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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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상영회 - 잡식가족의 딜레마 (8.13)

지난 6월 회원주간행사 "단오, 바람이 불어오는 날"  프로그램으로 영화상영을 계획하였습니다. 하지만 메르스로 취소되었고, 뜨거운 여름밤인 8월 13일(목)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 상영회를 다시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볼 영화는 우리가 먹는 고기들이 어떻게 길러지고 생산되는지 보여주는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잡식가족의 딜레마" 입니다. 회원님들 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원님들께 드릴 단오부채~ 손부남 선생님의 작품이 있는 한정판 부채입니다! 6시부터 사전신청하신 회원님들께서 티켓을 나눠드렸습니다. F 4,5 번 주세요~ 좌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엄마랑 함께 보러왔어요~ 정연숙가족 자리가 꽉~ 꽉~ 찾습니다~ 회원님과 인사하고 있는 오경석 처장님 연방희 상임대표님께서 인사해주고 계십니다~ 이재은 공동대표님께서도 와주셨어요~ 103석의 영화관에 회원님들이 꽉~ 영화가 시작되고도 회원님들이 계속 오셨습니다. 영화 시작 전 작은 이벤트! 선물은 유기농 야채꾸러미 2개, 천연염색 손수건 10개 (연방희 대표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좌석 뽑기 이벤트로 선물을 나눠 드렸습니다^^ 영화도 보고, 부채도 받고, 선물도 받는~ 회원님들을 위한 자리! 유기농 야채꾸러미를 받은 김용진 회원님, 축하드려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아는것과 모르는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는 고기가 이전과는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2015.08.25.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수료식 (8.5)

2015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2015.  8.5(수) 환경연합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5월 27일 ~ 8월 5일 까지 진행 된 양성교육으로  총 11명의 선생님들이 수료하셨습니다. 우리지역 환경문제, 기후변화, 원전, 나무와 숲, 새, 물고기, 생물다양성, 초본, 곤충, 시설 견학 등 20강으로 짜여진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강 재활용품 만들기는 추후에 다시 교육합니다.) 더운 날씨, 장마, 휴가 등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3달동안  모두 수고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는 현장에서 배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 선생님들의 활동과 자기계발은 쭈~욱 계속 됩니다. 그리고 그 곁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함께하겠습니다~^^   연방희 대표님께서 축하인사^^ 늘 교육현장에 있는 전숙자 교육위원장님. 앞으로 더 자주 뵐 수 있습니다~ 3달동안 진행된 교육을 동영상으로 시청 중~ 한 명씩 모두 수료증을 전달하였습니다ㅏ. 김윤수 선생님~ 김은주 선생님~ 박창순 선생님~ 제일 맏형 원성로 선생님~ 이동복 선생님~  ] 이순자 선생님~ 이철희 선생님~ 이향 선생님~ 장용혜 선생님~ 조은미 선생님~ 황병숙 선생님~   우리는 풀꿈환경강사 3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15.08.06.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시 대기질 1차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청주시, 충청북도의 미세먼지 농도, 대기질이 안좋다는 말은 어제 오늘 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수년전부터 있어왔고, 특히 청주시는 2014년까지 대기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환경부에서 제재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청주시민들의 걱정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자가용 사용자가 늘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대기질이 안좋고, 산업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대형쇼핑몰과 대단위 주거단지의 대기질도 매우 안좋은 상황입니다. 가을, 겨울이면 되풀이되는 지역난방공사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도 2020년 연료가 개선될때까지는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에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청주시내 90개 지점을 정해서(NO2 60개지점, VOCS 15개지점, SO2 15개지점) 7월, 9월, 11월 3회에 걸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모니터링이 7월 29일 있었습니다. 첫 모니터링은 대기, 대기질에 대한 사전교육과 모니터링 도구인 패시브샘플러 설치교육, 해당 지점에 설치, 그리고 1일에서 5일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실제 수거된 패시브샘플러를 분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과정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30여명의 시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모든 샘플러가 수거돼서(2개 분실)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대기연구실로 보내졌고, 그 연구실에서 분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9월, 11월에 있을 2차 3차 모니터링에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의 대기질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caption id="attachment_4694" align="alignnone" width="750"] 모니터링 함께 하기 위해 모인 30여명의 시민들께 연방희 대표님께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4695" align="alignnone" width="750"] 대기전문...

2015.08.06.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8,19강 – 청주시 환경시설견학 (7.30)

뜨거운 햇빛으로 폭염주의보인 오늘은 청주시 환경시설견학하는 날 입니다. 청주시 상수도 사업소, 청주권 광영소각시설, 청주시 하수처리장  총 3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지북동에 위치한 청주시 상수도 사업소. 내가 먹고 있는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잇는 지도 였습니다. 홍보영상을 보고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조은미 선생님 아들도 같이 다녔어요~ 마지막은 단체사진^^ 휴얌동에 위치한 소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된 시간이었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상수도 사업소와 마찬가지로 홍보영상을 시청후에 이동하였습니다. 우리가 봉투에 버린 쓰레기가 모여져 있는곳. 태우기 직전에 모습입니다. 크레인 집게손을 이용하여 뭉쳐있는 봉지를 흐트러 트리고 소각합니다. 소각되고 있는 쓰레기들. 대형폐기물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모인 대형폐기물도 소각장으로.. 점심을 먹은 후 세번째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수처리장 입니다. 우리가 버린 생활폐수가 이곳에 모여 하수처리 후 하천으로 다시 버려집니다. 악취에 손수건으로 코를 가리고...점점 정화 될수록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최종침전지에 있는 물은 비교적 깨끗하였습니다.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온지 대략 11시간동안 정화되어 다시 무심천으로 보내집니다.   우리가 먹고, 쓰고, 버리는 물들은 결국엔 돌고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실내에서 듣는 것 보다 직접 보고나니 느껴지는게 더 많이 있었습니다. 청주시 시민들 모두가 한번씩은 꼭 견학을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운날씨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15.08.03.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7강 – 여름버섯 이야기 (7.29)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수업이 있는 수, 목요일에만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10시 삼일공원에 모이자 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급히 장소를 변경하여 행복카페 2층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수업은 여름버섯이야기의 이종범 선생님입니다. 맛있는 차와 에어컨이 있는 이곳에서 수업하는게 더 좋았을까요? 비가 올 걸 대비해서 실내수업 준비를 다 해 오신 이종범 선생님 시청각 자료 뿐만 아니라  직접 채취하였던 버섯도 가져와서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못한 실외수업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실내, 실외 모두 준비해주신 이종범 선생님 감사합니다^^    

2015.08.03.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6강 – 여름숲 이야기(7.23)

오늘 수업은 물고기의 세계로 무심천에서 야외수업으로 진행 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어 무심천 수위가 올라갔습니다...부득이하게 용정산림공원으로 변경하여 여름숲이야기로 진행하였습니다. 여름숲이야기의 박현수 강사님. 숲으로 출발~ 세번째 강의해 주신 박현수 강사님 박창순, 이순자, 원성로 선생님~ 꾀꼬리를 찾고 있는 선생님들~ 다양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었습니다.   여름 나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계셨습니다. 귀룽나무, 산딸나무 등등 노각나무~ 스마일~ 찰칵^^   앞으로 3강만을 남겨노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수업해요~^^    

2015.07.23.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5강 – 곤충의 세계(7.22)

15번째 강의, 곤충의 세계에 임은지 강사님입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마음 조렸는데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무심천 대신 삼일공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남다른 곤충에 대한 관심으로 지금까지 곤충공부를 하고 있는 예쁜 임은지 강사님.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상반된 표정의 장용혜, 김은주 선생님~ 갈색날개매미충의 배설물로 인해 잎에 그으름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광합성을 하지 못해 결국엔 나무가 죽게 되는... 도감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이순자 선생님 노란색, 빨간색을 좋아하는 꽃등애 칠성풀잠자리붙이를 찍고있는중입니다~ 미국선녀벌레를 먹고 몸을 보고하기 위해 미국선녀벌레의 하얀색 가루를 붙이고 있는 칠성풀잠자리붙이 유충 무당벌레는 등위의 점으로 이름이 붙여지기도 합니다.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등위에 이는 점이 28개라는 거겟죠?   미리 답사와 곤충채집을 한 후  2시간동안 강의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23.

[풀꿈강좌] 신경과학에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다 – 정재승 교수(7.15)

2015 풀꿈환경강좌 네번째 시간입니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신경과학에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다"란 주제로 7.15(수) 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5시 서울에서 강연을 끝내고 청주로 7시까지 달려온 정재승 교수님~ 오일러 수(e)에서 제일 처음 등장하는 열자리 소수.com 이 문제를 풀면? 두번째 문제가 등장합니다. 이 문제까지 풀면? 구글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구글 채용 방법이었습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처음부터 구글 채용이라고 공지를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도전 했겠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문제만을 주어졌을때 도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아인슈타인의 뇌의 모습. 특별할 거라 생각했지만, 일반인의 뇌보다 크기도 작고 다른게 없었다고 합니다. 정재승 교수의 강의를 듣기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계단에 앉아서, 뒤에 서서 ~ 강당이 꽉 찾습니다~ 창의적으로 생각할때의 뇌의 모습입니다. 어느 특정한 부분의 뇌가 활동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활동하는 뇌의 부분이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바다와 모래는 쉽게 연관되고 생각 할 수있지만, 바다와 스컹크는 쉽게 생각 할 없는 단어이지요. 하지만 이 두 단어를 서로 연결시키고 설명한다면 그건 창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시간이 넘게 열강해주신 정재승 교수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인증샷으로~   8월 19일 (수) 저녁 7시 상당도서관에서 "똥꽃농부의 생명살림이야기"로 전희식(전국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 강사님의 강좌입니다~ 많이 참석해주세요^^

2015.07.20.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4강 – 재미난 생태놀이(7.16)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5강 재미난 생태놀이 전숙자 선생님입니다. 초본, 양서류에 이어 오늘은 생태놀이입니다. 나무이야기 수업에 이어 용정산림공원에서 두번째 야외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뭇잎을 이용한 여우, 매미 만들기~ 나무잎 만 있으면 어디서든 만들 수 있습니다! 쉽고 간단한 자연물 만들기입니다. 용정산림공원에서 숲치유도 함께하는 수업이었습니다~

2015.07.20.

7월(도명산) 백두대간&환경연합 산행 후기

2015년 7월 18일 토요일 백두대간&환경연합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속리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산 중 하나인 도명산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각 참여자들을 모셔왔습니다. 참석자는 이창호, 황연주, 이미경, 박설아, 지영, 허민경, 박현수 총 7명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번 백두대간 탐사를 했거나 전에 백두대간 탐사인원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요즘 대학옥수수가 제철이라 아침은 대학옥수수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대학옥수수는 대학교(?)에서 만들어 대학옥수수가 되었다는 높은(?) 지식이 오가며... 이때 허민경회원이 벌에 쏘여서 약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이창호 전 산행대장의 안내로 도명산을 오르는 다른 길로 선택했습니다. 도명산과 낙영산 중간 인듯 합니다. 여름의 들판에 들어서자 더운 바람이 점점 줄어듭니다. 이런 초록빛은 언제나 봐도 상쾌하기만 합니다.   숲길에 들어섰습니다. 맨 앞에는 이창호회원님, 맨 뒤는 저로 남성 두분이 앞뒤에서 보좌하며 걸었습니다. 여성산악회라는 농담이 떠나질 않습니다.   바닥에 딱 붙어산다고 붙여진 딱지꽃도 꽃을 올리기 위해 몸을 세웠습니다. 딱지꽃도 하늘로 향하고 우리도 하늘로 향합니다.   봄에 피었던 큰꽃으아리는 벌써 씨앗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흰색의 털공 변하겠죠.   숲길을 따라서 여름꽃인 물레나물이 한창입니다. 노란 꽃이 물레 마냥 빙글빙글 돌 것만 같아보입니다.   중간에 맑은 계곡을 만났습니다. 2.5키로를 계곡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어떤 길보다 좋습니다.   숲길을 막는 민달팽이는 천천히 길을 가로질러 갑니다. 우리가 사는 것도 길위에 놓은 민달팽이와 비슷하겠죠.   색이 고운 여름꽃 등골나물을 사이로 걸어들어갑니다.   계곡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물에 퐁당퐁당 돌을 던져가며 어린아이처럼 놉니다. 마음이 내려놓는 다는 것은 다시 어린아이 같아지나 봅니다.   향을 빼놓으면 아쉬운 누리장나무의 꽃이 긴 수술을 내밀었습니다. 잎...

2015.07.20.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3강 – 나무이야기(7.15)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3강, 충북숲해설가협회 윤석주대표님의 나무이야기로 용정산림공원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주 비로 인하여 실내수업으로 진행되어 야외 수업은 처음이었습니다. 야외수업으로 선생님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윤석주 대표님 곤충들의 아파트~ 햇빛을 골고루 받기 위한 칡 잎의 지혜~ 원성로 선생님~ 사진이 참 예쁘게 나왔어요~ 우화하고 있는 매미를 발견했습니다...아직 한쪽 날개가 빠지지 않은 상태였는데..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2015.07.20.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7.9)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은 20년 이상의 논란 속에서 2003년, 2009년 두번에 걸친 대법원 판결로 사업이 취소되고 사실상 개발명분이 사라진 사업입니다. 그런데 문장대온천온천개발 개발지주조합에서 다시 추진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참 징한 사람들입니다. 두번의 대법원 판결이 있었던 만큼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의 문제점도 명확합니다. 첫째, 문장대온천 개발사업은 명분을 상실한 사업입니다.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이 1996년 최초로 득했던 사업시행허가는 2003년에 대법원 판결로 취소되었고, 2004년 사업시행허가변경에 대해서도 2009년 대법원 판결로 취소되었습니다. 사업부의 판결로 두 차례나 부당함이 입증된 사업을 또 다시 추진한다는 것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명분없는 사업입니다. 둘째, 환경 훼손과 공익적 피해가 막대한 사업입니다. 1급수가 유지되고 있는 달천 상류 청정지역에 하천수량을 상회하는 2,200톤/일의 온폐수를 방류하게 되면 괴산, 충주,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인 달천과 남한강의 수질이 오염되고 하천생태계 또한 송두리째 말살될 것이 명백합니다. 셋째, 개발의 이익과 피해가 전혀 다른 부정의한 사업입니다. 개발대상지인 운흥리, 중벌리 일원은 행정구역이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속합니다. 하지만 백두대간 넘어 한강수계입니다. 온천지구에서 발생한 온폐수를 비롯한 부산물은 모두 신월천과 달천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갑니다. 즉, 개발 이익은 지주조합과 경북으로 귀속되는 반면 개발의 피해는 충북과 수도권 주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환경정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오염자 부담원칙과 수익자 부담원칙도 무시되는 환경적으로 매우 부정의한 사업입니다. 넷째, 개발의 가치와 필요성이 부재한 사업입니다. 2013년 우리나라 온천현황은 총 452개소이며 이중 198개소만 이용 중입니다. 전국 10대 온천의 이용객수는 2001년 이후 10년간 32% 가량 감소했습니다. 온천지구가 난립한 결과입니다. 더욱이 부곡, 동래, 수안보, 백암 등의 주...

2015.07.13.

2015 백두대간생태탐사 - 다시 그 품으로...

2015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가 아무 사고 없이 마쳤습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다들 인생의 한가지 맛을 얻어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은 추풍령~덕유산까지 충북구간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갔었습니다 충북구간에는 속리산국립공원, 월악산국립공원, 소백산국립공원  등 세군데 국립공원이 백두대간 줄기에 있습니다 백두대간의 허리 지역으로 그 가치가 남다름을 일찍 인식하여 지금과 같은 조사활동과 보전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5 백두대간생태문화탐사가 진행됐던 6월26일 부터 7월3일 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시간을 돌려보겠습니다 - 6월26일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탐사 당일 오전까지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주었습니다 모두 봄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였기에 탐사를 시작하는 우리 또한 많이 반가웠고 좋은 징조라 생각하며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허석렬 탐사단장님의 인사말씀으로 2015 백두대간생태탐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이어서 이재은 청주충북환경연합 공동대표님의 무사히 건강히 잘 다녀오라는 격려사를 들었습니다 ▼ 이사업을 후원해주는 충청북도 산림과에서도 응원해주기위해 오셨습니다 ▼ 2009년도 부터 시간나실때마다 참석해주시고 있는 이광희도의원께서도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자! 이제 힘찬구호와 함께 출발입니다 이번 백두대간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런지... 모두 기대반 걱정반이었겠죠!!! ▼첫날 산행이 없어 발대식도 오후에 했었고 도착하니 저녁 먹을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숙소는 추풍령 바로 아래 있는 은편리 마을회관입니다 저녁 먹고 늦게 방문해주신 청주충북환경연합 연방희 대표님으로 부터 인사말씀 들었습니다 - 둘째날 6.27(토) 모든 아침은 식사로 시작하지요 아직까지는 이런 공동체 생활이 익숙치 않은듯합니다 ▼점심에 먹을 간식과 주먹밥을 챙기고 있습니다 ▼8일동안 우리들의 짐을 다음 숙소까지 그리고 대원들을 산행지까지 태우고 다닐 트럭입니다 ▼몸을 풀지 않으면 산행하다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매번 산행의 시작은 몸풀기 체조부터... 이번구간은 ...

2015.07.10.

청주남중 백로서식지 환경단체 공동조사 및 현장간담회(7.2)

청주남중 잠두봉 백로서식지 환경단체 공동현장조사와 '백로마을이 사라졌어' 권오준 작가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3년 전부터 백로가 날라왔었는데 올해부터는 백로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남중의 교육환경이 침해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교육환경이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청주남중, 청주교육대학교, 청주시 등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 상황이었고, 환경단체들도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하여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청주남중이 시험기간이어서 마침 시험감독을 오셨었던 학부모님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환경단체와 남중 학부모들의 간담회는 매우 진지하며 진솔한 분위기로 이루어 졌으며 다음과 같은 공감대를 학인 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백로서식지로 인한 청주남중의 피해에 공감하며 교육여건을 개선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둘째, 또한 서식지를 일방적으로 밀어내거나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백로들의 생존과 서식을 존중하고 고려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적어도 백로들의 번식기가 끝나기 전에는 무리하게 손을 대지 않기로 했습니다. 넷째, 급식소 주변 등 학생들의 위생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각별히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째, 백로들의 사체처리나 방역 등 일상적인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남중 학생들로 하여금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게 해보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습니다. 이밖에 급식소 부근의 거리를 이격시키거나 대체서식지를 모색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으나 의견이 다양하고 보다 전문적인 조언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므로 결론은 내지 않았으며, 이후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백로들이 많이 보입니다.   교장, 교감선생님, 학부모님들, 환경단체 등이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백로마을이 사라졌어' 권오준 작가께서 오셔서 현재 청주남중의 상황에 대해 다...

2015.07.09.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2강 - 양서파충류의 세계(7.9)

야외교육 두번째 시간 양서파충류의 세계- 전숙자 선생님입니다. 실내교육  후 무심천으로 이동하여 야외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용정산림공원에서 나무이야기- 윤석주 강사님의 강의가 진행됩니다.    

2015.07.09.

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11강 - 식물의 세계(7.8)

실내교육 10강 후 실외교육 10강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실외수업 첫 날인데 장마로 인하여 비가 옵니다. 어쩔 수없이  실내수업으로 대체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식물의 세계의 전숙자 선생님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식물. 무심히 지나쳤던 풀, 꽃들이 조금 더 가까워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