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건설 반대 현장 방문(3.3~4)

관리자
발행일 2014-04-23 조회수 358

지난 3월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지역별로 기간을 나누어 릴레이로 밀양을 방문했는데, 청주충북환경연 사무처에서는 많은 인원이 가진 못하고 김경중 처장님, 최영미 부장님, 간디학교 인턴 김혜린 학생 총 세 명이 1박 2일로 짧게나마 방문했습니다.
밀양의 여러 마을 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골안 마을이었습니다. 9년 전에는 평화로웠을 이 마을은 자재를 나르는 헬기소리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9년 동안 매일같이 싸워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많은 도움은 되지 못하더라도, 조그마한 힘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411" align="alignleft" width="928"]SAMSUNG CSC ▲골안마을 입구를 지키는 느티나무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2" align="alignleft" width="928"]▲골안마을의 경로당입니다. 밀양 현장 방문자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골안마을의 경로당입니다. 밀양 현장 방문자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3" align="alignleft" width="928"]▲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할머니가 일찌감치 와 계십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할머니가 일찌감치 와 계십니다.[/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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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id="attachment_415" align="alignleft" width="928"]▲마을 주민 분들이 하나둘씩 나오십니다. 일상적이 되어가는 싸움에 마음이 아픕니다. ▲마을 주민 분들이 하나둘씩 나오십니다. 일상적이 되어가는 싸움에 마음이 아픕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16" align="alignleft" width="928"]▲수십 명이 넘는 경찰 뒤에는 한전 직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송전탑이 건설되는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대치중인 모습입니다. ▲수십 명이 넘는 경찰 뒤에는 한전 직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송전탑이 건설되는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대치중인 모습입니다.[/caption]
SAMSUNG 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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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id="attachment_420" align="alignleft" width="928"]▲경찰의 보호 아래 한전 직원들이 올라갑니다. 어르신들이 아무리 소리쳐도 듣지 않습니다. ▲경찰의 보호 아래 한전 직원들이 올라갑니다. 어르신들이 아무리 소리쳐도 듣지 않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21" align="alignleft" width="928"]▲밀양에도 봄이 오는지 산수유나무에 꽃이 피려합니다. 어르신들 마음에도 어서 봄이 와야 할 텐데요. ▲밀양에도 봄이 오는지 산수유나무에 꽃이 피려합니다. 어르신들 마음에도 어서 봄이 와야 할 텐데요.[/caption]
 
밀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평화로운 골안마을, 밀양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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