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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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 공사강행 규탄 기자회견(6.15)
밀양송전탑 공사강행 규탄 기자회견(6.15)

지난 6월 11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인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농성장에 2,200여명의 폭력경찰이 난입해 막무가내 철거를 단행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고, 상의를 탈의한 고령의 여성들이 남성 경찰에 끌려나오는 반인륜적 만행도 벌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국가적 과제임에도 공권력을 앞세워 이런 만행을 저지를 행동을 어느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한전을 비롯한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송전탑 건설 이유인 '신고리 원전 3호기'는 원전비리와 성능실험 불합격으로 준공도 연기가 된 상황입니다. 밀양 송전탑 공사를 멈추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갈등을 풀어야 합니다. 핵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미래세대에 치명적인 핵쓰레기, 혜폐기물을 떠 넘겨서는 안됩니다. 핵없는 세상은 가능합니다.

2014-06-16

단오맞이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행사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단오맞이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행사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단오를 맞아 진행된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단오를 맞아 5월 28일(수)부터 31(토)까지 손부남 작가님의 작품이 들어간 단오부채를 제작하여 회원님들께 나눠드렸습니다. 단오부채는 계속 나눠드릴 예정이오니 아직 못 받으신 회원들께서 언제든지 사무실에 방문해주시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 재미있는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 마당도 진행하였습니다. 5월28일(수) 저녁에는 '김승환 교수에게 듣는 와인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와인을 통해 듣는 재미있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5월29일(목) 저녁에는 '유영아와 함께하는 커피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드립하여 커피도 마시고 커피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30일(금) 저녁에는 '촛불과 맥주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하여 연방희 상임대표님으로부터 주도(酒道)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회원님들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5월31일(토) 오전에는 '무심천 물고기이야기'를 진행하여 회원가족들이 참여하여 무심천에서 물고기도 잡고 관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하시지는 못했습니다. 좀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홍보를 더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은.. 부채를 가져다 드리기도 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회원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야기마당을 진행해주신 김승환 교수님과 유영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4.06.02.

세월호 참사 관련 활동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관련 활동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대형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선장과 일부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말로 승객들을 묶어놓은 채 먼저 탈출하고, 출동한 해경은 침몰하는 배를 둘러싸고 멀거니 지켜보다 골든타임을 놓치고 배안의 승객은 단 1명도 구해 내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38일째. 그동안 28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실종자가 16명이나 된다. 이 배에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도 타고 있었다. 이 중 살아 돌아온 학생은 75명뿐이다. 책임의식과 안전의식 부재, 우왕좌왕 안일한 정부의 늦장대처가 불러온 대형인명피해. 규제완화로 노후된 배 수명연장, 화물을 더 실기 위한 무리한 증·개축, 느슨하게 실린 과적화물, 비정규직 선장... 사건의 정황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기가 막힌다. 어처구니없이 아들, 딸 같은 꽃다운 목숨을 바다에 묻은 국민들은 이 사건을 지켜보며 분노하고 절망했다.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한 희생자 어머니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무너질 때 그저 바라만 봤더니 그게 이제 내 일이 되더라” 가슴을 친다. 그렇다. 이건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일이다. 우리는 안전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 그동안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충북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4월 25일부터 금요일마다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한 촛불기원제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구성된 충북범시민대책위원회에 참여해 5월 7일부터 19일까지 시민분향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세월호 진실규명 촉구 기자회견과, 우리아이들의 안전과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엄마, 아빠 행동선언에 동참했다. 성안길에서 세월호진상규명 촛불집회가 열린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들을 모아 촛불을 들 것이다.  

2014-05-23

5월 상당산성자연학교 재미있었어요!!!(5.17)
5월 상당산성자연학교 재미있었어요!!!(5.17)

2 014 풀꿈자연학교 입학식을 4월에 하고 우리 1,2,3 학년 상당산성자연학교 아이들만 오롯이 만나는 5월 17일..  5월 자연학교에는 과연 몇명이 올까? 전원 출석하여 아이들이 서로 서로 모두의 얼굴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기대로 우리 선생님들은 두근두근.. 18명 전원 출석!! 너무 설렌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서 더더욱.. 잠자고 있던 숲속의 미남 미녀를 찾으로 고고~~ 상당산성의 숨은 작은 방죽..위, 아래 사이좋게 두개의 방죽이 있다. 아이들이 채집통이나  루페를 챙겨오는 것으로 관찰준비는 끝!! 신나게 방죽에 나란히 서서 알에서 깨어  뒷다리, 앞다리가 나온 올챙이를 관찰하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손수 잡아보기도 하고 선생님이 잡은 올챙이를 관찰하기도 했다. 선생님이 설명하는 올챙이, 개구리들과 자신들이 잡은 것들을 비교해보는 아이들! 맛있는 간식시간..엄마가 정성들여 싸주신 엄마표간식을  나눠먹으며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 흐뭇하였다. 엄마표 간식을 맛나게 먹은 후 주변의 여러 식물들을 이용하여 끈끈이가 붙어있는 시트지에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나타내라고 하였다. 어떤 아이는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하기가 미안하다고 말라있는 식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땅을 표현하기 위하여 흙을 이용하는 아이도 있었다.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멋진 작품 완성!!우리 아이들 작품 멋지죠!!! 우리 6월에도 자연의 멋진 모습과 친구들의 멋진모습 꼭 보고싶어요 다들 놀러 올꺼죠~~~~ ^^

2014-05-21

2014 풀꿈자연학교 입학식했어요(4.19)
2014 풀꿈자연학교 입학식했어요(4.19)

2014년 풀꿈자연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4월 네째주에 진행했었는데도 눈이 와 다들 신기하면서도 추웠었는데 올해도 많이 더워진 날씨 속에 입학식 하는날은 좀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상당산성자연학교와 무심천자연학교 인데 입학식 장소는 용정산림공원에서 하게된 이유는 이곳에서 입학식기념 나무심기를 진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부모님 손에 손잡고 참여한 친구들 처음에는 낯설어하더니 금방 어울려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네요 자연에서 만난 친구들은 서로 잘 몰라도 뛰노는 놀이만으로 친해집니다 아이들과 일년동안 만날 자연과 친구들이 기대됩니다 ▲▼대표님의 축하인사로 입학식 시작되었습니다 ▲풀꿈자연학교의 교장선생님 전숙자 선생님도 인사를 하구요 ▲상당산성자연학교 담당 선생님들입니다 오른쪽부터 안병선 쌤, 안정숙 쌤, 안현숙 쌤입니다 ▲무심천자연학교 선생님도 소개를 했지요 오른쪽부터 전숙자 쌤, 신선영 쌤, 심춘희 쌤 입니다 이번자연학교에 참여한 친구들을 엄마 아빠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 함께 단체사진도 찍구요 ▲우리 친구들은 나무를 심고 그 앞에 세워 놓을 팻말을 만들고 있어요 ▲자! 이제 나무를 심어 볼까요 ▲나무를 심었으면 인증샷도 한장 남겨야죠 ▲팻말도 이렇게 이쁘게 세워놓고요 ▲가족과 함께 심은 나무 잘 돌볼꺼죠!!! ▲나무심시를 마치고 엄마아빠와 함께 생태놀이를 시작했어요 자연에서 숫자4를 찾으라고요 어디에 있나요??? 아주 작은것까지 살펴 보아요. 그리고 작은 연못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올챙이도 보았어요 입학식도 하고 나무도 심고, 생태놀이도 하다보니 2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5월부터는 상당산성과 무심천에서 자연학교를 해요 무척 기대되지요 ▲다음달에는 어떻게 만날지 이야기를 들어요 우리 친구들 한달동안 잘 지내고 5월에 또 만나요^^  

2014-05-13

2014 CO₂줄이기 초록시범마을 협약식(4.22)
2014 CO₂줄이기 초록시범마을 협약식(4.22)

44회 지구의 날 기념 2014 CO₂줄이기 초록시범마을 협약식  청주충북환경연합은 녹색청주협의회와 함께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초록시범마을 협약식을 진행했다. 청주시립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모와 추진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주시내 아파트 25개 초록시범마을 대표들과 추진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한 후 본 행사를 시작했다. 이재은 공동대표가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CO₂줄이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으며, 염 우 정책기획단장이 초록시범마을 선정개요와 2014초록시범마을을 소개했다. 이어 전년도 초록우수마을 대상을 받은 분평대원아파트의 방해도 소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초록시범마을 대표들에게 현판과 현수막을 증정하고 초록실천을 다짐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caption id="attachment_795" align="alignleft" width="1001"]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재은 청주충북환경연합 공동대표[/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96" align="alignleft" width="1001"] 염 우 청주충북환경연합 정책기획단장이 초록시범마을과 선정과정 설명[/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97" align="alignleft" width="1001"]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전년도 대상 수상마을인 분평대원아파트의 방해도 관리소장[/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98" align="alignleft" width="1001"] 현판을 들고 초록실천다짐[/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99" align="alignleft" width="1001"] 협약식 끝난 후 다 같이 인증샷[/caption]   Q&A 1. 초록마을사업은??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삶터에서 수도, 전기, 가스 등을...

2014.05.02.

충북유해화학물질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4.17)
충북유해화학물질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4.17)

충북유해화학물질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지난 2014. 4. 17(목) 오후 2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북유해화학물질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은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시설의 노후, 취급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으로 2013년 충북에서는 누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화학물질의 관리는 해당지자체와 환경부에서 관할하고 있으나 예산 및 인력부족 등으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만큼의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지역 유해화학물질의 취급, 이동량을 분석하고, 국내외 화학물질누출사고 사례를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유해화학물질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충북환경연합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먼저 연방희 상임대표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화학물질에 관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정보를 공유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며, 화학물질을 적절히 관리하고 통제한다면 민관의 감시와 통제가 가능한 유용한 화학물질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토론회는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첫번째 주제발표는“충청북도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 및 합리적 관리방안”에 대해 배명순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 환경부가 실시한 ‘2011년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화학물질배출량’조사 결과 충북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4번째로 화학물질배출량이 많았고, 발암물질배출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 특히 발암물질배출량은 전국의 배출량 중 39.2%를 차지해 유해물질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 - 전국의 지역별 분석에선 청원군 오창산업단지가 울산 미포산업단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오창의 경우 2010년 배출량이 634톤에서 2011년 2643톤으로 급격하게 증가해 산업단지 유치가 유해화학물질 배출 증가에 가장...

2014-04-30

4월 풀꿈환경강좌 - 김종원교수'우리는 참나무다'(4.16)
4월 풀꿈환경강좌 - 김종원교수'우리는 참나무다'(4.16)

‘풀꿈환경강좌’는 충북의 여러 시민단체와 청주시가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이다.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속을 다지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당면한 환경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번째 수요일(단, 6월은 두 번째 수요일, 7월은 세 번째 화요일) 저녁 7시, 청주시립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4월 강좌는 4. 16(수) 오후 7시에 진행되었으며, 우리단체 김말숙 녹색협력팀장이 정리했다.   4월 풀꿈환경강좌 - 김종원 ‘우리는 참나무다’ "역사의식을 깨우는 죽비소리" 4월 16일 저녁, 퇴근 후 상당도서관으로 올해 첫 풀꿈환경강좌를 들으러 갔다. 강사는 계명대에서 식물사회학, 보전생물학, 생태사회학을 가르치는 김종원 교수로 주제는 ‘우리는 참나무다’였다. 먼저 주관단체인 청주충북환경연합의 연방희 대표가 인사말을 했다. 말끝에 올해 풀꿈환경강좌의 전 강좌 참석자에게는 직접 염색한 스카프를 주겠다고 해, 좋은 강의에 멋진 선물까지 준다니 저 스카프를 받기 위해서라도 빠지지 말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환경도서’는 아이쿱청주생협의 회원이며 귀농해서 이장을 맡고 있다는 이순기 씨가 ‘나무와 숲의 연대기’를 소개했다.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대목을 읽어 주며, 생태초보자가 접근하기 쉬운 책이라 한다.   가까이서 본 김종원 교수는 정갈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얼핏 보면 스님 같은 인상이다. 누가 도사 같다고 하던데 도사는 아니고 맑고 깨끗한 음식을 먹고 살아 그렇단다. 채식을 한다고 했다. 그는 철저한 고증과 식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1,200페이지에 달하는 ‘한국식물생태보감1’을 최근 출간했는데, 식물보다는 ‘나는 누구인가, 우리 할배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나, 얘는 왜 여기 있을까’ 하는 본질적인 얘기를 하고자 했다. 역사를 생각하지 않고 만날 책보고 공부해야 공염불이라는 것이다. 몸의 탄생인 ‘제나’와 정신적 탄생을 의미하는 ‘...

2014.04.30.

4월 풀꿈생태탐방 - 천년의 나무책 팔만대장경, 소리로 소리를 잊게하는 홍류동(4.12)
4월 풀꿈생태탐방 - 천년의 나무책 팔만대장경, 소리로 소리를 잊게하는 홍류동(4.12)

청주충북환경연합 4월 생태탐방 경남 합천 해인사와 홍류동 계곡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4월 탐방지로 정한곳은 4월의 봄빛이 너무 신비하고 멋진 창령 우포늪이었습니다 허나 답사 간날 우포늪은 AI로 인데 전면 통제되는 상태였습니다. '멘붕'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경남 지도를 펼치니 그나마 가장 가깝고 2013년 탐방 계획을 했다가 단체사정으로 가지 못한 합천 해인사가 눈에 들어왔죠! 가을 풍경이 절경이라고 해서 10월에 잡았던 탐방지인데 봄은 괜찮을까??? 염려 반 기대 반으로 갔던 곳인데 예상을 넘어 너무 풍경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4월12일 청주는 이미 벚꽃이 지고 그자리에 파릇한 잎들이 움터오고 있는데 월씬 아랫 지방에 있는 해인사는 마치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연초록나무와 산벚의 연한 분홍빛이 어우러져 수채화를 그려놓고 있었습니다. 4월 탐방은 오랜만에 참여한 참가자도 많았고, 어린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웅장함을 자랑하는 해인사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사찰입니다 . 우리나라 삼보를 상징하는 절들이 있는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있어 법보사찰이라 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해인사로 오르는 길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아이들이 돌탑을 쌓고 있습니다해인사 오르는 길에 있는 큰 개별꽃일제시대부터 해방 후까지 송진을 채취하기 파냈던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흉터로 남아있네요나무 나이는 몇살!!!조릿대로 나뭇잎배를 만들어 띄웠어요벚나무와 연초록 나뭇잎 그림처럼 펼쳐있습니다

2014-04-29

통합청주시 환경전담국설치 촉구 기자회견(3.24)
통합청주시 환경전담국설치 촉구 기자회견(3.24)

청주충북환경연합, (사)두꺼비친구들,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생태교육연구소 터, 충북생명의숲, 충북숲해설가협회 등 청주지역 환경단체는 3월 24일 청주시청에서 ‘통합 청주시 환경전담국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청원이 통합되면 지금의 청주시 면적보다 6배 이상 늘어나 환경관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난개발 등 환경훼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현 통합 청주시의 조직개편안은 환경부서를 개발부서인 도시과에 편입, 도시환경국을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렇게 되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통일성이 결여돼 각종 환경 현안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 환경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정기구 개편안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청주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 성명서 전문은 성명서보도자료 게시판 확인

2014.04.25.

3월 풀꿈생태탐방_ECO ISLAND 연대도, 태양으로 불을 켜다!(3.22)
3월 풀꿈생태탐방_ECO ISLAND 연대도, 태양으로 불을 켜다!(3.22)

2014 풀꿈 생태탐방 3월 첫탐방은 남해의 작은섬 연대도로 가게되었습니다 연대도는 통영 달아항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있는 섬입니다 잘모르고 유명한거소 없는 연대도를 첫탐방지로 잡은 이유는 탄소배출 제로 마을로 알려진 섬이기 때문입니다 섬이라 가능했겠죠 육지라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탄소배출 범위에 넣어야 할지 모를테니까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섬들은 유명하지 않아도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바다와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달아항까지 가는 4시간 가까이 차 안에서 연대도와 원자력의 위험성, 탄소배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동안 탄소배출이 지구온난화를 더 심각하게 한다거나, 원자력은 위험하다라는 단편적인 이야기만 들었다면 이번에는 그 원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대도는 그래서 꼭 가보아야 할 섬입니다 그렇다고 연대도가 태양광시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3월 봄볕은 연대도의 야생화들을 꽃피우게 했고 사람손길이 닿지않은 모든 곳은 눈돌리는 곳마다 야생화 천국이었습니다 연신 탄성을 지르며 한바퀴 돌았던 연대도 지겟길. 봄은 그렇게 자연도 사람도 기지개를 켜게했습니다 연대도 체험센터에서 점심을 먹고 단체사진 한컷체험센터 식당은 바다를 친구하며 밥 먹어요연대도 지겟길에서 만난 야생화들연대도에 설치된 150KW 태양광시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로 마을전체가 쓰고도 남는다고 해요태양광시설 발전량을 알 수있어요동피랑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었어요통영 중앙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곳에서 만난 봄 진달래 한바가지가 추억을 보는 듯 하여... (예전에는 진달래를 사먹지 않았죠)

2014-04-25

(사)풀꿈환경재단 창립총회 개최(3.18)
(사)풀꿈환경재단 창립총회 개최(3.18)

‘우리들이 꿈꾸는 초록세상’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 창립총회 개최   지난 3월 18일, 내덕동 주교좌성당 연수원에서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 창립총회가 열렸다. 충북지역 환경인들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풀꿈환경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충북지역의 대안적 시민기구이다. 생명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생태적 대안문화 창출하고, 풀뿌리 주민·환경운동 지원기능을 강화하며 민·관·산·학 상생 협력체계 확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주요안건은 정관 제정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창립선언문 채택이었으며 참석한 40여명의 회원들은 설립준비위원회가 상정한 안건을 원만하게 승인 가결했다. 초대이사장에는 이철기 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가 선출되었다. [caption id="attachment_508" align="alignleft" width="1001"] 우리들의 꿈을 담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09" align="alignleft" width="1001"] 풀꿈환경재단에 바라는 소망[/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11" align="alignleft" width="1001"] 참석자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12" align="alignleft" width="1001"] 초대이사장을 맡은 이철기 전 충북환경연합 대표[/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13" align="alignleft" width="1001"] 안건심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14" align="alignleft" width="1001"] 선출된 임원들과 창립선언문 낭독하는 유영경 회원[/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15" alig...

2014.04.24.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사)백두대간연구소 정기총회 개최(3.20)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사)백두대간연구소 정기총회 개최(3.20)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사)백두대간연구소 2014년 정기총회가 3월 20일(목)7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가 벌써 14차 회원총회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회원님들의 보이지 않는 후원과 관심이 있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직접 참석하진 못하셨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전화 통화로 응원하신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2014년 백두대간 화이팅!!!     [caption id="attachment_430" align="alignleft" width="1000"] 박재인 대표님 주재로 진행된 총회[/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31" align="alignleft" width="1000"] 총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caption]  

2014.04.23.

밀양송전탑 건설 반대 현장 방문(3.3~4)
밀양송전탑 건설 반대 현장 방문(3.3~4)

지난 3월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지역별로 기간을 나누어 릴레이로 밀양을 방문했는데, 청주충북환경연 사무처에서는 많은 인원이 가진 못하고 김경중 처장님, 최영미 부장님, 간디학교 인턴 김혜린 학생 총 세 명이 1박 2일로 짧게나마 방문했습니다. 밀양의 여러 마을 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골안 마을이었습니다. 9년 전에는 평화로웠을 이 마을은 자재를 나르는 헬기소리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9년 동안 매일같이 싸워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많은 도움은 되지 못하더라도, 조그마한 힘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411" align="alignleft" width="928"] ▲골안마을 입구를 지키는 느티나무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2" align="alignleft" width="928"] ▲골안마을의 경로당입니다. 밀양 현장 방문자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3" align="alignleft" width="928"]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할머니가 일찌감치 와 계십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5" align="alignleft" width="928"] ▲마을 주민 분들이 하나둘씩 나오십니다. 일상적이 되어가는 싸움에 마음이 아픕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6" align="alignleft" width="928"] ▲수십 명이 넘는 경찰 뒤에는 한전 직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송전탑이 건설되는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대치중인 모습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20" align="alignleft" width="928"] ▲경찰의 보호 아래 한전 직원들이 올라갑니다. 어르신들이 아무리 소리쳐도 듣지 ...

2014.04.23.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 녹조발생 원인조사 결과보고(2,18)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 녹조발생 원인조사 결과보고(2,18)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는 1984년 준공된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과 함께 수질이 양호하여 낚시터로 인기가 있었다. 용곡저수지 낙시터 개요  그런데 2012년부터 심각한 녹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은 그 원인으로 농어촌공사가 2010년부터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2010년 4월 개장한 골프장을 지목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와 골프장은 그 원인을 서로에게 미루었고, 지역주민의 축사를 지목하기도 했다.                   관에서 진행한 수질검사결과는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고 이에 ‘미원면 용곡저수지녹조대책위원회’에서는 우리단체에 녹조발생 원인조사를 의뢰하기에 이르렀다. 2013년 6월부터 조사가 진행되었고, 2014년 2월 18일 미원면 사무소에서 미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모시고 우리단체 배명순 운영위원(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caption id="attachment_396" align="alignleft" width="800"] 배명순 운영위원[/caption] [caption id="attachment_395" align="alignleft" width="800"] 결과보고회 사진[/caption]   다음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CBS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 부근이 저수지 녹조현상으로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상황설명 부탁드립니다. 미원 용곡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84년 준공된 저수지로 수질이 양호, 낚시터로 인기가 있었는데, 2012년부터 심각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녹조는 고인물에 영양염류(N, P)가 많이 들어오면 조류가 대량증식해서 녹색물감처럼 되는 현상인데, 녹조가 발생하면 급격한 산소부족, 생물이 살기 어렵고, 수질악화로 농작물 생육에 지장, 미관상도 좋지 않습니다. ○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는 어떻게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는지요? 인근 4~5km 인근 저수지(중리, 율리)는 ...

2014-04-23

청주충북환경연합 8차 회원총회(1.23)
청주충북환경연합 8차 회원총회(1.23)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참 행사 많이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풀꿈강좌, 풀꿈탐방, 풀꿈자연학교, 기자회견, 교육, 토론회 등등.. 이런 행사들에 회원들께서 참석하셔도 되는데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몇몇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임원, 활동가들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곤 합니다. 회원들께서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하고 찾아야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행사에 항상 임원 활동가들만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총회는 더욱 많은 회원들께서 참여를 합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등 여러가지 권리가 생기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권리는 총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 초에 있었던 8차 회원총회에도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셔서 2014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부 행사로 풀꿈상 시상(우수회원, 우수임원상), 10년 근속회원패 수여 등 재미있게 총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총회가 끝난지 한참이 지났지만 지금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들이 총회에서 논의되고 통과돼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계속 총회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말 할수 있겠네요. 사무처에서도 총회때 논의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더 회원들과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caption id="attachment_365" align="alignnone" width="1001"] 총회 1부 사회를 봐주신 신동혁 운영위원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366" align="alignnone" width="1001"] 환경운동연합 전국대표이신 장재연 대표님과 박경희 활동가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367" align="alignnone" width="1001"] 총회를 주재해주신 연방희 대표님[/caption]   [caption id="attach...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