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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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원순환 정책 방향 개선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9.17)

지난 9. 17 (목) 14:00에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충북 자원순환 정책방향 개선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 충북 공공의료시설 일회용품 사용 제한하기'를 충북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했습니다.     1부는 내빈소개와 인사말씀이 있었고 2부는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연대사업팀장님께서 지정토론 패널로 참여해서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 뒤 정책제안을 했습니다.   그 외에 이동학(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님께서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글로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윤석위(충북한겨레두레협동조합) 이사장님께서는 실제 진행되고 있는 작은 장례 운동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장례문화의 개선 방향을, 배명순(충북연구원 상생발전연구부) 선임연구위원께서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쓰레기 문제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을, 박민경(한국소비자원 정보교육국) 교육기획팀장님께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관련된 소비자 인식 변화와 한계점을, 육찬현(청주의료원) 관리부장님께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의 폐기물 발생 현황과 일회용품 사용 제한 계획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쓰레기 걱정 없는 청주와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논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020-09-22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슬기로운 온라인 집회 (9.9)

      9.9(수) 오전 11시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는 온라인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예정되어있던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오프라인 집회를 미디어Z 유튜브 채널에서 1시간 동안 진행을 했으며 2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진행순서 1 .개회사 2.대표인사 3.시민발언 4.일인시위 중계 5.축하공연 6.결의문낭독     현장사진입니다. 방송을 준비중입니다~! 말이야 말이야 발전소 짓지 말란 말이야!! ▲우영욱 LNG반대시민대책위장,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연대사업팀장께서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실시간으로 많은 분들이 접속해서 채팅창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SK하이닉스에 뼈때리는 일침!! ▲개회사 중인 조종현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본부장 ▲대표인사 오황균 청주충북환견운동연합 상임대표 집회 중간중간 경품 추첨도 했습니다.   다음은 청주시민의 반대 발언 영상입니다. ▲발언중인 전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재봉 ▲발언중인 청주 청정주권 에너지 추진위원장 이성훈   이익은 하이닉스가 보고! 환경오염은 주민이 떠안는다! 청주시는 숨지말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1인시위 아이쿱생협이사장 최종예 리포터 역할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박현아 간사가 수고해주셨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경품! 멋진 디자인의 텀블러를 드렸습니다. 청주시장 한범덕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라! ▲축하공연은 노동자노래패 호각이 준비해주셨습니다. 범상치 않은 포스의 이 남자... 어쩐일로 찾아오셨을까요! ▲결의문 낭독으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권수 대표님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마지막은 두 사회자의 신나는 춤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차집회는 9.25(금)에 진행됩니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라!!   https://youtu.be/A1uf_6cqS...

2020-09-10

2020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젊음, 백두대간을 품다" (8.17~8.22)

2020년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잘 다녀왔습니다. 이상 기후로 발생한 폭우 때문에 탐사 직전 주말까지만 해도 비가 언제 그칠지 몰라 탐사에 제약이 생길까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도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기간에는 비 한 방울 오지 않았어요. 좋은 날씨에 멋진 대원들과 끈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지난 일주일! 2020 백두대간생태문화 탐사 "젊음, 백두대간을 품다" 그 즐거운 현장을 함께 돌아보시죠! #08.17(월) 1일차 하늘이 도운 화창한 날씨에! 청주체육관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어요. 지난하게 내리던 비가 탐사 시작하는 날부터는 오지 않았어요. 백두대간탐사를 응원해주시러 여기저기서 귀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준권 대표님의 인사말씀! 초본팀~ 목본팀~ 관리실태팀~ 탐사 기간 동안 물심양면 대원들을 도울 든든한 지원팀 & 진행팀!! (feat. 탐사를 위해 흔쾌히 도우러 와주신 연방희 대표님) 김동화 대장님의 한 말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 점심식사로 순두부를 든든히 먹고 탐사를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진입로 문제로 인해 첫날은 탐사를 하지 못하게 됐어요ㅠㅠ 그치만 시원한 계곡에 발도 담그고 박연수 대장님께서 해주시는 백두대간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김준권 대표님의 멋진 그림 감상하시죠! 솔뫼마을 숙소 도착~!! 짐부터 풀어요 첫날은 맛있는 저녁식사 후 박현수 팀장님의 진행으로 퀴즈도 풀고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백두대간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어요. #08.18(화) 2일차 2일차부터는 본격적인 탐사에 들어갑니다~! 위풍당당한 우리 대원들!! 점심먹고는 전숙자 대표님께서 풀이 생태계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저녁 어울림 마당 시간에는 김준권 대표님의 작품들과 함께 백두대간을 더 ...

2020-08-31

2020 후원모금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후원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비대면 후원모금과 회원확대를 진행하였습니다^^ 비대면 후원모금은 처음이라 어떻게 할까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었는데요 후원모금 주간을 정하여, 회원확대, 회비증액, 회비일시증액을 집중하고 활동영상 등을 제작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시하여 회원님과 시민들과 소통하였습니다^^ <후원모금주간 (7.6 ~ 7.10)> - 월 : 후원모금 시작의날 - 화 : 회원확대 초록릴레이 집중의날 - 수 : 회비증액 집중의날 - 목 : 회비일시증액 집중의날 - 금 : 후원모금 감사의날 그리고 회원가입과 후원모금방법을 간편하게 할 수있는 구글링크를 만들었습니다^^ - 회원가입 링크 https://forms.gle/eA935Q2AiRzvJxTf7 - 후원모금방법 링크 https://forms.gle/QhaentSPxBqmynzY6   그럼 활동영상을 한번 볼까요? - 대표단 인사와 활동사진 보러가기 https://cjcb94.wixsite.com/cjcbkfem - 2분으로 보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25년 https://youtu.be/t4pfZNkUJt4 - 우리같이 달릴까? 회원확대 초록릴레이 https://youtu.be/6HcJlR1sf8g - 전 상임대표님을 두 분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https://youtu.be/O5FDCF3zzrc -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이회원과 함께하는  인터뷰(with.어린이회원 아빠) https://youtu.be/BCjZyVtWleI - 감사합니다! https://youtu.be/Q3CWhggK3bw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매년 부채를 제작했습니다. 올해도 부채를 만들었는데요, 손부남 작가님께서 그림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빠맘! 모양이 조금 바뀌었습니다~휴대하기 편하게 접선으로 준비했습니다^^ 보너스 영상! 부채발송 작업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https://youtu.be/hC4JUVHV...

2020-08-04

[충북연대회의]170일 만의 진상조사 결과 이행 합의! 이재학 PD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7.23)

170일 만의 진상조사 결과 이행 합의 이재학 PD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7월 22일, 유족·대책위·언론노조·청주방송 4자 최종 합의, 이재학 PD에 대한 완전한 명예회복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CJB 청주방송 故 이재학 PD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이재학 PD가 세상을 떠난 지 170일이 되는 7월 22일(수), 이재학 PD의 유가족 대표, 청주방송 대표이사, 대책위 대표,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 결과(6월 1일 작성 완료, 6월 22일 공식 발표) 이행 계획에 대한 교섭을 진행하여 △ 이재학 PD의 죽음에 대한 공식사과 △ 이재학 PD에 대한 명예 회복 방안 △ 청주방송 비정규직 고용구조 및 노동조건 개선 등에 대한 합의를 최종적으로 타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월 27일 청주방송 이성덕 대표이사, 이대로 유가족 대표(고인 동생), 오정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이용관 대책위 공동대표(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이 서명한 4자 합의문에서 4개 단위에서 추천한 위원들이 참여하는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수용하며, 진상조사가위원회가 제시하는 해결방안과 개선방안을 즉시 이행하며, 이행 현황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점검을 받겠다고 합의했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6월 1일에 확정되어, 6월 22일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하여 정식으로 발표되었지만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나서야 청주방송은 최종적으로 자신들이 약속한 합의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7월 22일 잠정합의한 4자 합의서에서 청주방송은 이재학 PD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2월 27일 4자 대표자 합의 정신에 의거하여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이행요구안에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8월 초와 10월초, 2021년 1월 초, 2022년 1월초, 2023년 1월초까지 3년 간 총 5번의 진상조사위원회의 이행점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청주방송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이행 요구에 따라 ...

2020.08.03.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적폐인가 바이러스인가? 시대착오적 온천개발 중단,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반려하라! (7.28)

지난 35년 동안 충북도민의 강력한 반대운동으로 중단되었던 문장대온천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합니다. 문장대온천 개발사업은 2003년,2009년 대법원은 환경이익이 개발이익보다 중요하다고 판결하였고, 판결의 의미는 현재까지 유효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인 지금의 상황에서 온천개발 관광지조성사업이라니, 아직도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는건가요?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는 7월 28일(화) 11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반대대책위 50여명과 함께  상주시청과 대구환경청에 항의방문을 하고 건의서를 전달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적폐인가 바이러스인가? 시대착오적 온천개발 중단,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반려하라! 지구촌 곳곳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인류는 개발성장주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로의 문명사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상황이 이러한대 이미 종료되었던 시대착오적 낡은 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하니 경천동지할 노릇이다. 4대강 사업의 개발 적폐를 다시 접하듯 분노가 솟구친다. 잠시의 안도조차 허용치 않고 바이러스처럼 엄습하는 개발의 망령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30여 년 동안 충북도민들이 헌신과 노력으로 중단시켰던 문장대온천 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한다. 지난 7월 2일 경상북도는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요청하였고, 13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충청북도와 괴산군에 환경영향평가서 검토를 의뢰하였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대법원 판결로 종료되었던 사업이다. 2013년 이후 지주조합이 사업을 재추진을 시작했지만, 2018년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본안이 반려되면서 한 번 더 종결되었던 사안이다. 후안무치한 행위이다. 문장대온천 개발의 문제점과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의 부당성은 차고 넘친다.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국난 극복에 집중하고 시대착오적 개발 적폐사업을 중단하라....

2020-07-30

[2020풀꿈환경강좌] 3강 “역사학자가 고민하는 역사의 생태, 생태의 역사” –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7.15)

풀꿈강좌 3번째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하던 상당도서관에서 좀 더 넓은 시립도서관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주제로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을 모셨습니다. '역사학자가 고민하는 역사의 생태, 생태의 역사' 란…?       7월 풀꿈강좌는 김경중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신동혁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님이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   역사와 그 시대의 그려진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배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겪지(?) 않으면 연도와 발생한 사건을 매치시키기가 어려운데 그림을 통해 그 시대의 중요했던 사건들을 이야기로 풀어주시니 마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학교 다닐 땐 역사라는 과목이 지루해서 집중이 잘 안되었는데 사회에 나와 다시 들으니 그래도 배웠다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하는 반성까지 하게 되었다니깐요? ㅎㅎ         풀꿈강좌 3강 후기   7월의 풀꿈강좌에 다녀와서 윤 선 화   올해 들어 겨우 두 번째 강좌인데 벌써 여름이 깊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것이 멈춰지고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제 집이 복대동이라 용암동시립도서관은 좀 멀지만 풀꿈강좌에 ‘개근’하기 위해 갔습니다. 몇 년 전 풀꿈강좌에 개근한 사람들이 소감 한 마디씩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개근에 집착했으니 살아있는 한 풀꿈강좌에도 계속 개근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속한 독서동아리에서 최근 읽은 ‘소중한 경험’에는 개근에 집착하는 사람은 불안하고 의존적인 사람일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 이런, 들켜버렸네요. 그간 들었던 강연을 돌아보면 유명한 만큼 좋았을 때가 있었고 유명세에 비해 별로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느 쪽일...

2020-07-21

[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끝장투쟁 선포 기자회견&amp;문화제, 1인시위(7.14)

CJB청주방송이 계속해서 4자대표자회의에서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대책위원회에서는 이번주(7.10)까지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결렬을 불사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충북연대회의에서 주최하는 문화제 및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반복되는 약속파기, CJB청주방송에 끝장투쟁을 선포한다! CJB청주방송 비정규노동자 이재학피디가 ‘억울하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등진 지 161일이 지났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도 한 달이 다 돼간다. 유족이 피 눈물을 흘리며 청주방송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날이 벌써 스무날이다. 대책위가 더운 여름 거리에서 잠을 청하며 농성을 벌인지 일주일이다. 그럼에도 CJB청주방송은 여전히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지난 6월 22일 진상조사 결과 발표 때 CJB청주방송은 진상조사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 7월 1일 4자(청주방송, 유족, 언론노조, 대책위)대표자 회의에서 유족들의 소송 포기 양보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나 합의는 무산됐다. 7월 2일 잠정합의를 해놓고 조인식을 앞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이를 뒤집으려 했고, 7월 7일 최종합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기 합의된 내용을 번복해 또 다시 유족과 대책을 기만했다. 그래놓고 이제는 침묵으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 진실을 찾아 시민들의 눈과 귀를 밝혀야 할 자들이 도리어 진상조사 결과로 드러난 진실 앞에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는 꼴이다. 4자 대표가 사인했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결과 즉시 이행’ 원칙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꼴이다. 청주방송이 시간 끌기로 유족과 대책위의 양보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큰 착각이다. 이미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에 이르렀다. 유족과 대책위만이 아니라 이미 곳곳에서 ‘참을 만큼 참았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방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침묵을 깨고 나섰다. 서울에서는 방송스태프, 방송작가, 방송연기자, 웹툰 작가 등 방송미디어 노동...

2020-07-16

[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4자 대표단 잠정합의안 수용 촉구 기자회견(7.6)

. CJB청주방송 고(故) 이재학PD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이두영 이사회 의장은 유족의 양보와 결단으로 만든 잠정합의안을 흔들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주방송의 대주주인 이두영 의장이 고 이재학 PD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주체들의 잠정합의를 청주방송 이사회에서 뒤집으려 합니다. 이에 대책위는 6일 청주방송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약속 파기의 결과는 파멸 뿐”이라고 강하게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2020-07-16

부실, 거짓 환경영향평가 확인됐다! 음성군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즉각 중단하라!(7.2)

지난 6월 30일(화) 음성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청회가 있었습니다. 주민공청회에서 환경영향평가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는데요, 오늘(목)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평가에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대기질, 온실가스, 용수공급, 폐수처리, 농업피해, 동식물상, 유해화학물질 등 심각한 문제점들이 확인되었고 더욱 중요한 것은 농업피해에 대한 평가는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음성군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 대다수가 농사를 생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평가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입니다. 기자회견 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음성군청에 전달하였습니다. 음성군은 음성LNG발전소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기자회견문] 부실, 거짓 환경영향평가 확인됐다! 음성군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즉각 중단하라! 지난 6월 30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음성군의 중요한 환경현안인 만큼 반대 지역주민, 도의원, 공무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공청회를 지켜봤다. 그런데 이번 공청회에서 대기질, 온실가스, 용수공급, 폐수처리, 농업피해, 동식물상,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영향평가의 심각한 문제점들이 확인되었다. 먼저, 대기질 측정 시기와 지점에 문제가 있다. 대기질 조사시기가 8월, 10월 달만 진행되었고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2~3월달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사결과도 음성LNG 발전소 공사 시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연평균 기준을 초과하고, 운영 시 이산화질소(NO2)도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질이 그나마 좋은 시기인 8월, 10월에도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2)가 기준을 초과하였는데,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2~3월에는 대기질이 더 나쁠 것이 뻔하다. 또한 예정지 주변의 바람방향은 주로 남서풍, 북서풍...

2020-07-03

음성 LNG발전소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6.30)

음성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의 패널로 이성우 활동가와 김다솜 활동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이외에도 음성 농민회, 음성 LNG발전소 주민 대책위 등에서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음성 LNG발전소 건립이 주민과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음성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에는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여럿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동식물 상입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수달, 삵, 흰목물떼새, 물방개 등이 하천 생태 조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음성천에 직접적인 공사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25도의 오폐수 다량이(약 600톤)  음성천으로 흘러들어간다면, 음성천의 생태계 변화로 인해 위의 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 발전소 냉각탑에서 나오는 가시백연 문제입니다. 환경영향평가에서는 100m 이내에 환경민감시설이 입지하지 않아 냉각탑 운영으로 인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근처에 거주하는 평곡 2리 주민들의 일조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음성은 농업이 특화된 곳으로 가시백연 발생시 변화하는 일조량, 습도 등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장과 관련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번쨰는 온실가스 배출 문제입니다. LNG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90만톤입니다. 동서발전에서는 발전소 부지에 녹지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때 감축량은 2210톤입니다. 배출량 대비 감축량이 겨우 0.07&에 불과한 것입니다. 음성군은 환경의 날(6.5) 기후위기비상사태 선포식에서 넷제로를 결의하였습니다. 당시의 결의와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모습이 매우 모순적입니다. 위의 문제 이외에도 대기질 문제, 오폐수 처리계획, 용수공급계획 등 많은 부분에서 대책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공청회가 부디 단순한 제도적 절차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0-07-01

환경은 등지고 결국 ‘SK하이닉스’ 편들어 85만 청주시민 숨 쉴 권리 빼앗은 환경부 규탄한다!(6.30)

6월 30일, 환경부 앞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환경부가 6월 23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동의'했기 때문입니다. 환경보다 기업이익이 우선인 선택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래도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청주시에, 앞으로 얼마나 더 심각한 미세먼지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피해도 더해져 앞으로 85만 청주시민은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피해를 입겠지요. 환경부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동의한 대가를 아주 혹독하게 치러야 할 것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2월 19일부터 매일 아침, 점심, 저녁 1인 시위를 하며 지켰던 천막농성장도 정리를 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첨부합니다.   [기자회견문]   환경은 등지고 결국 ‘SK하이닉스’ 편들어 85만 청주시민 숨 쉴 권리 빼앗은 환경부 규탄한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해왔다. 100일이 넘게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세 차례 1인 시위를 하며 환경부에 호소하고, 환경부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기자회견, 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요구를 전달했다. 약 5개월 간 천막농성을 진행하면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는 실낱같은 희망이었다. 그것은 환경부가 정부부처 중 가장 환경을 우선시하는 부처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부가 내놓은 결과는 ‘조건부동의’였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역시나’로 답을 한 것이다.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는 그동안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막기 위해 싸워왔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발표이후 청주시민 대상으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찬반 조사를 진행하여 청주시민의 반대의사를 확인했고,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에서 SK하이...

2020.07.01.

[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이두영 의장 규탄 시민사회원로 기자회견(6.24)

CJB청주방송 이두영 의장이 충북민언련  활동가인 이수희 국장을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민사회단체를 겁박하는 행위로, 현재 충북연대회의 단체 대표님과 활동가들, 그리고  시민사회 원로이신 연방희 전대표님이 함께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성명서]   CJB청주방송 이두영 의장은 손해배상 청구 취하하고 진상조사위 결과 수용하라!  지난 2월 CJB청주방송 故이재학PD의 사망 사건 이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지역의 많은 시민단체, 노동단체, 정당 등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여 활동하였다. 대책위는 故이재학PD 사망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명예회복 그리고 CJB청주방송에 만연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 왔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故이재학PD는 CJB청주방송에서 14년 동안 연출을 비롯해서 정규직보다 더 열심히 일했지만, 처우는 열악했으며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해고됐다. 결국 그는 노동자성을 인정받기 위해 소송을 벌였지만 법원마저 CJB청주방송의 손을 들어줬고, 억울함을 참지 못해 세상과의 이별을 택했다. 故이재학PD의 해고와 죽음은 방송계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비정규직 노동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었다. 따라서 개인의 명예회복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의 투쟁은 너무나도 정당하고 ‘사회정의실현’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무까지 실현하는 투쟁이었다. 그런데 이런 투쟁의 대상이자 故이재학PD 사망사고에 책임이 있는 CJB청주방송의 이두영 의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하기는커녕, 대책위 소속 2명의 활동가에게 1억원 씩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자신이 기부활동과 사회공헌을 많이 하는 등 명예가 너무나 큰데,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였다. 이두영 의장이 진정으로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故이재학PD 사망사고 당시 회장으로서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를 수용해...

2020.06.24.

청주시 쓰레기 정책 있기는 한가?_청주시 쓰레기 정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6.23)

청주시 쓰레기 정책과 관련하여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청주시의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이 시급합니다. [기자회견문]                                                                                                                                청주시 쓰레기 정책 있기는 한가? - 밖으로는 허가취소 소송 진행하면서, 안에서는 민간 소각업체 밀어주고 - 청주시의 민간소각처리용량은 전국 처리용량의 19%나 된다.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환경오염, 주민 건강위협 등을 이유로 지난해 한범덕 청주시장은 모든 재량권을 발휘해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의 신·증설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로인해 청주시는 지역의 거의 모든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와 행정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소송전쟁 중인 청주시와 민간 소각업체의 관계가 수상하다. 청주시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청주시는 지난 3년 동안 청주시가 운영하는 광역소각장의 소각양을 줄이고, 민간 소각업체 위탁 소각양은 대거 늘렸다. 청주시의 광역 소각시설에서 2019년 331톤/일을 처리하던 소각양은 2020년 5월 31일 현재 303톤/일으로 줄었다. 그러나 청주시가 민간소각시설에 위탁한 처리량은 2019년 61톤/일에서 2...

2020-06-24

[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이행촉구 결의대회(6.22)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 피디가 사망한지 150여일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CJB청주방송 이두영의장은 진상조사위 결과도 거부하면서 오히려 충북대책위원회 조종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과 이수희 민언련 사무국장을 명예훼손으로 소를 제기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기가 막힙니다. 이에 충북대책위에서는 CJB청주방송의 진상조사위원회 결과에 대해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2020.06.23.

[충북연대회의]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대전시 하수처리장 이전문제 적극 대응하라!(6.17)

대전시가 대전시 하수처리장을 대전시 금고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청주시 현도면 중척리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곳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적극 나서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논평] 현도면 주민도 청주시민이다.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대전하수처리장 이전문제 적극 대응하라!  대전시가 유성구 원촌동에 있는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분뇨처리장을 통합해 금고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65만 톤/일, 분뇨처리시설 900톤/일 규모로 2025년 준공예정이다. 문제는 금고동 하수처리장 예정지 맞은편이 현도면 중척리라는 것이다. 이미 금고동에는 대전시 자원순환시설로 생활폐기물매립장과 음식물 처리시설이 들어와 있어 현도면 중척리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여기에 다시 하수처리장까지 들어오고, 3년 후에는 쓰레기 매립장이 확대된다고 하니 현도면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청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너무나도 조용하다. 이번 대전시 금오동의 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 사업은 원촌동 일대 악취개선과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BTO 방식(손익공유형 민간투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대전하수처리장은 2016년 한국환경공단 정밀안전진단용역에서 내구성 저하가 없는 B등급(양호)등급을 받았고 악취문제는 공정과정에서 밀폐시설을 갖추고 악취포집설비를 개선하는 비용 130억만 투입하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130억원이면 되는 사업을 총 2조2천억원이나 투입해 진행하는 것에 대해 대전시민사회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같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척 하는 것인지 청주시는 아무 대응이 없다. 아무리 타지자체의 사업이라고 해도 현실적인 피해는 청주시 주민인 현도면 주민들의 몫이다. 거기에 대전시와 경계인 금고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서 배출하는 오폐수는 금강 ...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