온 생태탐방은 올해들어 처음입니다. ^^ 우리가 사는 이곳은 금강유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시는 대청호의 물은 이곳 뜬봉샘에서 시작합니다.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과 대청댐으로 올해 마지막  풀꿈생태탐방 다녀왔습니다.~ 두시간을 달려 뜬봉샘 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전시관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 1층과 2층을 모두 둘러보았는데 2층 전시관이 볼만한게 많았습니다^^ 전시관을 구경하고,  전숙자 대표님의 숲해설을 들으며 바로 뜬봉샘을 향해 걸었습니다. 가는길에 물레방아가 있었습니다. 빠르게 도는 물레방아를 유심히 바라보니 모터로 돌아가더라구요. 오랫만에 온 뜬봉샘생태공원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길마다 데크가 깔려있고 자작나무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며칠 전 내린눈이 아직남아있습니다. 나무와 자연물을 보면  가을이 한창인것 같은데 소복히 쌓인 눈을 보고나니 새삼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나 봅니다. 뜬봉샘에 도착했습니다~ 뜬봉샘의 유래를 아시나요? 이성계가 나라를 얻기 위해 산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려고 신무산 중턱에 단을 쌓고 백일기도에 들어간 백 일째 새벽에  단에서 조금 떨어진 샘에서 피어오른 무지개를 타고오색 찬란한 봉황이 너울너울  떠나간 하늘에서 '새나라를 열라'는 계시를 듣고 샘물로 제수를 준비하여 천제를 모셨다고 합니다. 이후 봉황이 떠올랐다고 해서 샘의 이름을 '뜬봉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뜬봉샘에서 사진 찰칵! 찍고 내려갑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대청댐을 향해 1시간 30분을 달렸습니다~~ 대청호에 도착해 현암사를 올라갑니다. 계단이 가파르고 높았지만 예상보다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현암사에서 바라본 대청호입니다~~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충남과 충북의 식수원이기도 합니다^^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이 더 싱그럽게 나오는것 같아요~~ 아침일찍부터 탐방다녀오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생태탐방 함께 가요^^

2021.11.15.

탄소중립 의지 없는 청주시 규탄!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 허가 규탄! 청주시민 결의대회(11.12)

탄소중립 의지 없는 청주시 규탄!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 허가 규탄! 청주시민 결의대회 ○ 오늘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LNG발전소반대주민대책위원회 등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허가를 승인한 청주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청주시청 정문에서 11시30분에 시작한 집회는 12시30분까지 1시간 정도 진행됐고, 단체 활동가와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시작해 청주시청을 한바퀴 돌며 청주시와 한범덕 청주시장을 규탄했다. 집회 마무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진에 물폭탄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 이들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발암물질, 폐수 등에 의한 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는 청주시민이 감당해야 하고, LNG발전소 건설로 인한 이익은 SK하이닉스가 챙겨간다며 불평등하고 정의롭지 못한 SK하이닉스 LNG발전소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백번 양보해서 청주시가 여러 가지 이유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허가해야 한다고 해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배출하는 오염물질 상쇄계획과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이 마련되고 청주시 2050 탄소중립 계획이 수립되어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저감 계획이 나온 이후에 허가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 2018년 대비 40%이상의 온실가스 저감계획을 내놓아야 하는 시점에 청주시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부문)의 40%(152만 톤)를 넘게 배출하는 LNG발전소 건설 허가를 승인한 것은 청주시 스스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한 것이고 이미 발표한 청주시 ‘2050 탄소중립’선언이 말뿐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청주시가 85만 청주시민을 위한 선택을 하길 믿었는데 마지막까지 청주시가 청주시민을 기만했다며 청주시를 규탄했다. 기후위기라는 절벽으로 85만 청주시민을 내몰고 청주시의 무능함과 무책임을 심판할 것을 강조하고, SK하이...

2021.11.15.

제7회 금강한마당 부스운영 (11.11)

제 7회 금강한마당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금강한마당은 미호강유역협의회 발족과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수질보전 정책토론회, 물환경보전 아이디어 제안 발표대회까지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금강유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부스운영을 진행하였는데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면지를 활용한 노트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인쇄를 하다보면 이면지가 많이 발생합니다. 뒷면을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사용하는것보다 발생하는것이 많아 늘 이면지가 쌓이게 되는데요. 그 이면지를 모아 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 속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면지에 구멍을 내어 끈으로 묶어주면 됩니다! 앞면에 좀 더 빳빳한 종이를 묶으면 노트처럼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한데요 그 종이는 탁상달력을 이용하였습니다. 탁상달력을 보면 예쁜 그림, 사진들로 되어있는데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노트를 만들때 활용하였습니다! 짜잔! 노트만들기 완성!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면지를 이용해서 노트를 만들어 보세요!^^

2021.11.12.

기후정의 세계공동행동 in 충북 (11.6)

2021년 10월31일부터 11월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사회는 11월6일 기후정의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이하 기후정의의 날)로 정하고 '기후정의, 체제전환, 아래로부터의 권력'을 외쳤습니다.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탄소중립목표를 비판하고, 전 세계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일시 : 2021년 11월6일 (토) 14시 장소 : 성안길 파리바게트 앞 ☛ 청주대교 참여방법 : 각 개인별 재미있는 피켓 등 준비 행사내용 : 피켓 시위 및 자유발언 드레스코드 :  기후행동 손수건과 마스크 *탄소중립 지금당장 *온실가스 이제그만 *화석연료 이제그만 *이윤보다 생명을 *성장보다 공존을 *충청북도는 2030년 탄소 50% 감축계획 수립하라 *탄소감축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시하라.   [성명서] 기후악당 국가의 녹색분칠 확인한 COP26 대통령 연설 무엇하나 ‘어떻게’가 빠진 공허한 약속뿐 지난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글래스고에서 행한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은 앞뒤가 안 맞고 내용도 없고 진정성도 없는 것이었다. 첫째, 문대통령은 한국이 2030 NDC를 2018년 대비 40% 이상으로 과감하게 상향했다고 말했다. 종전 목표보다 14% 상향한 것이라지만, 한국이 2018년까지 계속 온실가스 배출을 늘려온 탓에 감축 목표가 더 적극적인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포장한 것일 뿐이다. 더구나, 2018년 대비 40%는 불확실한 네거티브 배출 기술과 국외감축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30% 수준이라는 것을 국제 사회가 알아차리지 못하기만 바라는 조삼모사 발언이다. 둘째, 문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렇게 미온적인 목표와 무책임한 수단에 동의하거나 결정한 적이 없다. 기업 대표들로 가득한 탄소중립위원회가 밀실에서 비민주적으로, 무...

2021.11.08.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청주시민 도보행진 "10.31 산책"(10.31)

탄소중립 실현!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반대 청주시민 도보행진 “10.31 산책” ○ 오늘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원회,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LNG발전소반대주민대책위원회 등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는 청주시민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SK하이닉스 3공장 앞에서 약식집회를 진행하고 바로 현대백화점, 솔밭초등학교, 산업단지 육거리, 사창사거리, 청주대교를 지난 성안길 (구)롯데시네마까지 대략 7km를 행진하고 (구)롯데시네마 앞에서 5시쯤 마무리 했다. ○ 행사에 참여한 대책위 활동가들은 청주시가 205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한다고 선언했으면서 오히려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빚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역행하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허가하려 한다며 비판했다. 그리고 이것을 청주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가 건설되면 안 될 이유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주시의 책임을 요구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기만적인 친환경 경영을 규탄하며 LNG발전소 반대를 공론화하자고 촉구했다. ○ 참가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49명 이내로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행진시에 간견을 유지하며 도보를 진행했다. 이들은 방진복, 가면 등을 이용하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인 lng발전소도 퇴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는 당연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보행진 중 솔밭초등학교와 청주대교, (구)롯데시네마 앞에서 기후위기송에 맞춰 율동과 플래시몹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유도했으며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로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 지역의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28일 청주시에 LNG발전소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하고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관련 부서에 협의를 요청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LNG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상쇄 방...

2021.11.08.

미호강 프로젝트 공청회를 다녀왔습니다 (10.29)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공청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미호강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지난 9월 성명서를 통해서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오늘 공청회에 참석해서 한번 더 이야기 하였습니다. 성명서 보러가기 https://cjcb-admin.ekfem.or.kr/2021/09/17/%ec%84%b1%eb%aa%85%ec%84%9c-%eb%af%b8%ed%98%b8%ec%b2%9c%ec%97%90-%eb%b0%b0-%eb%9d%84%ec%9a%b0%ea%b3%a0-%eb%86%80%ec%9d%b4%ea%b3%b5%ec%9b%90-%ec%a7%93%ea%b2%a0%eb%8b%a4%eb%8a%94-%eb%af%b8/ 미호강 프로젝트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각계의 전문가들이 우려되는 사항들을 짚어주었습니다. 미호천은 진천, 증평, 청주, 세종을 거쳐 흐르는데 이번 사업은 친수여가공간 조성 등을 보면 청주시를 위한 사업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하였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류하천에 대한 해결책이 가장 중요하지만 지류하천에 대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질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쓰지 않는 보를 철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또한 물은 유역의 개념으로 봐야하는데 이 사업들을 보면 미호천이 흘러가는 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사업이 나열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물관리의 관점으로 사업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하며, SOC사업이 대부분으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방식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중요한 탄소중립의 개념이 사업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이성우 사무처장 역시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미호강 프로젝트를 보면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유사하며, 결국 수량을 확보하여 배를 띄우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친수여가 공간으로 역사테마공원, 놀이공원, 식물원, 불빛정원 등 수변공원을 만든 ...

2021.10.30.

2021 후원행사 "가을밤, 초록에 후원하세요" 잘 마쳤습니다^^ (10.28)

10월 28일 목요일, 아침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후원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인데, 어떻게 하면 회원님, 후원자님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고민 끝에 사무실에서 후원행사를 해보자! 결정을 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일주일 꼬박(??) 사무실 청소를 했습니다~ 사무실 청소하다보니 안 쓰는 물건들, 청주충북환경연합 초창기 때의 서적들이... 와~ +ㅇ+ 그리고 예쁜 다육이 화분과 전구, 풍선들로 화사하게 꾸몄습니다~ 회원님, 후원자님 맞이 준비 끝-!   먼저, 청주충북환경연합에 오시면 열체크를 하고, 방문자 확인을 하고요. 다음에는 단풍잎에 응원메세지, 하고 싶은 말을 써서 나무를 완성시켜 주셔야 해요! 오전부터 하나씩 늘기 시작한 단풍잎은~ 오후가 되니 멋진 단풍잎이 달린 나무로 완성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ㅁ< 복도에는 상패들이 진열되어 있고, 방문하신 분들께 드릴 선물이 진열되어 있어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상 현재 청주는 음식을 제공할 수가 없어서 문의에서 생산한 유기농 햅쌀로 선물을 준비했어요! 복도 옆 작은방에는 소파에 앉아서 앞 무심천과 하늘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꾸며보았는데요~ 밤에는 이렇게 노을을 볼 수 있어서 더 대박이었다구요! ㅎㅎ   작은방 옆 도서관은 좌식테이블이 있어요. 푹신한 방석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면 햇볕이 따뜻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꽃차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연꽃잎 차와 구절초, 팬지, 메리골드,, 꽃잎색도 예쁜데, 뜨거운 물로 우려내니 색은 더 대박이었어요! 향도 좋고, 색감도 예쁘고, 맛은 또 얼마나 좋았게요~ 그때 그때 맞춰서 꽃차도 추천해주셔서 일일찻집(?)이 인기가 최고였어요 ^ㅁ^)/ 앞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었어요~ 꽃차 옆에는 커피가 있었는데, 핸드드립으로 내...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