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토),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해서 남쪽 바다로 떠났습니다~ ^^바로 2017년 첫 생태탐방을 떠나는 날이었는데요~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에 마음 졸였으나, 다행히도 당일에 비예보가 없어졌습니다!거제도에 있는 섬, 지심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날씨에 예민했어요!그럼,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떠나볼까요? [caption id="attachment_10032" align="aligncenter" width="3888"] 설레는 마음 안고, 버스가 출발합니다![/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033" align="aligncenter" width="3888"] 버스를 타면 늘 통과의례가 있죠, 자기소개!ㅎㅎ[/caption]자기소개가 끝나고 씽씽 달려봅니다~ 휴게소도 들리고, 4시간 정도가 걸려서 거제도 장승포항에 있는 지심도터미널에 도착했어요!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여기는 도시락파 입니다! 다들 함께모여 맛있게 식사를 하고~배를 타러 모여봅니다~[caption id="attachment_10039" align="aligncenter" width="3888"] 나란히, 나란히~ 줄을 서서 배에 타 볼까요?[/caption]우리가 탈 배 입니다~출바알~~[caption id="attachment_10043" align="aligncenter" width="3888"]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048" align="aligncenter" width="3888"] 신나는 셀카타임~~[/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049" align="aligncenter" width="3888"] 배를 타서 들뜬 기분~^^[/caption] 15분 정도 배를 타면, 지심도에 도착합니다.빠알간 동백꽃이 우리를 반기네요~우리를 태우고 온 배는 떠나고~ 또 다른 배가 들어오고 반복입니다~[caption id="attachment_10154" align="aligncenter" width="898"] 지심도둘레길 시작하는 곳입니다~[/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53" align="aligncenter" width="893"] [/caption]여기는 해안절벽 마끝~[caption id="attachment_10059" align="aligncenter" width="3888"] [/caption]벚꽃도 많이 피었네요~ 동백나무 터널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예쁜 동백꽃들~ [caption id="attachment_10067" align="aligncenter" width="3888"] 자연을 만끽하며 열심히 둘러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076" align="aligncenter" width="2592"] 다리가 길~어보이네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0080" align="aligncenter" width="3888"] 모여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49" align="aligncenter" width="3888"] 바로 '천남성'입니다.[/caption]옛날에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천남성.보기에도 심상치 않죠?이 식물은 독성이 강해서 만지기만해도 부르트고, 간지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잘못해서 먹게 되면 혀, 목구멍이 뜨겁고 가려워지며 붓는다고 해요. 몸에 있는 습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적절히 사용하면 약이 되기도 하는데, 중풍, 파상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하지만 한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독성이 강하니까요~~[caption id="attachment_10082" align="aligncenter" width="2592"] 미녀등장[/caption] 이곳은 포진지입니다.일본군의 흔적이죠. 아픈 역사가 여실히 드러나 있습니다.[caption id="attachment_10085" align="aligncenter" width="3888"] 함께 걷는 가족의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088" align="aligncenter" width="3888"] 넓은 공터에 도착![/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089" align="aligncenter" width="3888"] 밀수를 감시했던 초소![/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091" align="aligncenter" width="3888"] 배경이 예쁘니까 사진한장~^^[/caption]탱자나무에 꽃이 예쁘게 피어나고 있네요~^^ [caption id="attachment_10100" align="aligncenter" width="3888"] 간식을 즐기는 시간입니다~[/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01" align="aligncenter" width="2592"] 자연과 함께 포토타임~[/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03" align="aligncenter" width="3888"] 우거진 동백나무에 기분까지 좋아지네요~[/caption] 동백하트~[caption id="attachment_10106" align="aligncenter" width="2592"] 여기 참 좋다고 따님과 통화를 하고 계시는~^^[/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08" align="aligncenter" width="3888"] '그대 발길 돌리는 곳' 해안절벽에 도착했습니다. 이 섬의 제일 왼쪽 끝입니다^^[/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10" align="aligncenter" width="3888"] 지나가는 물고기떼[/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11" align="aligncenter" width="3888"] 수평선이 참 아름답네요[/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12" align="aligncenter" width="3888"] 푸른 해송[/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14" align="aligncenter" width="3888"] 여기도 동백, 저기도 동백~[/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16" align="aligncenter" width="3888"] 동백 세상이네요~^^[/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17" align="aligncenter" width="3888"] 지심도 안의 가게에 물건을 나르는 차 입니다^^~[/caption]말린 생선들~중간에는 예쁜 카페도 있네요~^^[caption id="attachment_10121" align="aligncenter" width="3888"]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던 돌멍게!! 정말 맛있었어요~~[/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23" align="aligncenter" width="3888"] 다 함께 단체사진~~~[/caption]자, 이제 배를 타고 돌아가볼까요?신선대로 떠나봅니다~[caption id="attachment_10125" align="aligncenter" width="3888"] 저어기~ 보이는 큰 바위가 신선대입니다.[/caption][caption id="attachment_10126" align="aligncenter" width="2592"] 신선들이 와서 놀았다고 '신선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caption]가까이에서 보면 지질이 아주 신비롭고 예뻐요~바로 아래에는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caption id="attachment_10128" align="aligncenter" width="3888"]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caption]유채꽃도 많이 피었네요~ [caption id="attachment_10140" align="aligncenter" width="3888"] 도란도란[/caption] 신선대를 내려다보며 한 컷~신선대를 다 둘러보고 이제는 통영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다음 코스는 통영수산시장!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서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맛있는 회도 먹고 이것저것 해산물도 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당일로 먼 길 다녀오느라 모두 피곤하셨을테지만, 푸른 바다내음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길~다음엔 좀 더 자연을 만끽하는 '생태탐방'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제도의 추억에 잠시 잠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