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정말 더웠습니다 그것도 아주 길게 말이죠보통은 김장채소 파종이 늦어도 8월 말에는 끝나야하는데올해는 8월말까지 너무 더워서 채소를 파종해도 자라지 않는다고해서, 9월초에야 파종하게되었습니다'처음 처럼'이라는 말 참 쉽지 않습니다시작할때는 꿈도 꾸고 계획도 잘 세웁니다 그런데 실상 일을 시작해보면 생각처름 쉽지 않지요'고랑이 이랑이' 도시텃밭은 그래도 아직까지 성심을 다해 농사짓는 농부님들이 있습니다 만, 풀이 무성한 밭이 반 이상입니다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내년에도 사업을 한다면 풀어야할 숙제 같습니다함께 농사 짓는 날 함께 한 농부님도 계셨고, 벌써 씨뿌려 싹이 예쁘게 올라온 밭도 있었습니다그리고 가을까지가는 작물들을 심어 놓아 김장채소 뿌릴 공간이 부족한 밭도 있었습니다▼9월달 도시텃밭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