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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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풀꿈환경강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و ̑̑♡

11월 18일(수), 2020 풀꿈환경강좌 마지막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라는 커다란 변수가 생겨 예정대로 강좌를 진행하는 것이 참 쉽지 않았는데요, 내년에는 많은 회원님, 시민께서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올해 준비한 강좌는 총 7강이었으나 코로나19로 4회만 진행되었습니다. 1강 조천호 대기과학자 "지구가 참는 것은 한계가 있다" 3강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 "역사학자가 고민하는 역사의 생태, 생태의 역사" 6강 전영우 산림학자 "숲 보기, 읽기, 담기" 7강 이민경 작가 "한국사회와 성차별" 장소는 기존에 진행하였던 상당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용암동)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했습니다.   <영상시청> https://youtu.be/3msKPc0S8Jo   1강에서는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기후위기는 무엇인지 또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라고 합니다. 1강의 주제처럼 지구가 참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금 이 한계의 경계선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할까요? 어떤 대응책을 준비하고 살아가야 할까요?   ▼1강 내용 보러가기 https://cjcb-admin.ekfem.or.kr/archives/110950     3강에서는 역사와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주셨는데요,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와 그 시대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그림 속 시대에 중요했던 사건들을 설명해주셨죠. 마치 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처럼 쉽게 와닿았습니다. ▼3강 내용 보러가기 https://cjcb-admin.ekfem.or.kr/archives/111278     6강에서는 우리나라의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무에 대한 애정이 온전히 전해졌는데, 이야기 중 한가지 깊이 남았던 것은..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평생 쓰는 나무는 약 3,000그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는 300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2020.11.23.

청주시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워크숍(11.17)

11월 17일, 청주시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주지역의 시민단체 활동가, 전문가, 시의회, 행정, 시민들이 모여 열띤 이야기를 나누었는습니다. 1부에서는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이창훈 선임연구위원의 '경제위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뉴딜의 원칙과 방향',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연구원의 '지역 에너지전환 정책' 두가지 발제를 들었습니다. 2부에서는 두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청주시 그린뉴딜 정책방향 토론회'와 제1차 청주시 에너지전환 도시를 위한 시나리오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회와 시나리오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다시 모여 세선별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자원순환, 녹지 조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등 다양한 키워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지금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문가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좋겠습니다.  

2020.11.18.

[충북연대회의]민중생존권 쟁취! 평등 사회 건설! 한반도 평화실현! 『2020 충북 민중대회』(11.14)

2020 충북민중대회가 지난 11.14(토)에 진행되었습니다. 노동, 농민, 시미사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민중대회는 700여명의 인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잘 진행되었습니다. [2020충북민중대회 결의문]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이한 2020년. 모든 노동자를 위한 전태일 3법을 제정하자.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550만에게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250만 특수고용노동자들에게 노조할 권리를, 중대재해 발생을 막기 위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으로 전태일의 꿈을 실현히자. 노조할 권리를 박탈하는 노동개악을 저지하자. -. 전태일 정신계승하여 전태일3법 제정하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 노조할 권리를 박탈하는 노동개악 저지하자! 이상기후와 농작물피해가 2020년 내내 계속되고 있다. 냉해부터 시작된 이상기후는 가장 긴 장마를 거치며 농작물 피해로 이어졌다. ‘7월 배추 값 평년대비 240% 폭등’이라는 언론의 호들갑 속에서도 결과는 농가의 소득감소로 이어져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농민들의 생계 뿐 아니라 계속 하락하는 식량자급률은 온국민을 위기로 몰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자 몇몇 국가들은 농산물수출을 제한하기도 했다. 먹거리는 공공재다. 먹거리의 공공성을 지키려면 농업·농촌의 안정화를 통해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농업소득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농정의 대전환이 요구된다. - 이상기후로 생계마저 어렵다. 자연재해에 의한 농업재해 근본대책 수립하라! - 농업 근본변화의 시발점, 농민기본법 제정하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아가야 한다.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원칙이다. 이를위해 헌법이 규정하는 인간의 존엄과 평등이념을 실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정치권은 역할을 하지 못했다. 차별금지법이 유예되는 동안 사회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고, 그 속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은 존재를 부정당했다. 차별금지법은 단지 차별을 규제하고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차별과 혐오를 걷...

2020.11.16.

환경부는 음성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11.16)

  2020.11.16(월) 오전 11시에 환경부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주민 분들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연대의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미세먼지와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의 LNG발전소 건설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기자회견문]   환경부는 음성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17년 12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음성군 평곡리에 LNG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최종 확정하였다. 평곡리와 인근 주민들은 즉각 ‘음성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대투쟁위)’를 구성하고 반대투쟁을 시작하였다. 2020년 11월, 3년이 지난 지금도 음성LNG발전소 반대투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3년 동안 반대투쟁위는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반대집회,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음성군청 앞에서 일 년 이상 천막농성도 이어갔다. 국민권익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음성LNG발전소 건설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한국동서발전과 음성군은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체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밀어 붙이고 있다. 올해 6월에 개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에서는 대기질 측정 시기와 지점 문제, 온실가스 배출량, 이산화질소(NO2) 배출목표기준, 공업용수 공급 방안, 오폐수 처리계획, 농업피해 등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음성LNG발전소가 건설 될 경우 연 290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미세먼지 악화, 오폐수로 인한 하천생태계 파괴 등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음성LNG발전소 예정부지 주변은 복숭아, 사과, 고추, 수박 등을 농사짓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농작물 생장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LNG발전소가 이미 전국에 37.4GW가 가동 중이고 현재 LNG발전소의 가동률이 50%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

2020.11.16.

충북도 경제부지사 면담 결과(11.10)

현재 충청북도는 산업단지 확장,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한 무분별한 나무훼손, 기후위기 비상선언 후속조치, 대청호 배띄우기 등 여러 환경문제에 당면해 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여러가지 현안에 대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였습니다. 여러번 요청을 하였지만 충청북도에서는 어렵다고 연락이 왔고 결국 경제부지사와의 면담이 지난 11월 10일에 있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 신규 산업단지 조성관련 2. 지방하천정비사업 관련 3. 대청호 도선운항 관련 4. 기후위기 비상선언 후속활동 4가지 현안에 대해 면담하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는 오황균, 신동혁, 전숙자 대표님과 이성우 사무처장이, 충북도에서는 경제부지사와 투자유치과, 자연재난과, 기후대기과 등 담당 과장이  참석하여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1시간이 넘도록 4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면담이 끝난 후 결과를 보내왔습니다. 먼저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 제안한 현안문제에 대한 제안배경과 제안내용입니다. 그리고 답변결과도 같이 공유합니다. 1. 신규 산업단지 조성관련 <제안배경> ○ 충북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충북도 미세먼지 제1 배출원은 산업체이다. 하지만 산업체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미비하고 충북도내 산업단지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 2019년 기준 충북도에 산업단지는 조성완료 49개, 조성중 30개이다. 충북도는 4% 경제규모 실현을 위해 2022년까지 연간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월에 발표하였다. ○ 청주넥스트폴리스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 증평 초중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는 산업단지로 인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 특히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산업단지의 무분별한 조성은 재고되어야 한다. <제안내용> ○ 신규 산업단지 조성 재검토 - 조성중, 계획중인 산업단지 재검토 ...

2020.11.11.

2020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젊음, 백두대간을 품다" 보고회(11.7)

올 여름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최장 장마, 코로나19로 바뀐 우리의 일상 때문입니다.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도 올해 진행하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탐사를 떠나는 8월 17일부터 22일까지는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서 탐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야산에서 속리산까지 5박 6일동안 다녀왔습니다!^^ 5박 6일동안의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ㅎㅎ https://cjcb-admin.ekfem.or.kr/archives/111467 탐사때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11월 7일(토), 한국목판문화연구소(진천)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목판문화연구소는 김준권대표님의 작업실이기도 합니다.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운영위원과 참가자들이 모여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초본의 경우 147종이 발견되었으며 백두대간 마룻금 조사에서는 사초과 식물과 벼과 식물이 빈번하게 출현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단풍취, 원추리, 산부추, 참나물 등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되는 식물이 군락을 이누는 생육상태를 보였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대야산, 조항산, 속리산 등은 해발고도가 900m~1000m에 이르는 고산지대로 나무가 우거진 지역이 대부분이어서 초본식물들이 왕성하게 자라기는 어려운 지역이었고 희귀식물들을 발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 긴 장마가 바위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구실사리, 바위떡풀 등이 번식과 생육에는 이롭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목본의 경우 42과 109종이 확인되었습니다. 마루금에 대체적으로 참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였고, 그 외에는 철쭉,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산앵도나무, 싸리나무, 미역줄나무, 조릿대가 우점하는 서식을 보여줬습니다. 사람이 유입하기 쉬운 재에는 조림지가 조성되었고, 사람들의 유입이 많은 곳과 많지 않은 곳에 수목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리실태의 경우 이번 탐사구간은 생태환경과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백두대간을 둘러싼 복원과 ...

2020.11.07.

제 6회 충북 NGO페스티벌 ‘코로나 일상&amp;존버’가 진행되었습니다 ^ㅁ^ (10.27 ~ 30)

제6회 충북NGO페스티벌 '코로나 일상&존버'가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충북NGO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11시부터 1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요~   청주충북환경연합은 29일(목) 참여를 하였답니다 ^^ 매일 진행된 페스티벌 속 '비정규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후위기'라는 큰 주제로 토크를 하였는데요, 아이~참 길게 말하면 무슨 소용이에요 > ㅁ < 영상으로 우리 함께 다시 한번 즐겨보아요!   29일(목) 충북NGO페스티벌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7Je-TO459x8&t=201s      

2020.10.30.

15차 회원총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 (10.28)

15차 회원총회 준비가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 이번 회원총회 준비위원회에는 지희구 운영위원님께서 위원장을 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김기연, 김태식, 박광수, 신동혁, 이선영, 이성우, 이정아, 임지연, 정남득, 정란희, 허석렬 회원님이 준비위원으로 함께 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들이 변수가 많았는데요, 우선 2월 회원총회, 6월 후원행사 그리고 온라인집회까지요! 그래서 코로나19 이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되는 점들이 참 많습니다. 지난 해 보다 회원총회 준비위원회를 일찍 구성하고, 고민하고 논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그리며!   회원님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우리 모두 화이팅!  

2020.10.30.

[2020풀꿈환경강좌] 6강 “숲 보기, 읽기, 담기” – 전영우 산림학자 (10.21)

풀꿈강좌 6번째 강좌 “숲 보기, 읽기, 담기” 가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10월 21일 오후 7시에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관계로 기존에 진행하던 상당도서관에서 좀 더 넓은 시립도서관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득이 하게 사전신청을 통해 50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나무와 숲,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모범사례로 여겨지는 한국의 산림 복원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한 사람이 평생에 쓰는 나무는 3000그루고 우리는 적어도 300그루의 나무를 심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기존에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나무와 숲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대한 보존하고 심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먼길 찾아와 강의 해주신 전영우 교수님, 그리고 강의를 들으러 와주신 회원,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후기] 노랑비를 맞아보셨나요? 윤선화 허무하게 1년이 다 가버린 느낌입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니까 풀꿈강좌 소식이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바로 전화로 신청했습니다. 해마다 참여했던 풀꿈강좌가 올해처럼 소중하게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여러 사람이 말하는 ‘당연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세상’이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강연자 전영우님은 나무와 자연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가 숲을 잘 가꾼 나라이기 때문에 독일과 함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내년에 70이 되는 전영우님은 50초반에 암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5년 생존율이 절반이라는 얘기를 듣고 더 열심히 산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아 ‘숲(보기 읽기 담기)’이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강좌를 듣다가 전영우님의 질문에 답을 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로 주셨는데 공짜 좋아하는 제가 이번엔 웬일인지 손을 들지도 답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풀이 죽은 것인지, 작은 일에도 안달하던 마음이 없어진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을에는 노란 비를 맞아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

2020.10.22.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3차 온&amp;오프라인 집회 (10.20)

10월 10일(화) 오전 11시 30분 부터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는 세번째 온라인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온 & 오프라인 집회를 미디어Z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하고, 청주시청, 충북도청, SK하이닉스 앞에서 1시간  동안  진행을 했으며 많은 분들께서 직접 와주시기도 하고 온라인으로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청주의 맑은 공기를 위해,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2020.10.20.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 짓누르는 집회 금지 행정명령 해제 촉구 기자회견(10.14)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서울을 비롯해서 수도권이 실내·외 집합과 집회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그럼에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회적 거리두리 2.5단계를 무기한 연장하고, 청주시청과 충북도청 인근 100미터 이내의 집회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집회 금지 명령을 해제하라는 요구를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여성·노동·정당·인권단체가 함께 했습니다. [기자회견문] 권리는 두텁게! 책임은 무겁게!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 짓누르는 집회 금지 행정명령 해제를 촉구한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행정명령은 집회의 자유를 짓누를 뿐만 아니라, 과잉 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 충북은 수도권에 비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자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인 이상 집회 금지와 청사 인근 100m이내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치로 수도권 조차 100인 이상 집회 금지로 집회의 자유를 확대시켰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10인 이상 집회 금지와 청사 인근 집회 원천 금지 조치를 연장해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짓누르는 한편, 헌법에 보장된‘과잉 금지 원칙’을 위배했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행정명령은 지방정부의 의무사항을 저버린 것이자, 국제 권고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시민의 평화적 집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의무 사항이다. 유엔 평화적 집회·결사 특별보고관은 지난 4월 ‘코로나 시기의 집회·결사의 자유에 관한 10대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10대 원칙에는 코로나19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집회 결사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방정부의 의무와 국제사회의 권고를 마땅히 곱씹어 보고 해당 사항의 행정명령을 해제하길 바란다. 집회는 민주주의다. 생존과 생명, 아픔이다. 그리고, 그 주최는 정부가 마땅히 지...

2020.10.16.

막무가내식 지방하천정비사업 중단하라!_충북도 지방하천정비사업 규탄 기자회견(10.07)

2020.10.07(화) 오전 11시에 충북도청 서문에서 충청북도의 소통없는 지방하천정비사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기자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취재하러 와주셨습니다. 이미 베어진 살구나무 157그루를 되돌릴 순 없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회견문] 막무가내식 지방하천정비사업 중단하라! - 도심 홍수예방은 하천정비사업보다 투수층 확보가 우선 - 지난달 9월 24~25일 가경천 발산교에서 죽천교 사이에 있는 살구나무 157그루가 베어졌다. 지방하천정비사업이란 명목으로 30여년 자란 나무가 한순간에 베어진 것이다.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잘려나간 살구나무를 보며 많은 시민들이 절망했다. 가경천 살구나무는 1994년 서청주새마을금고가 가경동 동부아파트에서 하복대 두진백로아파트까지 약 7km구간에 3000여 그루를 식재한 것이다. 이곳은 매년 봄이면 무심천 벚꽃길과 더불어 청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길 중 한 곳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랜 쉼터이자 여가와 휴식 공간이었다. 그런 곳이 사라진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가 2025년까지 홍수예방을 위해 남이면 석판리부터 흥덕구 복대동 석남천 합류지점까지 가경천 7.8km 구간에서 진행하는 지방하천정비사업이다. 그런데 사업계획을 자세히 보면 이번 157그루의 살구나무 제거뿐 아니라 가경1교에서 대농교 구간의 나무 672그루를 추가로 베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있는 사업니다. 첫 번째는 주민들이 알지도 못하고 진행된 사업이라는 것이다. 충북도는 4차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살구나무가 베어진 가경천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 대부분은 “홍수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한다고는 들었지... 이렇게 살구나무를 다 벨 줄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살구나무가 모두 베어진다는 구체적인 설명 없이 홍수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해야 한다고 하면 누구나 찬성...

2020.10.07.

[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4자 합의 이행 촉구 기자회견(10.5)

CJB 청주방송 故 이재학 PD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이재학 PD가 세상을 떠난지 171일이 되었던 지난 7월 23일(목), 이재학 PD의 유가족 대표, 청주방송 대표이사, 대책위 대표,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 이재학 PD에 대한 명예 회복 방안 △ 청주방송 비정규직 고용구조 및 노동조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최종 합의와 이행요구안을 확정하고, 공개 조인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청주방송은 합의 이후로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4자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합의의 내용을 파기하려는 수작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3일, 청주방송은 4자 합의의 핵심인 ‘이재학 PD의 명예 회복’과 관련하여 중요한 쟁점이었던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의 항소심의 조정문안에 대해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며 수용을 거부하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는 4자 최종 합의에서 “CJB청주방송은 故 이재학 PD의 사망에 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대하여 최초 4자 대표자 합의 정신에 따른다.”던 내용을 정면으로 뒤집은 심각한 사건입니다. 이와 더불어 청주방송은 이재학 PD를 부당하게 해고하고,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도 증언 방해를 획책하며 끝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책임자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도 주요 가해자 하○○를 제외한 나머지 책임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조차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재학 PD의 염원이었던 ‘비정규직 처우 개선’ 역시 이행요구안에서 약속한 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청주방송 사측은 이렇게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약속한 합의를 스스로 뒤엎으며, 故 이재학 PD와 유가족은 물론 청주방송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모두를 우롱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는 故 이재학 PD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이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제2, 제3의 이재학 PD와 같은 당연한...

2020.10.06.

[민원현장방문] 살구나무 162그루가 무분별하게 베어졌습니다..(9.28)

9월 28일(월)  민원전화가 왔습니다. 가경천에 살구나무를 모두 베었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에서 다녀와 보니 충청북도가 발산교와 죽천교 사이 살구나무 162주를 모두 베었습니다. 하천정비사업 때문입니다.  30년 가까이 자란 나무를 자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다는 이유 때문에  봄이면 살구나무 꽃으로 아름다웠던 가경천의 가로수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하천 정비사업 꼭 이렇게까지 해야할까요? 환경을 파괴하고, 다시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하천정비사업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인근 거주 주민들이 가경천에 나와서 하소연을 합니다.  어떤 주민은 잠이 안오고 화가 난다고 합니다.  어떤 주민은 저희에게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습니다. 이런 방식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중단 되어야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님! 이제 이런 방식의 하천정비사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현장에 나와서 직접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이런 무분별한 벌목이 이루어지면 안됩니다. 오늘(29일) 11시, 죽천교 아래에서 살구나무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추모행동을 가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잘려나간 나무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라도 해야 될것 같습니다. 마을 주민과 활동가들이 모여 베어진 살구나무 162그루에 근조사진을 붙였습니다. 매년 봄이면 살구꽃으로 가득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던 살구나무는 이제 없습니다 이미 베어진 나무를 되돌릴 순 없습니다. 이 나무들이 정말 베어져야 했는데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하청정비사업은 2025년까지 복대동에서 남이면 석판리 일원 가경천에 걸쳐 진행된다고 합니다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이야기를 해야 할 것같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2020.09.29.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해체', 백제보 '상시개방' 금강 3개보 처리 결과

오랜만에 기쁜소식입니다~^^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의 호텔에서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금강의 3개 보 처리방안에 대해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환경부 산하 4대강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제안했던 3개 보 처리방안 (세종보 '해체', 공주보 공도교 기능을 살린 채 '부분 해체', 백제보 '상시개방')을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세종보의 경우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해체 시기를 결정한다는 단서조항이 있지만, 우리는 세종보가 해체 할 때까지 계속해서 요구할 것입니다! 물을 흘러야 합니다! 금강유역물관리위 , 금강 3개보 원안 처리는 당연한 결과 환경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이하 ‘금강유역위’)가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해제, 백제보 상시개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세종보 해체안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결국 2019년 환경부가 제시한 금강 보 처리방안 원안을 그대로 의결한 것이다.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역시 원안 의결을 통해 유역위 논의를 마무리지을 것을 제안한다. 또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이하 ‘국가물관리위’)를 빠른 시일내에 개최해서 1년 7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금강/영산강 보처리방안을 확정지어야 할 것이다. 국가물관리위는 유역위원회의 결정사항 수준에서 후퇴하지 말아야한다 . 지난 7월 언론보도를 통해서 국가물관리위 민간위원들의 황당한 논리와 대운하 참여 이력이 논란된 바 있는 만큼 위원들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조차 땅에 떨어진 것이 현실이다. 금강유역위가 어렵사리 합의해서 의결한 보 처리방안인 만큼, 국가물관리위는 유역의 우려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모든 민원조건을 일방적으로 수용해서는 안되며, 모호한 실행시기에 대해서도 분명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세종보의 경우, 이미 관계기관 간 선도사업 추진 협약까지 이루어진 만큼 보 철거 시범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시기를 최대한 당겨...

2020.09.28.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2차 온라인 집회 (9.25)

9.25(금) 오전 11시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는 두번째 온라인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예정되어있던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오프라인 집회를 미디어Z 유튜브 채널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을 했으며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순서 sk하이닉스 규탄 영상 대표인사 공연1 (바위처럼) 광고 규탄발언 문제제기 현장 인터뷰 (청주시청 시장실) 지역 국회의원 입장 분석 주민발언 퀴즈 공연2 (진짜TV) 반대아우성 폐회   ▲사회를 맡은 우영욱 LNG발전소반대시민대책위원장, 박종순 청주중북환경운동연합 ▲전농 충북도연맹 김도경 의장님께서 대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축하공연으로 바위처럼 율동을 준비해주셨습니다. LNG발전소 반대!!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노동자시민회의의 홍미희 운영의원께서 LNG발전소 반대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청주시장을 만나러 현장에 나가있는 환경운동연합의 박현아 간사 시장에게 공문을 보냈지만 시장은 자리를 비웠습니다. ▲415총선 당시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sk하이닉스에 대한 입장과 현재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남촌동 주민 김응동 님(전 청주대 이공대 교수)께서 주민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진짜TV에서 멋진 노래 공연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고 규탄하는 영상을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은 바위처럼 춤으로 마무리!!   청주의 맑은 공기를 위해,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3차 집회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https://youtu.be/wpJlKu6rcAo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