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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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907기후정의행진(9.7)

  2024년 9월 7일, 강남역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여러 참여단체들이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피켓 제작 체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을 제공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모였음에도 우리의 행진은 질서정연했고, 행진을 응원하는 사물놀이패와 자유발언 덕분에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행진 중간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 운영위원님들, 학생, 친구분들께 모두 감사합니다. 기후위기는 이제 오늘의 문제이고, 생명에 더 큰 위협으로 다가왔으며, 불평등의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907기후정의행진을 통해서, 우리는 힘을 합쳐 기후정의를 외쳤습니다! 

2024.09.07.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907기후정의주간 선포 기자회견(9.2)

   907 기후정의행진 충북참가단은 2024년 9월 2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후정의주간 선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서 충청북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상 탄소 감축 계획의 실패를 비판했습니다. 동시에, 시민들의 삶의 제반 권리 보장 운동인 기후정의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렸습니다.     < 순서 > ● 사회 : 유진영(노동당 충북도당) ● 907 기후정의행진 충북참가단 기조발언 : 송상호(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규탄발언 : 1. 박옥주(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본부장) 2. 박종순(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 기자회견문 낭독 : 김미진(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     [기자회견문]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모이자, ‘907 기후정의행진’ 충북참가단이 함께합니다!   전국 각지에 관측 이후 최대의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극한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위기가 극도로 가시화된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이 무서운 기후재난의 본질을 목도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날씨에 지나지 않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불평등한 사회 구조는 기후 재난의 부정의를 점점 더 심화시킵니다.   지난 여름 오송참사로 산사태로 무고한 시민, 이웃을 잃었습니다. 기후위기로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이들은 빈곤계층과 현장의 노동자, 노인과 농민들입니다. 하지만 기후위기를 유발한 가장 큰 책임은 피해받는 이들,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우리가 아니라 신공항을 짓고, 유전을 개발하고, 숲을 파괴하고, 강물을 가두고, 핵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에 있습니다. 재난과 민생에는 눈감고 오로지 자본의 이익과 손잡는 정치권력에 맞서야 합니다.   충북도 역시 위기와 재난 속에서 시민들의 평등하고 존엄함 삶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4월에 발표된 충청북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살펴...

2024.09.02.

'924글로벌기후파업 지지 및 충청북도 탄소중립 목표수립 촉구' 기자회견(9.24)/'925기후정의행동'(9.25)

급변하는 기후위기 극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대로 지구온도가  상승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불분명하다. 지금 당장,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우리나라 9월24일과 25일 각 지역에서 기자회견 및 1인시위를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우리 지역에서도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소속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충청북도에는 탄소중립실현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는 기후위기 동참을 호소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기자회견문] <2050년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21년 기후재난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열돔 현상으로 지난해 시베리아가 38도까지 상승하더니 올해는 6월부터 중동지역뿐 아니라 캐나다, 미국까지 영상 5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지난해 6개월간 지속된 호주의 산불에 이어 올해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 지중해에 대형 산불이 연속적으로 발생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산불이 2달간 지속되고 있어 수만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호주에 6일간 900mm 폭우가 발생했고, 7월 서유럽과 중국엔 1,000년 만에 폭우로 도시가 잠기면서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8월 터키에서는 2일간 1.000mm의 폭우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생지옥을 겪어야 했으며, 9월 미국뉴욕에서는 역대 최대 강수량을 몰고 온 허리케인 ‘아이다’에 의해 주택이 무너지고 100만가구가 단전되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50% 탄소감축 목표를 수립해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의 위기입니다. 2018년 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는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통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해야하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최소 45%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021년 IPCC 제 6차보고서는 더 심각합니다. 기존보다 10년이나 빠...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