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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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꿈강좌] 이정모 – 멸종과 인간의 미래(9.21)

풀꿈환경강좌 6번째 강의가 9월 21일에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주최단체 중 오늘은 생태교육연구소 '터' 김태종 소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나의초록실천이야기에서는 생태교육연구소 '터'의 변미경회원이 매월  22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불을 끄는 소등행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의 이정모 관장님께서 멸종과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멸종이란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우울, 심각, 무서움 등이 떠오를 겁니다~ 하지만 멸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생명이 적응하면서 진화해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합니다. 무수한 멸종과 대멸종 덕분에 우리 인류가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까지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지금은 여섯번째 대멸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말씀 한 것이 멸종과 대멸종의 차이입니다 멸종이 빈자리를 몇개 만들어 새로운 생명을 등장시키는 기회라면, 대멸종은 생태계를 거의 텅 빈 공간으로 만들어서 완전히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열어놓는 사건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대멸종 때 최고 포식자는 반드시 멸종했습니다. 현재 최고의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인류입니다. 인류가 사라지는데 새로운 생명의 찬란한 역사를 시작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인류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다른 생명들과 같이 살아가야지만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생명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야기를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2시간을 꽉 채워 강의해 주신 이정모 관장님 감사합니다~^^   다음 강좌는 10월 19일 (수)  7시 상당도서관에서 장이권 교수의 "야외생물학자의 우리 땅 생명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2016.09.22.

가습기 살균제 충북지역 피해현황 발표 기자회견 및 강연회(9.8)

옥시 불매,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8월 31일 현재 전국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4,486명중 919명 사망! 충북지역은 7월 31일 현재 피해자 123명중 22명 사망! 언론에 많이 안 나온다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옥시는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도 배상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피해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말에 가서 몇만명이 될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계속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충북ngo센터에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강연을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caption id="attachment_7632" align="alignnone" width="750"] 유영경 대표님께서 인사말씀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3" align="alignnone" width="750"] 함께 준비한 충북환경교사모임 허진숙 선생님께서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4" align="alignnone" width="750"] 학생과 시민들께서 많이 와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5" align="alignnone" width="750"] 피해 현황이 엄청납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6" align="alignnone" width="750"] 강연 끝나고 옥시 OUT!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caption]  

2016.09.12.

9월 도시텃밭 '함께 농사짓는날' 김장채소 파종했어요(9.3)

올 여름 정말 더웠습니다 그것도 아주 길게 말이죠 보통은 김장채소 파종이 늦어도 8월 말에는 끝나야하는데 올해는 8월말까지 너무 더워서 채소를 파종해도 자라지 않는다고해서, 9월초에야 파종하게되었습니다 '처음 처럼'이라는 말 참 쉽지 않습니다 시작할때는 꿈도 꾸고 계획도 잘 세웁니다 그런데 실상 일을 시작해보면 생각처름 쉽지 않지요 '고랑이 이랑이' 도시텃밭은 그래도 아직까지 성심을 다해 농사짓는 농부님들이 있습니다 만, 풀이 무성한 밭이 반 이상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내년에도 사업을 한다면 풀어야할 숙제 같습니다 함께 농사 짓는 날 함께 한 농부님도 계셨고, 벌써 씨뿌려 싹이 예쁘게 올라온 밭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을까지가는 작물들을 심어 놓아 김장채소 뿌릴 공간이 부족한 밭도 있었습니다 ▼9월달 도시텃밭 풍경입니다

2016-09-09

9월 청소년자원활동 자~알 마쳤습니다(9.3)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 청소년자원활동을 시작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환경교육, 생태교육, 우편발송작업을 합니다 모집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많아서 다른 방법을 고민해야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9월은 대부분 고등학생이 신청했고 2시간 가량 파란하늘이 멋진 무심천에서 환경생태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전숙자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설명도 해주시고 체험활동도 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이런교육은 환경연합에서만 받지 않을까요??? 이런 교육이 고등학교에서도 진행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기간행물 '함께사는길' 발송작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2016-09-09

2016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 -태백에서 소백까지(8.18~25)

2016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분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기도 7월초에서 8월말로 옮겨 실시했었습니다 올 여름 정말 많이 더웠지요? 저희를 보며 더워서 어떻게 산행하냐고 그러셨던분들이 많은데 산은 나무가 많고 지대가 높아 도심보다 기온이 3도~5도가 낮습니다 그러다 보니 땀흘리고 힘들기는해도 더위는 도심보다 훨씬 덜 하답니다 작년 추풍령에서 덕유산에 이르는 코스를했었고 올해는 태백산에서 소백산 코스를 기획하고 준비답사를 다녀왔는데 정말 오지오지 이런 오지가 없었습니다 산길 굽이굽이가 끝날것 같지 않은 그곳에 숙박지가 있었습니다 8월18일(목)오전10시 뜨거운 햇살을 위로한채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백두대간연대 허석렬대표님, 백두대간연구소 박재인대표님, 청주충북환경연합 연방희대표님, 유영경대표님, 풀꿈환경재단 염우상임이사님께서 겪려차 방문하셔서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맘은 아자 파이팅인데, 정말 날씨 너무 더워 얼른 피하고푼 생각뿐으로 개인소개는 버스에서 했습니다 ▼드디어 숙소인 태백산민박촌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은 탐사가 없어 기본 산행법과 스틱사용법을 김동화 인솔대장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팀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 이번 탐사 어떻게 하면 잘 진행될까요??? ▼그리고 여유시간에 옆에 있는 인공암장에서 암벽도 타 보고 ▼첫날 저녁을 해먹었는데요 이런 분위기에 놀라는 분들 계셨을듯합니다 7박8일은 거의 이렇게 격식없이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번탐사에서 7인7색 인문강좌를 열었습니다 첫번 강사로 현진상 선생께서 수원에서부터 와주셨습니다 탐사를 시작하기전 백두대간의 개념을 제대로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만남의 자리입니다 조금은 어색했던 시간이 술한잔 들어가며 조금은 편해진듯합니다 둘째날(8.19/금) 구간: 당골매표소~비박지 오늘은 첫 산행이자 비박이 있는 날이기도합니다 다들 가슴 설레이며(?)잠을 제대로 못잤는지 부스스합니다 ...

2016-08-30

[풀꿈강좌] 조효제 - 인권 오디세이(8.17)

풀꿈환경강좌 5강이 지난 8월 17일에 있었습니다. 공동주최인 사)두꺼비친구들의 신제인 관장님께서 인사말씀해주셨습니다~ 나의초록생활이야기에는 사)두꺼비친구들의 김길우 간사님께서 텀블러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강사님, 성공회대 조효제교수님 입니다. 인권 오디세이란 주제로 2시간동안 강의해 주셨습니다. 인권이란 인간(Human)과 권리(Rights)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권리(Rights)는 첫째 도덕적으로 옳고 정당하다는 뜻과 둘째 법이나 제도에 근거해 어떤 것을 요구할 권리라는 두 가지의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첫 번째 도덕적으로 옳고 정당하다는 뜻이 더 Rights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권리는 자유권, 참정권, 평등권, 안전권 등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복수형태(Rights)로 쓰인다고 하였습니다. 인권의 특성을 4가지로 나눠서 설명해주셨는데 보편성, 이성과 양심, 인간의 본질적 욕구와 이익, 차별금지에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OECD국가 중 우리나라 GDP 순위가 세계11위이고 일인당소득 4만달러시대이지만, 1948년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에 미치지 못하는 의식과  인권지수는 후진국인 한국사회.. 세계 인권위원회 법 중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법에만 있는 차별금지 단어 "출신지역, 용모, 가족상황, 학력"  대한민국의 사회를 보여주는 법... 1948년에 만들어진 UN의 세계인권선언을 꼭 읽어보길 당부하였습니다. 2시간동안 강의해주신 조효제교수님 감사합니다.   풀꿈강좌 6강은 9.21(수)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멸종과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2016.08.26.

사막화방지체험단 연수를 다녀왔습니다.(7/23-29)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의 소중함을 깨닫고 왔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뉴스에 속하는 것이 미세먼지이다. 미세먼지 뉴스가 나오면 중국발 미세먼지 이야기가 나오고 사막화라는 단어가 따라 나온다. 미세먼지의 원인을 외부로 전가 시키는 느낌도 있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청주의 경우 맑고깨끗한 도시라는 이름답지 않게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상위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런 저런 관심속에 기회가 되어 내몽고 정란치로 사막화 방지체험을 떠나게 되었다. 내몽고와 몽고 내몽고로 사막화 방지를 위해 떠난다고 하니 몽고에 잘 다녀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도 내몽고와 몽고 차이점을 몰랐다. 간단하게 말하면 내몽고는 중국이고 몽고는 또 다른 국가이다. 즉 우리는 중국에 있는 내몽고자치구로 사막화 방지 봉사를 간 것이다. 만리장성과 거용관 인천공항에서 8시 40분에 출발한 우리는 한시간만에 북경공항에 도착했다.(시차 때문에 실제 비행시간은 두 시간, 중국이 한 시간 늦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생각했던 것 보다 가까운 나라였다. 중국의 첫 느낌은 ‘크다’였다. 뭐든 다 큰 거 같다. 공항에 내려 출국 수속을 마치고 숙소인 거용관으로 가기 전 명13릉을 방문했다. 명13릉은 명나라 13명의 황릉이다. 명13릉을 보고 거용관 으로 이동했다. 거용관은 몽골고원으로 통하는 팔달령에 유치해 있다. 예부터 군사 요새였던 지역이다. 이곳에 있던 건물들을(군용막사) 호텔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었다. 거용관 호텔에 짐을 풀고 만리장성으로 향했다. 말로만 듣던 만리장성은 정말 컸고 생각보다 가파렸다. 만리장성을 돌아보고 거용관 호텔로 돌아와 중국의 첫 번째 밤을 보냈다. 새벽 3시부터 출발한(청주에서 3시40분 공항리무진을 타고 출발) 사막화방지 체험의 긴 첫날인 이렇게 끝났다. 내몽고 초원의 나라 거용관에서 나와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정란치로 행했다. 5시간 정도 가야 된다는 말에 허걱 했지만 예전에는 비포장이었고 두 배는 더 걸렸다는 이야기와 중국이란 나라에서 5시간 움직이는 것은 ...

2016-08-05

제 2의 옥시를 막자 서명운동 진행(7.22)

매주 긍요일 오후 성안길 입구에서 제2의 옥시를 막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2일(금)에도 도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주충북환경연합과, 청주YWCA와 청주YWCA아이쿱생협이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서명에 참여해주시고 함께 분노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옥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온라인과 작은 슈퍼에서는 아직도 팔리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물먹는 하마, 데톨, 쉐리 등 옥시 제품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옥시 불매, 옥시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 해야겠습니다. 더운날 다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함께해 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옥시 완전퇴출! 가해 기업과 정부의 책임자 처벌! 옥시 재발 방지법 제정!           [caption id="attachment_7227" align="alignnone" width="500"] 서명운동하면서 시민들께 나눠드렸던 유인물(앞)[/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228" align="alignnone" width="500"] 서명운동하면서 시민들께 나눠드렸던 유인물(뒤)[/caption]   옥시제품 125개 품목입니다.    

2016.07.28.

도시텃밭 '고랑이 이랑이', 7월 함께 농사 짓는 날(7.23)

올해 3월 이곳은 텅비어 쓰레기가 날리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 흙을 채우고 거름을 뿌리고 씨도 심고 모종도 심었죠 언제 자랄까 싶었는데... 지금은 그때 심었던 농작물 중 너무 자라 어른키를 넘기기도하고, 예쁜꽃이 피기도하고, 도시농부님 밥상에 오르기도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농작물에게 5개월이란 시간은 사람이 태어나 죽을때까지의 반쯤 될까요????(농작물마다 다릅니다) 무튼 그렇게 농작물도 자랐지만 풀들도 많이 자랐습니다 그냥 두시는분들도 있고 작은 잡초가 나기 무섭게 뽑는 분들도 있고 등등등 제각각 모양을 달리한 텃밭이 보기 좋습니다 치커리, 쌈채소만 보았는데 무심한 농부의 밭에 핀 꽃을 보았는데 정말 예쁜 보라색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많이 자란 채소의 꽃들이 의외로  예뻤습니다 신기한 발견(?) 그래서 보다가 보다가 7월 말에야 풀을 베었습니다 각각의 밭은 다녀가신분들이 꽤 있었고 저는 초록바구니주변에 있는 풀을 베어냈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언제 할까싶었는데... 그냥 내려놓고(더위와 땀 등등등) 하니 할 수 있더라구요 풀인지 꽃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풀을 베고나니 비로서 꽃이 보입니다 연방희 대표님이 예쁘게 가꾸고 있는 백일홍인데 진짜 예쁘게 피어서 밭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6시쯤 시작해 1시간 반, 땀을 바가지로 쏟으며 풀을 베고 연방희 대표님이 준비해 온 맥주를 진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저녁무렵 모기가 엄청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더워서 그런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맥주 한잔에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11시쯤에 귀가하게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8월 함께 농사 짓는 날 행사는 김장 파종을 하려고 합니다 전문 농부님의 조언을 들어 함께 심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날짜: 8월27(토) 오후 5시(자세한 사항은 추 후 공지하겠습니다) 끝나고 빈대떡에 맥주 한잔하는 시간을 가지려고해요 집에서 간단한 간식을 싸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6-07-26

[풀꿈강좌] 김진혁 - 세상을마주하는시간, 5분(7.20)

풀꿈환경강좌 4강이 지난 7월 20일(수)에 있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 5분"이란 주제로 진행되었고, EBS '지식채널e'를 연출하였던 김진혁 PD님이 오셨습니다~ 이번 강좌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BS '지식채널e' 프로그램이 처음 만들어지게 된 과정, 제작과정 중 겪었던 에피소드, 뒷이야기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작하는 과정 중 알게된 또 다른 사회의 이면을 보게 되었고 이 후 세상을 보는 시각, 인식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IMF, 사고vs 사건 등을 예로 들으며 언어가 가지는 힘, 그리고 프레임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모든 글에는 누군가의 의도가 들어있다는 것! 밥을 먹고 소화되는 과정을 배우지만, 정보를 이해하는 법, 생각하는 법등을 배운적이 없다고 하지요~ 이번 강좌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강좌는 8월 17일(수) 조효제 교수의 인권오디세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2016.07.22.

전국회원대회 다녀왔습니다(7.16~17)

지난 7월 16일 ~ 17일 1박2일로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국회원대회는 “같이 숨쉬는 지구, 함께 안전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주제로 ‘우리 생활속의 독성물질은?’,  ‘가습기살균제의 진실과 교훈’,  ‘생활속 중금속 수은, 어류, 인체 축적의 사이클’이라는 내용으로 생활환경과 관련된 강의도 들었습니다. 300여명의 전국회원들과 체육대회도 함께 하고, SUPERSTAR K(fem) 지역장기자랑도 있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7174" align="alignnone" width="760"] 체육대회 시작전 국민체조를 하는 중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175" align="alignnone" width="760"] 레이디제이와 기타등등 으로 정진, 오경석, 박설아, 신희주 회원이 장기자랑에 출전하였습니다^^[/caption] 다음날 오전에는 회원들과 함께 701명의 가습기살균제참사 사망자를 기리는 7/0/1 숫자를 촛불로 나타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잘 다녀왔습니다^^

2016.07.20.

충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실태공개 기자회견(6.29)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전국이 뜨겁습니다. 4월말부터 시작된 옥시 불매운동의 힘으로 결국 6월 20일을 전후해서 청주지역 9개 대형마트(홈플러스4개, 롯데마트3개, 이마트1개, 하나로클럽1개)에서 옥시 제품을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옥시 불매운동과 더불어 제 2의 옥시를 막기 위한 옥시 제발 방지법 제정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6월 2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역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 현황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전국민이 공분하는 문제지만 아직도 피해자들만의 문제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는 8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피해가 있음에도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지 모르거나 알더라도 피해접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피해자들이 알아서 피해 접수를 하라고만 하고 있고요. 잠정피해자가 800만명 이상이라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찾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런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자체와 정부에 촉구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충북지역 피해자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사는 현재 4차 피해접수중입니다. - 1~2차 조사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진행되어 충북지역은 사망 2명을 포함하여 15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3차 피해접수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어 충북지역 피해자가 1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4차 피해접수는 올해 4월 25일부터 5월 31일 현재까지 사망자 9명, 생존환자 25명 등 총 34명의 피해자가 확인되었습니다. - 1차부터 4차 접수(2016년 5월 31일 현재)까지 충북지역 피해자 수는 사망자 11명, 생존환자 50명 등 총 61명입니다. ○ 4차 피해 접수된 34명 피해자의 기초지자체별 현황을 보면 보은 1명, 옥천 1명(사망 1명), 음성 2명(사망 ...

2016.07.01.

[회원주간행사] 나는 노케미(No-chemi)족! (6.29)

나는노케미(No-chemi)족! 노케미란  화학물질(chemicals)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환경연합 회원주간행사로 회원들과 함께 천연모기퇴치제, EM주방세제, 천연비누를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만들기 전에 앞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994년 유공(현재 SK케미칼), 가습기 살균제 세계 최초 개발 후 2000년 옥시 가습기 살균제 출시, 이후 대형마트 등 가습기 살균제 PB상품 제조했습니다. 2006년~ 2008년 원인 미상 폐렴 사망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고 2015년 피해자 국가 상대 소송 1심 패소 환경부 2차 조사결과 1~2차 조사 피해자 530명(사망 146명)이며 추가로 피해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여서 피해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연비누, 모기퇴치제, EM주방세제 만들기를 세그룹으로 나눠서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여기는 천연비누 만들기입니다~ 알록달록 색이 다양하지요~ EM을 활용한 주방세제 만들기 천연모기퇴치제만들기입니다~ 레몬글라스, 라벤더, 시트로넬라 오일을 에탄올과 정제수를 섞으면 끝~ 쉽게 만들수 있어요~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들고 다같이 짠! 시원한 여름 보내시라고 부채도 나누어 드렸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

2016-06-30

[회원주간행사] 나는 신입회원 (6.28)

회원주간행사 첫번째!  신입회원을 모시고 "나는 신입회원이다"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어떤일을 하는 곳인지, 그리고 21년간 어떤 일을 해왔는지 신입회원님들께 알려드리고 얼굴을 보며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연방희 상임대표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유영경 공동대표님께서도 참석해주셨습니다~ 대표님 두분이 참석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이자리가 중요한 자리라는 거겟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어떻게 조직되고 구성되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는 오경석처장님 맛있는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신입회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회원분들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창호, 정해령, 안병선, 신선영, 정진, 정재희 회원들도 함께해주셨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죠~!! 신입회원분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정지호 회원님 입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해주셨는데요, 어릴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원흥이방죽 두꺼비 서식지 보전운동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인수 회원님!  고운 피부의 비결은 바로바로! 천연화장수를 직접 만들어쓰고 계신답니다~ 다음엔 강사로 모시겠습니다^^ 김병수 회원님! 6월 풀꿈강좌에 오셨어 강의를 듣고 회원가입을 해주셨습니다~ 풀꿈탐방에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정연홍 회원님! 제일 먼저 와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겠습니다^^ 김정수 회원님! 힘쓸일이 있을땐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하셨는데요~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ㅋ 김은주회원님! 풀꿈환경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연합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싸우는 모습만 봐서 환경연합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예지 회원!  어머니도 회원, 동생은 자연학교 수업을 받았었구요~ 가족이 모두 환경연합과 인연이 깊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들었습니다. 정제수, 알콜, 아로마오일(시트로넬라, 레몬글라스, 라벤더)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수있습니다!^^ 세가지만 섞으면 끝~~~~ 신입회...

2016-06-30

[풀꿈탐방]한국의 사막을 걷다-신두리해안사구(6.25)

지난  25일 풀꿈생태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금요일에 비가 오고 토요일엔 날씨가 화창~ 비 온 뒤라 햇볓은 반짝, 바람은 시원하니 탐방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먼저 두웅습지에 들렸습니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남쪽에 위치한 소규모 사구 배후습지로 길이는 약 200m이고 폭이 100m로 신두리 해안사구 면적의 0.5%를 차지합니다. 2007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고 사구배후습지인 두웅습지는 물이 거의 마르지 않아 동식물들에게 안정적인 수분공급원인 동시에 서식지이며 금개구리와 맹꽁이 같은 중요한 양서류와 수서곤충류의 산란지 입니다~ 논둑을 따라 걸었습니다. 올챙이,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 앞다리 뒷다리 꼬리가 있는 개구리, 꼬리가 짧아지고 있는 개구리 등 양서류가 가득하였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에 도착했습니다~모래놀이, 샌드아트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입구에서 찰칵! 신두리사구에서 귀화식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미국자리공을 뽑고 있는 친구들~ 고운 모래로 가득한 이곳에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집들이 가득~모래를 파서 개미귀신도 직접 보았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사구를 직접 올라갈 수 는 없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사구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사구가 제일 높은 사구 입니다~ 신발을 벗고 고운 모래를 밟아보았어요~아이들은 신이났네요~ㅎ 오늘 처음 참석해주신 김병수 선생님^^ 데크를 따라 곰솔생태숲으로~ 쨘~ 시원한 바람과 소나무 향이 가득~ 파란하늘이 참 예뻤습니다~ 바람이 불어 더 멋있었던 이곳! 5년전 5살때 참가했던 주현이가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이네요~ 엄마와함께^^ 멀리 천안에서 아빠, 동생 은태와 함께 참여한 정인이. 신두리 사구를 둘러보고 이번엔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염랑게달랑게가 모래를 먹고 맽어 놓은 모래경단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물속으로 풍덩 들어갔네요...

2016.06.27.

자전거모임 두바퀴, '폐허가 된 도시를 달리다'(6.19)

6.19(일) 청주충북환경연합 자전거모임 "두바퀴" 했습니다. 너무 더우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적당히(?) 더웠습니다~ 꽃다리 옆 자전거대여소에 모여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다 지북사거리 쪽으로가서는 차도가 아니라 월운천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월오작은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400여년된 나무도 볼수 있었습니다. 목련공원 거의 다 와서부터 현암삼거리까지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려야해서 조금 스릴(?) 넘쳤지만 다들 재미있게 탔습니다. 이창호 산행모임 회장님이 추천한 현암묵집에서 맛난 점심도 먹었습니다. 동남지구택지개발지역을 달릴때는 영화에 나올법한 폐허가 된 도시를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23일(토)9시 꽃다리옆 자전거대여소에서 모입니다. 함께하고픈분들 나오세요~ 누구나 환영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6970" align="alignnone" width="750"] 월오작은공원에 400여년된 느티나무[/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1" align="alignnone" width="750"] 묵밥~[/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2" align="alignnone" width="750"] 묵무침과 묵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3" align="alignnone" width="750"] 폐허가된 도시를 지나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4" align="alignnone" width="750"] 폐허가 된 도시에도 꽃은 피고[/caption]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