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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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쓰레기매립장 문제 “주민감사”로 명확히 밝히자 기자회견(5.23)

지난 5월 23일(화)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 제2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신언식 청주시의원과  ES청주 임원의 해외골프여행 함께 골프여행을 다녀왔다는 문제로 청주시 제2쓰레기매립장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청주시 제2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청주시가 노지형으로 제2쓰레기매립장을 추진한 것이 모든 문제의 원인입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시민들과 함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특혜의혹을 밝히기 위해 주민감사청구를 진행할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주민감사청구를 위한 감사청구서 작성, 청구인 명부 서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주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2017.05.25.

[소모임] 둘둘모임 4차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후기 (5.20)

이른 불볕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생명이 충만한 5월을 지나갈 수 없기에 녹음이 짙어지는 지리산으로 둘레길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총 8분이 참석하셨는데 실제 신청자는 더 많았지만 차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밑이 바로 방광마을입니다. 실제 화엄사도 바로 이 근방이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름이 방광이라 좀 웃기기는 하지만 마을 이름 변천사를 들으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유서가 깊은 마을인데 828년 신라 흥덕왕 때 천은사를 창건 하면서 마을 들어섰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마을에 판관이 살았다고 해서 판관마을로 불리다. 판괭이마을로 다시 방광마을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 높은 판관이 방광이 되는 오묘한 마을이지만 500년이 넘은 당산나무와 150년이 넘은 감나무, 그리고 소원바위까지 신비로운 마을입니다. 방광마을을 둘러보고 나니 마지막에 동그란 큰 바위를 만났습니다. 바로 마을에 전해지는 소원바위인데요.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참석하신 분들이 각자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가녀린 연초록에서 이제 짙은 녹음으로 숲이 바뀌어 갑니다. 그 진한 녹색에는 흰 색이 잘 어울립니다. 보통 우리가 이 시기에 숲에서 만나는 많은 흰색 꽃이 녹색과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중북부지역 숲에서 잘 볼 수 없는 마삭줄의 흰꽃이 피었습니다. 요즘은 담장에도 자주 심어져 있어서 선풍기 날개처럼 혹은 흰 풍차처럼 생긴 마삭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 있지만 각자 다른 곳에 관심을 갖습니다. 걷고 싶은 사람과 꽃을 보고 싶은 사람, 경치를 보고 싶은 사람 이렇게 각 각의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조화로울 수 있겠죠. 어느 폐묘에 보라색의 붓꽃이 가득피었습니다. 세계 각지에 피는 붓꽃은 뭔가 오묘하게 슬픔이 느껴집니다. 붓꽃의 꽃말중에 기별이라는 것이 있네요. 누군가 이 오래된 묘에 기별을 하기를 바래봅니다. 긴 둘레길을 신나게 만들어준 산딸기입니다. 산딸기나무의 종류가 많은데 크기가 큰 멍석딸기, 기...

2017-05-23

충청매일 미호천 환경캠페인 "미호종개가 돌아오는 미호천을 만들어요!" (5.19)

5월 1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미호천 까치내 일대에서 충청매일 주관 미호천 환경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미호종개가 돌아오는 미호천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청주충북환경연합은 미호종개 사진전시와 미호종개 그리기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미호종개 사진들 세월교다리까지 하천정화활동을 해주실 봉사자들과 하천지킴이들! 아이들이 미호종개를 따라 그리고 있어요~     풀꿈환경재단에서는 "버들피리만들기" 부스 운영도 하고, 봉사자들과 하천지킴이들의 미호천 주변정화활동도 있었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네요^^~ 미호천에 미호종개가 돌아오는 그 날까지~!

2017-05-23

[풀꿈환경강좌] 충청매일 지상중계 (5.10-오동진)

5월 10일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영화가 환경을 어떻게 다루어왔는가'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환경은 눈에 보이는 자연뿐아니라 정치, 경제, 일상과도 맞물려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큰 세상을 작은 프레임 안에 풀어내는 영화야말로 그러한 '환경'을 직접적으로 담기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오동진선생님은 단순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는 것 같았지만 그 이야기 속에는 온 세상 만물의 모습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역사, 환경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영화를 한 편 보더라도 단순한 흐름을 보기 보다는 그 속에 숨어있는 큰 세상의 메시지를 읽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6월에는 제천간디학교 설립자 양희창선생님이 '꿈꿀 수 있는 학교'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눠주십니다.

2017-05-17

20년 회원님께 감사패를 전해드렸습니다~

1994년 "푸른환경을지키는청주시민모임"을 시작으로 "청주환경운동연합", "충북환경운동연합"을 거쳐 지금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있습니다.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지켜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지난 총회에 20년 뿌리회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패를 준비했습니다. 총회 때 전해드리지 못한 분들에게는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렸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내어 주신 김서영, 김승구, 김태석, 박창재, 신동엽, 황익주 회원님 감사합니다! ▼ 환경연합의 청년회,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김태석 회원님! ▼ 창립발기인이면서 청주환경연합 사무국장, 환경운동연합 운영국장을 거쳐  지금은 세종환경운동연합의 박창재 처장님! ▼ 대학생때 "푸른환경을지키는청주시민모임"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쭉~ 현재는 이벤트 회사의 대표이신 김승구 회원님!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는 신동엽 회원님! ▼환경연합 사무실과 50m 떨어진 곳에 계신...가까이 있지만 자주 뵙지 못하는 황익주 회원님! ▼ 건강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고 계신 김서영 회원님!

2017-05-16

[풀꿈강좌] 작은영화가 좋다 – 오동진(5.10)

5월 10일 수요일, 2017년 두번째 풀꿈환경강좌가 있었습니다. '작은영화가 좋다'의 저자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강연을 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0454" align="aligncenter" width="720"] 한살림청주의 유정민 이사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455" align="aligncenter" width="720"] 사회는 오경석사무처장님~ 공지와 안내가 끝난 후 강연이 시작됩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456" align="aligncenter" width="720"] 강연을 시작하는 오동진 영화평론가[/caption]   영화는 어떻게 환경을 다루어왔는지 또 지금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듣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영화를 보며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를 생각하며 세상의 모든 것을 배워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라는 작은 우주를 통해 큰 우주를 담아내는 데에 큰 감동이 있다고, 그래서 영화를 보면 세상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영화에서 담아내는 '환경'은 단순히 자연의 문제뿐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환경의 문제도 담아내기 때문에, 최근 영화제 등에서 개봉되는 영화들을 보면 지금의 환경들, 세계 영화 감독들의 관심사 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즘 크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는 '난민'문제입니다. 영화는 현실세상의 이야기를 조금 혹은 전부 빌려옵니다. 그래서 영화는 아는만큼 보입니다. 영화는 단 2시간 안에 사람의 마음을 변하게 할 수 있는 마력을 가진 아주 위험하고도 중요한 매체입니다. 영화를 볼 때 단순히 시각적인, 현상적인 부분만 집중해서 볼 것이 아니라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려하는지 집중해서 보면 더 넓은 세상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강연이었습니다. 강좌에 오신 많은 분들, 그리고 유익한 시간 보내게 해주신 오동진 선생님께...

2017-05-15

4월 시민실천캠페인 "설탕 없는 한달" 후기 - 오경석 사무처장

설탕 없는 한달, 후기 "이상과 현실은 너무 달랐다" 4월 설탕없는 한달을 마치며......   설탕 없는 한 달을 시작하면서 사실 자신이 있었다. 작년에 고기 없는 한 달을 별 무리 없이 해 냈기 때문에 이번 설탕 없는 한 달도 쉽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니 고기 없는 한 달과는 차원이 달랐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반찬... 거의 모든 것에 설탕이 들어갔다. 밖에서 먹는 것 뿐 아니라 집에서 먹는 반찬에도 설탕이 들어갔다. 심지어 매일 먹는 김치에도 설탕이 들어가 있었다. 외식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술자리라도 있는 날이면 곤욕이었다. 호기롭게 시작한 캠페인은 결국 무너졌다. 달콤한 설탕의 유혹이 아니라 부지불식간 들어있는 반찬 속에 설탕들 때문이었다. 밖에서 음식을 먹을 때 면 일일이 설탕이 들어갔는지 물어보는 수고로움과 ‘왜 그건 걸 물어보지?’ 라는 이상한 시선을 견디는 것은 덤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사카린,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와 설탕을 넣어 발효한 매실액과 같은 첨가물은 설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식이었다. 삼겹살을 먹으면서 쌈장을, 회를 먹으면서는 초장을 찍지 않고 버티던 설탕 없는 한 달은 어이없게 무김치에 무너졌다. 설탕을 안 넣었다고 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카린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한번 무너지니 끝없이 추락했다. 자제하던 술자리도 점점 많아 졌다. 술자리에 가도 고기와 밥과 나물만 먹으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제 각종 반찬 특히 김치 종류에 거침 없이 젓가락이 갔다. 결국 ‘설탕 없는 한 달’은 ‘음료수 없는 한 달’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우리는 하루에 참 많은 음식을 먹고 있다. 하지만 그 음식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물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음식이 달달하고 감칠맛이 나고 좋은 향이 나면 저절로 젓가락이 간다. 하지만 혀를 유혹하는 것 대부분이 화학첨가물이라는 것은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설탕 없는 한 달’은 이런 것을 생각해보자고 한 캠페인이...

2017-05-11

[소모임] 둘둘모임 3차 괴산양반길 후기 (4.22)

둘둘모임에 답게 22일(토)에 괴산양반길 2코스를 다녀왔습니다. 2코스는 괴산군 사은리, 사기막리, 은교리를 지나는 둘레길로 속리산의 옥녀봉과 아가봉을 넘는 길입니다. 아침에 체육관에서 만나서 괴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산막이 옛길에 관광버스가 얼마나 많은지 입구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출발지인 갈론마을 선착장 주차장에서 서로 소개하고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길을 지나 이제 갈은구곡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갈은구곡은 갈은계곡에 있는 9개의 아름다운 경치과 시가 있는 계곡입니다. 화양동이나 쌍곡처럼 유명세를 갖고 있지 않았지만 그 경치가 빼어나 현재는 유명한 계곡이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봄꽃들이 가득해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야광나무, 산돌배나무, 조팝나무, 비목나무, 산벚나무의 꽃이 만개했습니다. 이런 저런 생태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사작합니다. 개복숭아의 꽃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우리 눈에 이렇게 들어오는데 곤충들은 어떠할까요? 부지런 한 벌들의 날개짓 소리가 더 활기차게 해줍니다. 1경인 마당바위에 잠시 멈췄습니다. 옛날에 여기서 수영도 하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무당개구리가 열심히 알을 낳으려 준비합니다. 화려한 무당개구리는 탄성과 비명을 불러일으킵니다. 중간 중간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깨끗한 계곡에 풍덩해도 좋겠지만 아직 물이 차기만 합니다. 물을 생명을 시작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생명의 근원은 땅이지만 키우는 것은 물이였습니다. 각각의 바위에 새겨진 글과 시를 찾아보았습니다. 이글을 남긴 사람은 없지만 글은 남아 미래의 후손들과 조우를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이 글들을 남겼을까요? 우리가 보는 풍경들을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았겠죠. 흐르는 시간은 공허감을 주지만 또 새로운 시작을 주기도 합니다. 그 시간을 다시 우린 남기고 가야겠지요.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각자 싸온 음식을 계곡소리와 함께 나누었습니다. 웃음소리가 물소리와 어울려 평온함을 줍...

2017-04-25

미세먼지 절반 줄이기 환경연합 공동행동(4.20)

"미세먼지 OUT" 미세먼지 절반 줄이기 환경연합 전국 14개 지역 공동행동   환경운동연합과 54개 지역환경운동연합은 전국 주요도시에서 4월 20일(목) 전국동시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절반으로 줄이기’위한 공동행동에 나섰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11시 30분 성안길 입구에서 캠페인을 가졌습니다! 미세먼지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방독면을 쓰고 피켓을 들며 성안길을 행진 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운동연합 7대 미세먼지 정책을 알리기 위해 서 10만인 청원운동도 함께 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만의 문제도 아니고, 세계 최대의 화력발전소가 집중되어 있는 충남 당진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충북 미세먼지의 주요원인 중 하나가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입니다. 미세먼지의 발생 지역과 원인은 다르지만, 충북도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충북도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공동행동을 선포하고,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환경운동연합 7대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10만인 청원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에게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지금의 절반으로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2015년 연평균 미세먼지(PM2.5) 26㎍/㎥. 2022년 연평균 PM2.5 15㎍/㎥)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미세먼지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할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를 절반으로 줄이는 그날까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합니다!      

2017.04.20.

[풀꿈환경강좌] 충청매일 '지상중계' 게재 (4.19)

[caption id="attachment_10228" align="aligncenter" width="640"] ▲우석훈 교수[/caption]       "적절한 규제가 동반되지 않으면, 환경을 지킬 수 없다." 2017풀꿈환경강좌의 내용을 충청매일에 매달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4월에는 우석훈교수의 '생태적상상력을 펼쳐보자'라는 주제로 강좌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5월에는 '작은 영화가 좋다' -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강좌가 있습니다.

2017-04-19

청주시 "제2쓰레기매립장"관련 기자회견(4.18)

청주시는 강내면 학천리에 위치한 청주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2019년 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제2매립장 조성사업을 준비했습니다. 4차에 걸친 입지후보지 공모와 10차 걸친 입지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걸쳐 지붕형으로 최종 후기1리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청주시는 지난해 연말 제2매립장을 기존 공모안인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하여 시의회에 사업비를 요구하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에 청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마을 주민간의 불필요한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18일(화)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연방희 상임대표, 박종효 운영위원, 활동가들 그리고 지붕형을 찬성하는 주민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주민갈등을 부추기는 청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규탄하고, 원안인 지붕형을  추진해야 한다고 청주충북환경연합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청주시는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저감정책과 쟁활용 정책이 중심이 되는 자원정책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 했습니다.  

2017-04-19

[풀꿈강좌] 생태적 상상력을 펼쳐보자 - 우석훈(4.12)

4월 12일 수요일,  첫번째 풀꿈환경강좌가 있었습니다. '생태적 상상력을 펼쳐보자'라는 주제로 우석훈교수가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강좌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열성팬들에게 쉴 틈도 없이 사인해주시던 우석훈 교수님! [caption id="attachment_10163" align="aligncenter" width="3888"]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64" align="aligncenter" width="3888"] 사진도 한장![/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65" align="aligncenter" width="3888"] 한 분씩 강좌에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고 계십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66" align="aligncenter" width="3888"] ▲사회는 청주충북환경연합 오경석사무처장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68" align="aligncenter" width="3888"] ▲청주충북환경연합 연방희 상임대표님의 여는 말이 있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69" align="aligncenter" width="3888"] 그럼, 2017년 첫번째 풀꿈강좌를 시작해볼까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70" align="aligncenter" width="3888"] ▲솔직한 입담의 주인공, 생태경제학자 우석훈교수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172" align="aligncenter" width="3888"] 최근 정국의 사태와 함께 지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시작하셨습니다.[/caption] 우석훈 교수는 '순실의 시대를 보내며, 환경의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2017-04-17

[풀꿈생태탐방]봄내음, 바다내음 솔솔~ 거제도의 바다로!(4.8)

지난 4월 8일(토),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해서 남쪽 바다로 떠났습니다~ ^^ 바로 2017년 첫 생태탐방을 떠나는 날이었는데요~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에 마음 졸였으나, 다행히도 당일에 비예보가 없어졌습니다! 거제도에 있는 섬, 지심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날씨에 예민했어요! 그럼,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떠나볼까요?   [caption id="attachment_10032" align="aligncenter" width="3888"] 설레는 마음 안고, 버스가 출발합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033" align="aligncenter" width="3888"] 버스를 타면 늘 통과의례가 있죠, 자기소개!ㅎㅎ[/caption] 자기소개가 끝나고 씽씽 달려봅니다~   휴게소도 들리고, 4시간 정도가 걸려서 거제도 장승포항에 있는 지심도터미널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 여기는 도시락파 입니다! 다들 함께모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배를 타러 모여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0039" align="aligncenter" width="3888"] 나란히, 나란히~ 줄을 서서 배에 타 볼까요?[/caption] 우리가 탈 배 입니다~ 출바알~~ [caption id="attachment_10043" align="aligncenter" width="3888"]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048" align="aligncenter" width="3888"] 신나는 셀카타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049" align="aligncenter" width="3888"] 배를 타서 들뜬 기분~^^[/caption] 15분 정도 배를 타면, 지심도에 도착합니다. 빠알간 동백꽃이 우리를 반기네요~ 우리를 태우고 온 배는 떠나고~...

2017-04-17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해결 충청권지자체 공동대응 촉구 기자회견(4.11)

" 석탄화력 OUT! 미세먼지 OUT! "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해결 충청권지자체 공동대응 촉구 기자회견이 지난 4월 11일(화) 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있었습니다. ○ 대기질, 미세먼지 문제는 환경분야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대두된 상황이며, 그 중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충남석탄화력발전소가 서울, 경기 대기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서울, 경기 지자체는 2016년 당진시장의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저지 광화문 농성에 적극적으로 지지와 연대를 보내는 등 이미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충남석탄화력발전소가 청주, 충북 미세먼지의 주요한 요인으로 밝혀져 충북도민들의 건강에 중요한 문제임에도 이에 대한 아직 지자체 차원의 특별한 대응이 없다. 또한 같은 충청권인 대전, 세종 역시 충남석탄화력발전소의 영향은 충북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이에 세종시 원안사수 등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이미 수없이 “공조”해온 충청권 광역지자체들이 이제는 충청권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해야할 상황입니다. "

2017-04-14

4월 청소년자원활동 했어요(4.1)

4월의 첫날, 토요일 청소년자원활동을 했습니다 신청했다가 당일 취소한 몇명을 제외하고 5명의 아이들 왔습니다 10시에 전숙자 운영위원이자 숲해설가님께 생태환경교육을 받았습니다.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이렇게 자연을 접할 기회가 아주 적지요. 그래서 청주충북환경연합 청소년자원활동을 신청하면 잠시라도 자연을 접할 시간을 줍니다 덤으로 평소에 알지 못했던 자연이야기도 함께요 자원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 고마워요^^

2017-04-03

[소모임] 둘둘모임 2차 둘레길 후기 (3.18)

진안에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 일대를 도는 둘레길인 고원길이 있습니다. 그 중 9코스인 운장산 밑에 숨겨진 비경이 있는 운일암반일암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총 4시간 정도면 충분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짧은 거리입니다.         점심은 금산군에서 어죽을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잔과 어죽이 환상적인 맛이었지요. 운일암 캠핑장에서 봄날을 느끼며 걸었습니다. 캠핑장을 지나면 계곡을 따라 숲길이 이어집니다. 겨울이 남은 숲길이었지만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 따듯한 볕이 있어 숲은 더욱 향기롭습니다. 운일암과 반일암은 기암절벽이 많아 구름을 가린 해만 볼 수 있고 그 산에 가려 하루동안 해를 반만 볼 수 있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곳이 기암괴석이 많은 것은 마이산과 비슷한 암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물에 의해 많이 깍여 절경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르막을 오릅니다. 짧지만 그래도 조금은 가파른 곳이기도 합니다. 이 바위산을 오르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의 전망대 입니다. 이 전망대 밑에 있는 큰 바위에 대불바위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큰 바위가 꼭 부처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정상에서 땀을 식히고 다시 길을 걷습니다. 겨우살이가 무척 많았습니다. 아마도 굴참나무들과 신갈나무가 많아서 서식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숲이 깊어서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곳도 벌써부터 나무에 긴 호스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고로쇠물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나무를 생각하면 참 힘든 일이지만 여기 분들의 소득이 마땅하게 없기에 바라만 봅니다. 고원길의 표지판 입니다. 노란색은 정방향, 분홍색은 역방향을 나타냅니다.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날 생태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길을 걷는 재미 중에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이야기가 아닐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한시간 정도 걷습니다. 바위에는 클라이밍하는 분들이 와서 연습하고 있었...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