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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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풀꿈환경강좌] 4강 “한 칸의 그림으로 보는 세상” – 최호철 만화가 (11.16)

풀꿈환경강좌 4번째 이야기입니다. 4강은 최호철 만화가님의 "한 칸의 그림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 11월에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신동혁 대표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호철 작가님은 '기억에 담긴 공간을 기록하는, 동네 화가'라 불리는 것을 좋아하시는데요. 어떤 작가로 그림을 그릴 것인지 작가로서의 지향점, 컨셉을 잡은 것이 '동네 화가'라고 합니다. 약 10년간 동네를 그리면서 많은 전시를 하셨으며,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공간을 늘 그림으로 남기고 계십니다. 동네를 그리다 보면 그 동네의 정서와 분위기도 함께 읽게 되고 그것들이 그림에 녹아난다고 합니다. 동네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세히 그려내다 큰 지역을 그리게 되면서 사람을 그리는 일이 점점 적어지고 '내가 무엇을 그리고 있는가' 의심하기도 하셨다는데요. 사람과 공감한다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오셨는데 사람과 공감하는 일이 적어지다 보니, 그곳을 멀리서 보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 때의 마음을 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은 사람을 관찰하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 평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취미로 크로키를 소개해주시면서 작가님께서 크로키 하신 그림🎨들도 함께 보여주셨는데요. 빠르게 관찰하고 그려낸 그림들이 굉장히 생생하고 역동적이었습니다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타인을 관찰하는 행위들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작가님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는 아쉬움을  보여주셨습니다. 개인에게 그러한 자유를 주는 시대는 아닐 수 있지만, 그림과 사람이 소통하는 작가님만의 즐거움이 사라지진 않았으면 합니다. 작가님께서 독일에서 잠시 지내셨을 때, 오래된 집에서 계속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기록이 남은 공간에 살아가고 있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점점 어려워져서 아쉽다는 작가님의 말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어린 시절 내가 뛰어놀던 공간, 학창 시절 친구들을 만나던 공간,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가는 공간. ...

2022-11-22

'미호종개의 노래'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11.9)

"미호종개의 노래"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악놀이터 The채움에서 주최/주관한 이 공연에 청주충북환경연합도 협력으로 함께했고, 신동혁 대표님께서 미호강과 미호종개에 대한 머리말도 써 주셨습니다. 우리의 음악으로 환경과 삶을 노래한 "미호종개의 노래" 공연은 여우내, 북이면의 봄, 까치내이야기 등 지역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듣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공연이 있길 바라게 됩니다.   하단에는 신동혁 대표님께서 써주신 글을 첨부합니다.   까치내, 미호종개, 미호강! 이 이름들, 얼마나 정겨운 소리입니까? 이제는 정겨움보다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정겨움은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에서 느끼는 것인데, 일상에서 듣지 못한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미호강이나 까치내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 강에 기대어 살아왔습니다. 어디 미호강뿐입니까? 전국 어디를 가나 도시는 다 강이나 내를 끼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던 우리 삶은 '강' 없이 불가능했습니다. 그 강에 기대어 짓던 농사는 수렵 채취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었지만, 토지 소유의 불평등으로 모두 배가 부르지는 못했습니다. 미호강은 농사짓고, 오월 단오다, 유월 유둣날이다, 칠월 백중이 되면 놀이와 문화가 펼쳐지는 마당이 되었고, 아이들에게는 봄부터 겨울까지 내내 놀이와 삶을 어깨너머로 배우는 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기에 그 줄기마다 사연이 깃들고, 그것들은 특별한 이름으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사는 물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명도 강의 건강함의 한 부분이자 증표였습니다. 이런 우리의 농업사회는 근대에 들어서면서 극복되어야 할 '미발전'으로 인식되었고, 군사독재정권의 개발독재를 겪으면서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항 일변도로 달려갔습니다. 수출중심의 중화학 공업정책으로 농업은 삶의 중심에서 식량 생산기지로 전락하였고, 농민들은 농사로 먹고살기 힘들어져 정들었던 지역을 떠나 산업역군이란 이름으로 도시 공장으로 들어갔...

2022.11.11.

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 - '먹거리로 배우는 탄소중립!' (7.25 ~ 11.8)

국가환경교육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 '먹거리로 배우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 지역아동센터 별로 1,2차시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21곳의 지역아동센터(가로수마을, 강서, 남청주, 다락, 대성, 봉정, 사랑나눔, 사랑모아, 서원, 성화, 세현, 소나무, 옥산, 원광, 증평, 어깨동무공부방, 청주우리, 푸른학교, 한빛교실, 한우리, 해바라기)와 3곳의 돌봄교실(솔밭초 돌봄1,2,4실) 총 24곳에서 환경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1차 수업은 <탄소없는 먹거리>를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고, 먹거리를 이용해 탄소발자국을 계산해 보았어요. 보드게임을 통해 로컬푸드의 개념도 배우고, 로컬푸드와 탄소는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탄소중립,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탄소에 대해 선생님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는 얼마나 탄소가 배출될까요? 직접 식탁을 차려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탄소발자국 카드를 갖고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탄소발자국이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차 수업은 <고기없는 먹거리>를 주제로 채식과 육식, 탄소와의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고, 채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배웠어요. 버려지는 플라스틱병을 이용해 나만의 도시텃밭을 만들어봤어요. 직접 상추를 심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도시텃밭과 로컬푸드는 어떤 관계를 갖고 있을까요?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플라스틱병을 이용해 나만의 도시텃밭을 만들었어요~ 직접 상추를 심고, 키우는 활동으로 이어져요.   환경교육이 모두 끝난 후 각 지역아동센터에 설문조사를 요청했는데요, 환경교육을 통해 편식하는 친구들, 채소를 싫어하던 친구들이 조금씩 씩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다는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 교육을 통해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

2022.11.10.

음성 동성중학교 기부금 전달식 (11.3)

음성에 있는 동성중학교에 방문했습니다~ 학교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한 후 모인 수익금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 수익금을 학교 혹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는데, 환경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후원으로 활동을 돕고 싶다고 감사한 연락을 주었습니다.   신동혁 대표님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동성중학교 학생회 학생들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기부금 전달식뿐만 아니라 같은 날 환경교육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신동혁 대표님께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2022.11.08.

제9회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탄소중립 내일을 위한 행동" (10.28)

제9회 충북환경교육 한마당이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학교환경동아리 한마당, 청소년 樂 공연마당, 충북환경교육 체험 및 전시마당, 충북환경교육 사례발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학교환경동아리 한마당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19개 동아리가 참여하여 발표했습니다. 밖에서는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북도내 환경교육 단체들이 다양한 체험고 전시부스를 운영하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탄소중립 내일을 위한 행동"인데요~ 퍼포먼스를 위해 만든 피켓도 환경을 생각하여 박스를 재사용하여 제작했습니다. 피켓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만들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지금 우리 지구는"이란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지구온도 상승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는 판넬인데요~ 학생과 시민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북극곰 젠가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정치, 산업계에 요구하고 행동해서 바뀔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2022.11.01.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10.27)

10월 27일(목),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 많은 단체 활동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     충북연대회의의 상임대표님 네 분께서 인사말씀으로 기념식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어서 단체별로 각 단체가 생각하는 충북연대회의는 어떤 존재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야기 후에는 오른쪽 나뭇가지에 걸어 다시 한번 축하를 했습니다.   저희 청주충북환경연합도 허석렬 대표님과 활동가들이 참여하였고, 청주충북환경연합에게 충북연대회의는 "연대의 중심"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b   기념행사가 끝난 후 충북연대운동 20년 기념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정상호 서원대 교수가 발제(시민사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하였고, 앞으로 시민운동의 활동 방향과 비전, 지속가능성 등에 대하여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2022.10.28.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공청회 개최 (10.26)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연계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충청북도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검토한 뒤 이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입니다. 한국교원대학교 문윤섭 교수가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안)’을 발표하고 공청회 사회를 보았습니다. 토론자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의견을 내주었는데요. 토론자로 참여한 염우 이사, 김재언 교수, 송상호 대표는 공통적으로 음성과 SK 하이닉스에 건설되는 LNG 발전소가 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음을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탄소를 채취하는데 사용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CCUS는 현재 기술력이 확인되지 않아 상용화가 어렵다는 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수송, 산업,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도 토론자로 참석하여 온실가스 감축량 조절의 어려움과 같은 현실적인 각 분야의 입장을 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다수의 토론자들은 탄소배출 감축이 필수적임을 동의하고 지자체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문윤섭 교수가 발표한 ‘충청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에 대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LNG 발전소를 탄소배출 감소에 포함하는 것은 수정이 필요하다. 실제로는 감축이 아닌 배출이 될 것이다. 탄소배출 감축을 국가에서 담당하고 있을 때, 지자체는 산업단지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연구에서 신규 산업단지 재검토 내용을 담아야 한다. 에너지 전환에 있어 도에서 직접 건물 옥상 태양광 설치와 같은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을 해내야 한다. 탄소 제로 건물은 제로 에너지 건물이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을 에너지 자립율 4-5등급이 아닌 1-2등급으로 설계해야 한다. 탄소 중립이 주류화가 되기 위해서는 행정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 시멘트는 충청북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원이기에 재...

2022.10.27.

충북광역협의체 회의(10.25)

10월 25일(화) 제천에 다녀왔습니다 ^^ 제천환경연합 회원총회 이후 오랜만에 제천에 방문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신동혁, 허석렬 대표님과 활동가들, 제천환경연합 변영권, 박정순 대표님, 유영이 운영위원님과 활동가가 만났습니다.   각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근황을 공유하고, 2023년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두 2023년에도 힘찬 활동 화이팅 입니다 ^^  

2022.10.26.

4차 청충줍깅(10.22)

2022년 4차 청충줍깅이 끝났습니다! 👏👏 4차 청충줍깅은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율량동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번화가이면서 주거지인데요 너무 많은 쓰레기가 거리에 버려져 있을까봐 걱정하며 시작을 했습니다😵 4차 청충줍깅에도 청주충북 회원과 많은 시민분들이 모였습니다!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청충줍깅에 함께 해주시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곤 한답니다😳 다같이 사무처에서 준비한 종량제 봉투와 장갑, 집게를 받고 줍깅할 준비 완료! 👇 활동 사진 👇 줍깅을 하다보면 화단에 숨겨진 쓰레기를 보고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청충줍깅은 걱정한 것에 비해 거리에 쓰레기가 적었습니다!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담긴 것이겠죠? 오늘도 빠지면 섭섭한 담배 꽁초들 버려진 담배 꽁초의 특징은 이렇게 한 장소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상점 앞 가로수 옆에는 이렇게 쓰레기가 쌓여있는 모습이 익숙하죠😥 👇오늘도 청충줍깅은 쓰레기를 모두 다시 엎어버립니다!👇 왜냐구요?! ✔️쓰레기 성상조사✔️를 위해서요! 🔽 성상조사를 위한 쓰레기 분류 🔽   담배곽 쓰레기를 분류하면서 드러나는 담배꽁초 일회용 마스크 비닐 폐지 우유곽 잡병 캔 페트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빨대 일회용 빨대는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플라스틱 뚜껑과 함께 배출되면 선별장에서 분류되기 힘들어요💧 스티로폼 🔽 분류된 쓰레기 🔽 모두 함께 하면 분리하는 과정도 오래 걸리지 않는답니다! 우리가 분리배출하는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또 어떤 쓰레기들이 재활용되지 못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김다솜 사무국장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일반쓰레기와 재활용될 쓰레기들을 분리하여 배출하는 것으로 청충줍깅 마무리!   청충줍깅은 매월 1번씩 매번 다른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

2022.10.24.

[2022풀꿈환경강좌] 3강 “생태계 순환을 주도하는 작은존재” – 김응빈 생물학자 (10.19)

풀꿈환경강좌 세번째 시간입니다! 3강은 김응빈 교수님의 “생태계 순환을 주도하는 작은 존재”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응빈 교수님께서는 미생물 변호사를 자처하며 미생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미생물의 이야기를 전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세균이 가진 것이 많다는 것은 유전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세포 세균은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서로 나누며 산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미생물에 의해 붉은 여왕 이론에 이어 검은 여왕 이론에 등장했습니다. 진화는 경쟁을 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것을 손에 쥐어야 한다는 붉은 여왕 이론과 반대로 검은 여왕은 협동이 있어야 살 수 있으니 손에서 내려놓아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검은 여왕 이론을 잘 보여주는 미생물로 ‘펠라지박터 유비크’가 있습니다. 유비크는 먼 바다에 있는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가장 흔한 미생물이지만 경쟁을 통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함께 도와야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루미노코쿠스 브로미’라는 세균은 다른 미생물들이 분해하지 못하는 성분을 분해하는데, 이과정에서 배출되는 물질로 여러 미생물이 모여들게 됩니다. 베풂을 통해 미생물 공동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렇게 미생물이 보여주는 협동과 공동체는 우리의 지구가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야 살아갈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미생물이 있기에 물질은 썩고, 분해되고 다시 순환됩니다. 미생물이 없었다면 지구의 생태계는 이렇게 순환하며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었을까 물음을 던지며 미생물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2022.10.20.

제 8회 충북NGO페스티벌 (10.15)

오랜만에 열려 더 반가운 충북 NGO 페스티벌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참가 했습니다!😆 10월 15일 토요일에 문암생태공원에서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날이 너무 좋아 많은 분들이 문암생태공원을 찾아주셨고, 덕분에 NGO 페스티벌의 분위기도 아주 후끈했습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금 우리 지구는”의 슬로건으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지금 우리 지구는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려주는 기후 위기 피켓을 설치해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북극곰 젠가를 준비했는데요! 북극곰 젠가는 맨 위에 올려진 북극곰이 쓰러지지 않도록 북극곰을 지키는 젠가 게임입니다!❄️ 각각의 젠가 블록에는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이 적혀있어 부스에 찾아준 시민 분들이 각자의 다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NGO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

2022.10.17.

후원행사 "가을, 초록에 후원하세요!" 잘 마쳤습니다! (10.13)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까지 후원행사를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번 후원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시간을 길게 가졌는데요, 덕분에 오셨던 분들이 여유있게 둘러보고 돌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그날의 현장 한번 볼까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신동혁 대표님, 이성우, 김채린 활동가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입구를 따라 그동안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활동했었던 사진들을 전시했습니다~ 20여년전 활동했던 생수개발반대 운동, 문장대용화온천 반대 등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계속 활동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기후위기 대응 등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활동했던 풀꿈탐방, 강좌, 회원행사 등 다양한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사진에 누가 있는지, 내 얼굴은 있는지~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그리고 들어오면 바로 "초록사진관" 나무와 오래된 충북문화관이 어우러진 모습 자체가 너무도 멋있었죠~ 이 곳을 배경으로 이종범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인화까지! 인기가 정말 많았지요~ 이어서 "초록빛영화관" 12시부터 4편의 영화가 차례대로 상영되었습니다~ 환경영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초록부스도 운영했습니다! "세밀화 색칠하기", "환경도서 읽기", 제로웨이스트샵  "싱글룸", "온사이드", "삼베수세미 만들기"까지! 세밀화 그림은 정진 회원님께서 단양쑥부쟁이, 광릉요강꽃, 꼬마잠자리, 제비동자꽃 등등 6가지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세밀화를 통해 동식물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책으로 보는 환경도서! 편안하게 앉아 차 한잔 마시면서 책보는 여유~  이번 후원행사에서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삼베수세미 만들기! 이야기 꽃이 가득 피워나는 사랑방 같은 곳이었습니다 ㅎ   제로웨이스트샵  "싱글룸"과 "온사이드" 청주지역에 매장을 갖고 있는 곳인데요. 물건을 쓰더라도 요...

2022.10.14.

924기후정의행진(9.24)

  9월24일(토) 모두 기다리던 기후정의행진이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3만명이 넘는 인원이 한목소리로 기후정의를 외치기 위해 모였는데요 ! '태양과 바람의 나라로'  적혀있는 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하는 부스에서는 피켓 만들기와 기념품 증정이 있었습니다! 부스 운영이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었는데요~   많은 인파가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게 사고 없이 행진하는 모습이 많은 깃발과 어울려 장관이였습니다. 그리고 행진을 도와주는 트럭, 사물놀이패 그리고 자유발언이 긴 행진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행진 중간에 사이렌이 울리며  퍼포먼스도 진행하였습니다. '지구가 아니라! 우리가 죽겠다! 지금 당장 탄소중립!' 이라고 쓰여있는 피켓과 너무 어울리는 퍼포먼스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학생, 친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는 기후위기가 미래가아닌 현재로 다가왔습니다. 기후재난은 사회의 약자들에게 생명의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후정의를 외칩니다.   https://youtu.be/yDtlQMFprrI

2022.09.26.

기후정의주간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집중행동 (9.23)

기후정의주간 5일차! 오늘은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집중행동'입니다. 집중해동은 매주 금요일 11시 30분 ~ 12시 30분, 성안길 입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침! 9월 23일(금) 이었던 오늘 '집중행동'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올때도 햇볕이 뜨거울때도 눈이 올때도 꾸준히 나와서 청주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1년을 맞이하여 간단한 기념식도 가졌는데요 오카리나 공연과 자유발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북청소년기후행동에서도 와서 함께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됩니다~! 화이팅^^

2022.09.24.

기후정의주간 성안길 피켓행진(9.22)

기후정의주간, 922세계차없는날을 맞아 청주 성안길에서 피켓행진을 했습니다.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와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 그리고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님 등 3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성안길 입구에서 출발해서 구호도 외치고 노래도 부르고 연설도 하면서 청주읍성남문터까지 피켓행진을 했습니다.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행진을 하니까 많은 시민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이 힘으로 924기후정의행진까지 쭉 가야겠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한컷 엠프 끌고 행진~ 잠시 대기중~ 남문터에서~

2022.09.23.

기후정의주간 청주대사거리, 산업단지육거리 피켓팅(9.19~23)

기후정의주간 청주시내 곳곳에서 피켓팅이 있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8시~9시까지 청주대사거리와 산업단지육거리 두군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함께 해주신 박종순 운영위원님과 활동가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피켓을 보관하게 해 주신 청주청년회에도 감사드립니다.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