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과대포장 점검 동행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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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10 조회수 24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명절 선물 과대포장 점검 동행

일시 : 2024.09.10. 10~12시

장소 :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늘(9.1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 과대포장을 점검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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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종류별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합성수지 등 포장재가 플라스틱이라면 5%의 페널티를 부과합니다!

(예: 종합제품의 경우 내부 포장재를 합성수지로 할 경우 25% 이하 → 20% 이하로 변경)

실제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를 모니터링하고 왔는데요,

농·수산물은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과일을 포장할 때 한 개씩 랩핑할 필요가 없을텐데, 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위의 제품은 내장 포장재가 플라스틱이고, 아래의 제품은 내장 포장재가 종이입니다.

포장재 재질이 종이로만 바뀌어도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텐데 더욱 규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선물 세트에 대해 과대포장 측정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한국환경공단 직원 선생님이 측정하셨는데요,

박스의 높낮이, 제품의 부피 등을 고려해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25.2%가 나왔는데,

내부 포장재가 보이는 것과 같이 합성수지라 페널티를 부과한 20%의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이 와인세트도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약 30%가 넘는 포장공간비율이 나왔고, 안쪽은 스티로폼을 본드로 붙여놔 분리수거도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국내 제품보다 일부 수입제품들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직접 측정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과대포장된 선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명절, 여러분도 직접 측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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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검사시스템 (recycling-inf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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