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님! LNG발전소가 충북도민의 목숨보다 중요합니까?_ 충북도 규탄 기자회견(12.14)

관리자
발행일 2021-12-14 조회수 90








이시종 지사님!



LNG발전소가 충북도민의 목숨보다 중요합니까?



 
○ 오늘(12.1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음성lng발전소 반대 대책위 주민들은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를 추진하는 이시종 지사를 규탄했다.
○ 얼마전 발표한 기후솔루션의 보고서를 근거로 ‘LNG발전소로 인해 충북도민 1020명이 조기사망’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를 추진하는 이시종 지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 국내 기후·환경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은 지난 11월 19일 '가스발전의 실체: 가스발전의 대기오염 영향 및 건강피해' 보고서를 통해 국내 가스발전소(LNG)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조기사망자 수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현 정책 시나리오’ 대로 LNG발전이 확대되면, 국내 LNG발전소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2064년까지 총 2만 3200명(최소 1만 2100명에서 최대 3만 5000명, 국내외 피해 포함)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충북도 수도권과 경남, 충남 다음으로 많은 최대 1020명의 누적 조기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LNG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달리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있고 석탄발전소보다 10년 이상 가동되기 때문에, 석탄발전소보다 누적 건강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NG발전이 첨두부하 발전기로 기능하고 있어서, 자주 켰다 껐다하는 과정에서 불완전연소로 더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나오고 대기오염을 줄여주는 탈질 설비의 효율이 떨어져 오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 기후솔루션은 LNG발전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의 SK하이닉스LNG발전소’와 ‘음성의 동서발전LNG발전소’를 비롯해 모든 건설 예정 LNG발전소의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렇게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2035년까지 기존의 LNG발전소를 폐쇄한다면 17,840명의 조기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충북도민들이 SK하이닉스LNG발전소와 음성LNG발전소를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다량 배출’과 ‘발암성물질’, ‘온폐수’ 등의 문제 때문이다. 특히 미세먼지의 중요한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은 청주(177톤/년), 음성(188톤/년) 모두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번 기후솔루션의 보고서를 통해서 질소산화물로 인해 ‘충북에서만 최대 1020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하는 것까지 확인되었다며 더 이상 충북도내 LNG 발전소를 지을 명분은 없다고 주장했다.
○ 음성과 청주의 LNG발전소가 수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비하다는 것은 이미 확인되었고 여기에 LNG발전소가 가동되면 충북에서만 ‘1020명의 조기사망자를 발생시킨다는 것까지 드러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충북도민을 죽이는 LNG발전소’ 건설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기자회견문]

이시종 지사님! LNG발전소가 충북도민의 목숨보다 더 중요합니까?



- LNG발전으로 충북에서 최대 1020명의 조기사망자(누적) 발생 -



국내 기후·환경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은 지난 11월 19일 '가스발전의 실체: 가스발전의 대기오염 영향 및 건강피해' 보고서를 통해 국내 가스발전소(LNG)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조기사망자 수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현 정책 시나리오’ 대로 LNG발전이 확대되면, 국내 LNG발전소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2064년까지 총 2만 3200명(최소 1만 2100명에서 최대 3만 5000명, 국내외 피해 포함)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충북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도권과 경남, 충남 다음으로 많은 최대 1020명의 누적 조기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NG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달리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있고 석탄발전소보다 10년 이상 가동되기 때문에, 석탄발전소보다 누적 건강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NG발전이 첨두부하 발전기로 기능하고 있어서, 자주 켰다 껐다하는 과정에서 불완전연소로 더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나오고 대기오염을 줄여주는 탈질 설비의 효율이 떨어져 오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후솔루션은 LNG발전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의 SK하이닉스LNG발전소’와 ‘음성의 동서발전LNG발전소’를 비롯해 모든 건설 예정 LNG발전소의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렇게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2035년까지 기존의 LNG발전소를 폐쇄한다면 17,840명의 조기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민들이 SK하이닉스LNG발전소와 음성LNG발전소를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다량 배출’과 ‘발암성물질’, ‘온폐수’ 등의 문제 때문이다. 특히 미세먼지의 중요한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은 청주(177톤/년), 음성(188톤/년) 모두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번 기후솔루션의 보고서를 통해서 질소산화물로 인해 ‘충북에서만 최대 1020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하는 것까지 확인되었다. 이제 더 이상 충북도내 LNG 발전소를 지을 명분은 없다.
음성과 청주의 LNG발전소가 수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비하다는 것은 이미 확인되었다. 여기에 LNG발전소가 가동되면 충북에서만 ‘1020명의 조기사망자를 발생시킨다는 것까지 드러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충북도민을 죽이는 LNG발전소’ 건설은 용납될 수 없다.
이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답해야 한다. 1020명의 조기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청주와 음성의 LNG발전소 건설을 계속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충북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임무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답해야 한다. 아무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해도 1020명의 충북도민 목숨보다 중요하지는 않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도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LNG발전소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

2021년 12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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