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명절 선물 과대포장 점검 동행 (9.10)

명절 선물 과대포장 점검 동행 일시 : 2024.09.10. 10~12시 장소 :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늘(9.1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 과대포장을 점검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제품의 종류별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합성수지 등 포장재가 플라스틱이라면 5%의 페널티를 부과합니다! (예: 종합제품의 경우 내부 포장재를 합성수지로 할 경우 25% 이하 → 20% 이하로 변경) 실제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를 모니터링하고 왔는데요, 농·수산물은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과일을 포장할 때 한 개씩 랩핑할 필요가 없을텐데, 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위의 제품은 내장 포장재가 플라스틱이고, 아래의 제품은 내장 포장재가 종이입니다. 포장재 재질이 종이로만 바뀌어도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텐데 더욱 규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선물 세트에 대해 과대포장 측정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한국환경공단 직원 선생님이 측정하셨는데요, 박스의 높낮이, 제품의 부피 등을 고려해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25.2%가 나왔는데, 내부 포장재가 보이는 것과 같이 합성수지라 페널티를 부과한 20%의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이 와인세트도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약 30%가 넘는 포장공간비율이 나왔고, 안쪽은 스티로폼을 본드로 붙여놔 분리수거도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국내 제품보다 일부 수입제품들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직접 측정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과대포장된 선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명절, 여러분도 직접 측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내가 산 명절 선물 과대포장 모니터링하기 🎁 포장검사시스템 (recycling-info.or.kr)    

2024.09.1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영화 '생츄어리' 회원 상영회(8.28)

영화 「생츄어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 상영회 일시: 8월 2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장소: 청주 CGV 서문 영화 "생츄어리" 회원 상영회가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청주 서문 CGV가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바뀌면서 회원 여러분들이 더욱 편하게 영화를 감상하신 것 같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회원님들과 함께 "생츄어리"를 감상했는데요, 청주 동물원 직원분들과 김정호 수의사님도 함께 했습니다!   영화 "생츄어리"를 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동물의 아픔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물의 아픔을 줄여주기 위한 안락사의 필요성과 동물윤리 사이의 긴장관계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상영회를 계기로 영화에 등장하는 청주동물원도 방문해보면서 관련 고민을 더욱 심화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야생동물과 사람이 서로 아프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날에 계속해서 다가갔으면 합니다. 회원님들도 함께 해주실거죠?😊

2024.08.29.

자원순환 ‘자바 캠페인’ 식목행사(4.6)

○ (사)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청주지회, (사)충북시민재단, ㈜미래이엔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4개 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자원순환 활동, ‘자바 캠페인’은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종이분리배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 가마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말(4월6일)을 이용해 아파트 주민들이 가정에 모아 놓은 폐지를 가지고 나와 종류별로 분리해서 버리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하게 함으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 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분에 상추모종을 심어 가져갔고,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했다. ○ 10시부터 2시까지 진행한 행사에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55kg의 책과 신문등이 수거되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시적으로 분리배출하도록 독려하였다. 시민들도 공감하며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자바캠페인’은 자원순환 바구니에 버려지는 자원을 담아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사)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청주지회, (사)충북시민재단, ㈜미래이엔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4개 단체가 함께 만든 연대기구이다. ○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책이나 신문, 사무용 종이는 분리만 잘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고급용지임에도 일상에서 골판지나 박스 등과 혼합 배출되어 선별.회수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지거나 저급용지로 재활용된다. 또 사무용 고급용지의 경우 가정, 사무실에서 파쇄하여 비닐봉투에 배출하지만, 찢어져 다른 쓰레기와 섞여 재활용이 불가하다. 분리 배출·수거되더라도 양이 적어 업체에서 혼합하여 처리하는 실정이다. ○ 이에 자원의 낭비를 막고 처리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현재 혼합 배출하고 있는 종이를 사무용 종이, 책, 신문 등으로 선별하여 배출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 ○ 작년 12월에 시작한 자원순환 ‘자바 캠페인’에는 현재 350개 단체 또는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고, 72....

2024.04.06.

22대 총선 기후유권자 선언, 환경정책의제 제안 기자회견(4. 2)

봄철이면 벚꽃 축제 날짜 잡기도 어렵고 여름이면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를 걱정해야 합니다. 기후위기 문제, 이제는 정치와 행정이 바뀌고 사회와 시스템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나서는 정치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대부분의 정당과 후보들은 개발공약만을 얘기하고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기후 문제 해결책은 내 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22대 총선이 선심성 난개발 공약이 판치는 선거가 아니라 기후와 환경을 지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선거가 되도록 하기 위해 기후유권자 선언과 환경정책의제를 제안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152203" align="alignnone" width="1200"] 기후유권자 선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52204" align="alignnone" width="1200"] 환경정책에 투표[/caption] 240401_22대 총선 충북환경연대 기후유권자 선언 기자회견 자료(최종)

2024.04.03.

후쿠시마 핵사고 13년, 에너지 전환대회 참가(3.16)

매년 진행하던 후쿠시마 원전사고 행사를 올해는 3월 11일 지나서 에너지 전화대회로 진행하였습니다. 서울 을지로역 근처에서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깨 했습니다. 기후정치, 탈핵, 탈석탄, 재생에너지 등의 참여부스가 있었고, 올해는 특이하게 온라인으로 중계된 보이는 라이오도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행사였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핵연료가 수습되지 못하면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50년을 할지 100년을 할지 알수 없습니다. 전기 써야 한다고 핵발전소를 계속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원전을 멈추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다시 계획을 세우고 탈핵으로 나서야 합니다. 탈핵은 단지 시민사회만의 요구일 수는 없습니다.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탈핵 기후정치를 얘기하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2024.03.18.

자원순환 "자바 캠페인" 선포 및 협약식 진행(1.11)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자원순환 시민 캠페인_시즌1(고급용지 수거) - 버려지는 종이자원을 잡기 위해 시민들이 나선다!   ○ 지역 시민단체·기업·아파트·사회적경제조직·언론·개인들은 오늘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자바캠페인(자원순환 바구니를 잡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 ‘자바캠페인’은 자원순환 바구니에 버려지는 자원을 담아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사)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청주지회, (사)충북시민재단, ㈜미래이엔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4개 단체가 함께 만든 연대기구이다. ○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책이나 신문, 사무용 종이는 분리만 잘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고급용지임에도 일상에서 골판지나 박스 등과 혼합 배출되어 선별,회수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지거나 저급용지로 재활용된다. 또 사무용 고급용지의 경우 가정, 사무실에서 파쇄하여 비닐봉투에 배출하지만, 찢어져 다른 쓰레기와 섞여 재활용이 불가하다. 분리 배출·수거되더라도 양이 적어 업체에서 혼합하여 처리하는 실정이다. ○ 이에 자원의 낭비를 막고 처리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현재 혼합 배출하고 있는 종이를 사무용 종이, 책, 신문 등으로 선별하여 배출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다. 이에 동의하는 지역의 단체나 기업, 아파트 등이 이번 협약에 참여했고 계속 참여 단체나 기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 또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단체, 기업 등이 동참하는 지역의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 ○ 분리배출, 회수, 고급용지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통해 발생한 수익(매출액의 10%)은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기반을 다지는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오늘까지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333개이고 1,200개의 바구니가 배포되었다. 작년 12월 한 달 시범적으로 수거한 고급용지의 양은 20톤이 넘는다. 참여하는 조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 수거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또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자발적 실천을...

2024.01.11.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8.23)

혹시나 했던 말도 안되는 일이 결국 일어났습니다. 일본이 인류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8월24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를 규탄하는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긴급히 진행했고, 충북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기자회견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한 일본 정부 규탄한다!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하는 국민 의견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 강력히 규탄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비극적 교훈 망각한 어리석은 한,일 양국 정부의 인류를 향한 핵테러 범죄   2023년 8월 22일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와 자국 어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핵 오염수는 일본 정부가 끝까지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핵폐기물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그 모든 책임을 방기한 채 오염수 해양 투기라는 인류를 향한 핵 테러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일본 정부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절망에 빠뜨리는 것은 일본 정부가 아니라 바로 윤석열 정부다. 오염수 해양 투기 시작일이 결정된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찬성이나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도 안 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에 대해 ‘방류에 계획상의 과학·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본 측에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 주장했다. 참으로 하나 마나 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신뢰한다는 IAEA 최종보고서나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은 이미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IAEA의 용역보고서는 자신들이 세운 기본적 안전 원칙인 ‘정당화’ 즉 방출의 득이 실보다 커...

2023.08.24.

청주시장, 충북도지사, 행복청장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7.19)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지 며칠이 지났지만 어느 한 기관도 책임있는 얘기를 하지 않고 모두 책임을 떠 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알다시피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청주시, 충북도, 행복청 중 어느 한 기관만이라도 역할을 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인재입니다. 이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비롯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청주시장, 충북도지사,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유가족들도 함께 해주셨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셨습니다. 현장 직원 몇명에게 책임을 떠 넘겨서는 안됩니다. 책임질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져야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23-07-19

김영환충북도지사 1년 평가토론회 참석(6.22)

민선 8기가 시작된지 1년이 되어갑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년이었습니다. 환경분야 뿐 아니라 각 분야가 다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이야기가 지난 6월 22일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 환경분야 뿐 아니라 지방행정, 문화예술, 여성정책, 사회복지, 노동정책, 교육분야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성우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김영환 지사가 직접 발표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영환 지사의 말에 따르면 이 계획은 레이크파크 뿐 아니라 마운틴 파크, 시티 파크 사업을 포함한 총 9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강과 호수 뿐 아니라 산, 도시 등 충북 전역을 개발하는 사업 계획입니다. 더 큰 문제는 현행법으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이 어려워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수많은 규제를 완화해서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특별법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 그린벨트/수변구역/보전산지 행위제한 미적용,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가능, 국립공원 변경 등을 할수 있는 법으로 기존 법체계를 무시하는 무소불위의 법입니다. 따라서 충북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현행법 아래서 추진 가능한 부분을 추진하고 특별법 제정은 포기해야 합니다. 함께 한 토론자들   열심히 활동하자고 함께 외쳤습니다

2023.06.22.

청주 송절동 백로서식지 보전 최종 보고회 다녀왔습니다(6.15)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5년 청주 남성중학교 백로서식지, 2016년 서원대 뒤쪽 서식지 등.. 청주시내에서 백로서식지가 악취와 소음으로 계속 논란이었습니다. 결국 간벌이라는 방법으로 해결되었습니다. 그때 마다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보자.. 어느 정도 이격거리를 확보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송절동 백로서식지 문제까지 왔습니다. 여기는 서식지가 먼저 있었는데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개발되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민원으로 서식지 한쪽을 간벌했습니다. 그랬더니 백로들이 지금까지 둥지를 틀지 않던 반대쪽에 둥지를 틀어서 또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이쪽도 간벌을 조금 했습니다. 그런데 반대쪽 간벌은 백로서식지 때문이이 아니라 단독주택 건설 계획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서식지와 주택지간 이격거리가 없어서 논란인데.. 서식지 더 가까운 곳에 단독주택을 더 짓는다고 해서 지역 주민, 시의회까지 반대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마 청주시가 이때 알았던것 같습니다. 간벌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구요. 청주시내 어딘가에서 또 논란이 되겠구나. 어느 정도 이격거리가 확보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요.. 다행히 청주시가 공존 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고. 연구용역사도 좋은 곳이어서 현장조사도 많이 하고 주민의견도 많이 듣고 상당히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용역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아직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소음과 악취로 간벌을 요구하시지만.. 초기보다는 여기 간벌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데 공감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청주시도 다른 환경문제와 다르게 송절동 백로서식지를 보전하면서 주민들의 악취와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부디 백로서식지도 보전되고 주민들 생활도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 공모전에 응모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네티즌 평가중입니다. 다른 응모작들도 지켜야 할 곳들이 많이...

2023.06.15.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자전거 순례 진행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자전거 순례 진행   ○ 어제(5.2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자전거 순례를 진행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 15명이 참여한 자전거 순례단은 “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합니다”라고 쓰여진 몸자보를 하고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을 출발해서 대전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까지 64km를 달렸다. ○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임에도 명확한 입장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혀달라는 행동으로 진행했다. ○ 내륙에 위치한 청주 시민들은 청주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상당한 거리에 있어서 원자력 발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 연구원에도 핵폐기물이 저장되어 있어 결코 안전하지 않다. 핵발전으로 생산된 전기가 깨끗하고 경제적이라고 홍보하지만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보여주듯이 원자력발전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때문에 이들은 원자력 발전소는 조기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2023.05.21.

기후정의주간 성안길 피켓행진(9.22)

기후정의주간, 922세계차없는날을 맞아 청주 성안길에서 피켓행진을 했습니다.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와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 그리고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님 등 3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성안길 입구에서 출발해서 구호도 외치고 노래도 부르고 연설도 하면서 청주읍성남문터까지 피켓행진을 했습니다.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행진을 하니까 많은 시민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이 힘으로 924기후정의행진까지 쭉 가야겠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한컷 엠프 끌고 행진~ 잠시 대기중~ 남문터에서~

2022.09.23.

기후정의주간 청주대사거리, 산업단지육거리 피켓팅(9.19~23)

기후정의주간 청주시내 곳곳에서 피켓팅이 있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8시~9시까지 청주대사거리와 산업단지육거리 두군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함께 해주신 박종순 운영위원님과 활동가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피켓을 보관하게 해 주신 청주청년회에도 감사드립니다.

2022.09.23.

'기후위기 시대 청주의 가로수 정책을 묻다' 포럼 개최

청주에 가로수 훼손 문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에 문제제기와 방향 전환을 위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청주의 가로수 정책을 묻다'라는 주제의 포럼으로 가로수 시민연대 최진우 대표가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가로수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청주충북환경연합 이성우 활동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가로수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습니다. 토론자로는 박완희 청주시의원, 반기민 소장, 김경중 관장이 참여하여 청주시 가로수 정책이 이제는 보호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청주시 도로시설과 신성장계획과 공원조성과 산립관리과 등 가로수 주무 부서 뿐 아니라 관련 부서까지도 토론자로 참석하여,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이야기 하였지만, 각 부서별 사업을 진행할 때 가로수를 최대한 보호하고 식재하는게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기도 하였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가로수는 단지 생명이기 때문에 보호해야 하는게 아니라 청주시민들이 청주라는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늘을 만들고 열섬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 이상 도로정비, 도시재생, 하천정비 사업한다고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지 않고.. 간판과 전깃줄에 강전지되지 않고.. 가로수 없는 곳은 가로수를 심는 청주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09.22.

기후영화 상영회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9.21)

기후정의주간을 맞아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30여명의 시민, 회원들과 함께 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늦게 찍는 바람에 모두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찍지는 못했습니다. 현수막은 회원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만들었구요. 이 영화를 보면 기후위기를 막기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할거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10.13(목) 12시 충북문화관에서도 다시 한번 상영할 예정이오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같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후영화 상영회에 도움 주신 청주시 기후대기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행재단에도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과 활동가들이 현수막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2022.09.22.

기후정의주간 선포 기자회견(9.19)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이 공동으로 기후정의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충북도청에서 진행했습니다. 1인시위, 거리 피켓팅, 기후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함께 해주세요~ --------------------------------------------------------------------------------------------------------------------------------------------------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위기는 불평등하다. 지난달 8일, 9일 서울과 충청권에 내린 폭우는 115년만의 재난이었다. 그리고 이 재난은 사회적 약자의 재난이었다. 기후재난의 피해는 같지 않았다. 노인과 어린이와 장애인 같은 건강약자, 반지하거주인과 같은 거주약자, 거리의 노동자와 열약한 농어촌이주노동자의 재난이었다. 기후재난 이전에도 이미 인권을 빼앗긴 사회적 약자는 재난에서 더 참혹한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김영환 도지사는 녹색의 말잔치를 중단하라 충청북도에 도지사가 12년 만에 새롭게 선출되었지만, 기후정책은 오히려 후퇴하였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소해야 할 시기 김영환 도지사의 도정 목표에서 기후위기 정책은 들러리에 불과하다. ’경제를 풍요롭게‘하기 위해 충북 창업펀드에 1,000억 조성, 대기업 중심 첨단 산업에 60조 원을 투자 유치하겠다고 한다. ’문화를 더가깝게‘하기 위해 ’레이크파크‘를 구축하고 ’충북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탄소중립이란 단어외에 실천과제는 전무하다. 특히 탄소중립에서 가장 중요한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은 찾아볼 수 없으며, 충북관광공사는 중요해도 충북에너지공사는 검토의 대상일 뿐이다. 충청북도는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LNG발전소 설립을 중단시켜야 한다.. 585MW의 청주 SK LNG발전소, 1GW인 음성의 LNG발전소는 기후위기를 가속시키는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게 된다. 청주 SK LMG발전소에서 새롭게 배출하는...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