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꿈생태탐방]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을 가다” (11.13)

관리자
발행일 2021-11-15 조회수 101

버스타고 멀리나온 생태탐방은 올해들어 처음입니다. ^^
우리가 사는 이곳은 금강유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시는 대청호의 물은 이곳 뜬봉샘에서 시작합니다.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과 대청댐으로 올해 마지막  풀꿈생태탐방 다녀왔습니다.~

두시간을 달려 뜬봉샘 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전시관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 1층과 2층을 모두 둘러보았는데 2층 전시관이 볼만한게 많았습니다^^

전시관을 구경하고,  전숙자 대표님의 숲해설을 들으며 바로 뜬봉샘을 향해 걸었습니다.

가는길에 물레방아가 있었습니다. 빠르게 도는 물레방아를 유심히 바라보니 모터로 돌아가더라구요.


오랫만에 온 뜬봉샘생태공원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길마다 데크가 깔려있고 자작나무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며칠 전 내린눈이 아직남아있습니다. 나무와 자연물을 보면  가을이 한창인것 같은데 소복히 쌓인 눈을 보고나니
새삼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나 봅니다.

뜬봉샘에 도착했습니다~ 뜬봉샘의 유래를 아시나요?

이성계가 나라를 얻기 위해 산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려고 신무산 중턱에 단을 쌓고
백일기도에 들어간 백 일째 새벽에  단에서 조금 떨어진 샘에서 피어오른 무지개를 타고오색 찬란한 봉황이
너울너울  떠나간 하늘에서 '새나라를 열라'는 계시를 듣고 샘물로 제수를 준비하여 천제를 모셨다고 합니다.
이후 봉황이 떠올랐다고 해서 샘의 이름을 '뜬봉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뜬봉샘에서 사진 찰칵! 찍고 내려갑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대청댐을 향해 1시간 30분을 달렸습니다~~
대청호에 도착해 현암사를 올라갑니다. 계단이 가파르고 높았지만 예상보다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현암사에서 바라본 대청호입니다~~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충남과 충북의 식수원이기도 합니다^^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이 더 싱그럽게 나오는것 같아요~~
아침일찍부터 탐방다녀오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생태탐방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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