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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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면담 진행(8.17)

지난 7월 20일 도청에서 충북도의 환경공약 다시 수립하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지사실을 방문해 8월 면담을 요청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영환 도지사를  면담하였습니다. 면담에는 신동혁, 전숙자, 허석렬 대표님과 김다솜 국장, 이성우 활동가가 참여했고요. 충북도에서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서 환경, 기후, 수자원관리과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저희는 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첵과제를 제안하였고, 김영환 도지사의 환경공약 중 수정해야 할 부분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김영환 지사도 평소에 환경에 대해 생각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였구요. 그런데 임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1~2시간 충분한 면담 시간을 확보하기는 어려웠고 30분 간단히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후에 저희 사무실에서 찾아와서 충분한 이야기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때는 시간을 가지고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충북을 위한 정책 제안> 1. ‘2050탄소중립’을 도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추진체계 마련 -  ‘2050 탄소중립’을 도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기후에너지부지사, 기후에너지기획실 신설 -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 기본조례 제정 2. 신규산업단지(탄소배출원) 조성 전면 재검토 - 신규 산업단지 조성 재검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단지 전환 - 충북도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중단 3.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추진 - 충북도내 건물 옥상 태양광 설치 -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4. 숲과 녹지 보전대책 수립 - 보호 중심의 산림 정책 추진 - 도심 가로수 보호 정책 추진 5. 환경영향평가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 조례 제정 -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 - 배출허용기준 강화 조례 제정 ※ 저희가 제안한 정책도 파일 첨부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220815_충북도지사 면담 자료

2022.08.17.

김영환 충북도지사 환경공약과제 재수립 촉구 기자회견(7.2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민선 8기 충북도청 첫 기자회견을 7월 20일(수)에 했습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00대 공약과제안에 환경공약이 부실하여 다시 수립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인수위원회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 문화, 환경, 복지, 지역 등 5가지 도정방침과 15가지 약속, 100대 공약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정방침 “환경을 가치있게”의 세 가지 약속 중 첫 번째 약속만 환경 약속일뿐 나머지는 소방/안전과 교육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환경 약속에 있는 공약들 역시 탄소중립 실현에 적합한 공약인지도 따져 봐야합니다. 예를들어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되기 위해서는 기존계획에 포함된 놀이공원 등과 같은 친수여가 공간 조성 대신 수질개선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탄소중립 역량집적화 거점조성(오송 3국가사업단지)’이 오송 3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면, 이는 거대한 탄소배출원이 하나 생기는 것으로 탄소중립에 역행합니다. 또한 현재 논란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같은 폐기물매립장이 다시 조성돼 또 다른 논란을 만들 것입니다.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 및 기반 인프라 확충’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하천변의 레저용 자전거길 조성이 아니라 도로변에 조성되어 자동차에 집중된 수송을 분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100대 공약은 자세한 내용 없이 제목 정도만 나와 있고, 충북도도 8월 말까지 의견을 수렴해서 세부 내용을 확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기자회견을 통한 문제제기 뿐 아니라 공약별로 어떤 내용이 수정되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안을 작성해서 제안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충북을 위해 더 필요한 공약들도 추가 제안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김영환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이런 내용들이 제안, 논의되어 지속가능한 충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

2022.07.21.

고리 2호기 폐쇄!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반대! 전국 탈핵 행동(6.18)

2017년 6월 18일, 5년 전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된 날입니다.  이후 2080년까지 긴 시간이지만 탈핵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 원전 확대, 노후 원전 수명연장 등 탈핵을 되돌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탈핵을 염원하는 전국의 시민들이 모여  "고리 2호기 폐쇄와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금지"를 요구하였습니다. 충북 뿐 아니라 영남과 광주, 전라 그리고 서울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다고 달라진건 없습니다. 원전은 퇴출되어야할 에너지원일 뿐입니다. 충북지역에서도 함께 해나가야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17500" align="alignnone" width="750"] 부산역 앞에 모였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501" align="alignnone" width="750"] 오늘 우리 컨셉은 탈핵 우산~[/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502" align="alignnone" width="750"] 이날 구호! 고리2호기 폐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503" align="alignnone" width="750"] 이날 구호~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반대![/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504" align="alignnone" width="750"] 부산환경운동연합 깃발~[/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505" align="alignnone" width="750"] 거리 행진하고 광복로 퍠션거리에서 마무리~[/caption]

2022.06.19.

'공기살인'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영화상영회(5.3)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발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고통은 계속되고 있고 옥시와 애경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공기살인'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옥시와 애경 불매운동을 결의하였습니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500"] 이번에는 현수막을 만들기 안았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18" align="alignnone" width="750"] 줄을 서시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19" align="alignnone" width="750"] 인증샷 찍기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0" align="alignnone" width="501"] 다들 동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1" align="alignnone" width="501"] 가족이 함께 관람~[/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2" align="alignnone" width="750"] 직장에서도 함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3" align="alignnone" width="750"] 가족 총 출동~[/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4" align="alignnone" width="750"] 가족이 함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5" align="alignnone" width="750"] 시작하기 전에 대표님들 인사~[/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6" align="alignnone" width="750"] 많이 오셨어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327"...

2022.05.04.

체르노빌 핵사고 36주기 전국 동시다발 행동(4.26)

체르노빌 핵사고가 발생한지 36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체르노빌 반경 30km는 아직도 출입이 통제되어 주민들은 고향을 잃은 채 흩어졌고, 파괴된 핵발전소 바닥에는 여전히 200t의 핵폐기물이 남아 있고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돔으로 씌어 놓았을 뿐입니다. 이 돔마저도 수십년 후에는 또 다른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36년이 지났지만 체르노빌은 아직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당선인은 핵발전을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신규원전 건설하고 노후원전 수명 연장해서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원전 최강국 건설의 미래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입니다. 체르노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원전 최강국 건설 주장을 폐기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군을 만들어야합니다.

2022.04.27.

[지구의날] 6.1지방선거 환경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4.22)

4.22은 지구의날입니다. 이날 만이라도 지구 환경을 생각하자는 날입니다. 지구의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줍깅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하지만, 정치에도 요구 하기로 했습니다. 지구와 지역사회, 나와 가족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의제들이 필요한지.. 하지만 저희가 제시한 의제만으로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일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와 정당들은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가 정말 최소한입니다. ------------------------------------------------------------------------------------------------------------------------------------------------------ [충청북도 환경정책의제] - 6개 의제, 15개 세부과제 ○ ‘2050탄소중립’을 도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숲과 녹지 보전대책 수립 ○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 수질개선 중심의 미호천 계획 수립 ○ 대청댐, 충주댐 물권리 확보 ○ 생명과 태양의 땅(시즌 2) 추진 [청주시 환경정책의제] - 8개 의제, 16개 세부과제 ○ ‘2050탄소중립’을 시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가로수와 숲 보전대책 수립 ○ 85만 청주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청주시 건설 ○ 청주 도심 재생에너지 확대 ○ 수질개선 중심의 무심천, 미호천 계획 수립 ○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 쓰레기 제로 도시 청주 실현 ○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 개편 청주시 환경정책 자세히 보러가기 ▶ https://url.kr/jvyr6x 충북도 환경정책 자세히 보러가기 ▶ https://url.kr/3jk1vb

2022.04.25.

충북환경보건센터 협약식(4.19)

4월 19일 우리 단체와 충북환경보건센터가 협약을 맺었습니다. 충북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충북대학교 병원이 지정을 받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관리, △환경보건시스템 강화, △환경보건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부 주요 조사·연구 사업 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단체와의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교류, 협력하고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등으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협력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우리 단체에도 도움이 될 연구기관이 생긴 것 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잘 협력해 가야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16954" align="alignnone" width="720"] 협약서를 쓰고 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6955" align="alignnone" width="720"] 신동혁 대표님, 김용대 센터장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6983" align="alignnone" width="720"] 다 같이 찍었습니다[/caption]

2022-04-20

무참히 강전지 당한 무심천 수양버들

처음  소식을 들은 것은 4월 12일(화) 이었습니다. 늦게서야 현장을 가 보았는데 이미 30그루가 강전지 되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많은 시민들이 청주시청(하천방재과)에 항의 전화를 해서 청주시가 가지치기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30그루만 저렇게 해 놓고 그대로 둘 청주시는 아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다시 가지치기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습니다. 처음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과도한 가지치기였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은 청주시의 지시를 받고 작업을 하는 것이어서 저희 단체 활동가들이 요구한다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청주시에 연락하는 중이니까, 청주시에서 연락올 때까지 잠시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계속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가지치기 하는 나무 아래 주저앉고서야 작업은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 하고도 실랑이가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청주시에서 담당 주무관이 나오고서야 작업은 중단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어떻게 할지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고 주무관은 담당과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4월 18일(월) 오전 청주시의회 박완희, 유영경, 이재숙 의원, 청주시 하천방재과장과 팀장, 주무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김다솜 사무국장과 이성우 활동가가 현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하천방재과에서도 30그루 가지치기는 너무 심하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 민원과 가로등을 가려 어둡다는 민원 때문에 가지치기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자전거에 걸리거나 가로등을 가질 정도는 아니어서 6~7월 쯤에 다시 현장에서 보고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장 몇개월 시간은 벌었지만.. 보행자 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하든..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 위치를 바꾸지 않는 이상은 어느 정도 가지치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도시에 나무는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한 여름 가로수가 없는 곳은 걷기도 힘듭니...

2022.04.19.

청주시 가로수 보호 정책 시행 촉구 기자회견(4.5)

식목일은 나무 심는 날입니다. 그런데 정작 산에 나무는 심지만 도시의 나무들은 훼손되고 있습니다. 하천정비사업한다고 도시정비사업한다고 뿌리채 뽑히고, 간판 가리고 전기줄에 걸린다고 심하게 가지치기 당하기 일쑤입니다. 기후위기, 미세먼지 시대! 이제 가로수를 바라보는 시선과 대하는 방식은 달라져야합니다. 나무도 엄연히 생명체 입니다. 우리들도 더 이상 가로수없이 도시에서 생활하기 슆지 않습니다. 한여름 뿐 아니라 4,5월에도 9,10월에도 가로수의 넓은 그늘이 없으면 도시를 걸어다니가도 쉽지 않습니다. 기후위기에 적응해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생활을 위해서 가로수는 너무나 필요합니다. 가로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가로수를 보호해야 합니다. 1. 개발사업 진행할 때 가로수를 최대한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합니다. 2. 태풍, 전기줄과 같은 안전 문제를 제외하고는 가지치기 중단해야합니다. 3. 통행량 많거나 학교 인근을 우선순위로 가로수 없는 길에 가로수를 식재해야합니다.   충북생명의숲 류진호 처장님이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처장님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해 주셨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박종순 운영위원님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해 주셨습니다   이후 청주시 담당부서, 한전과의 면담, 청주시 가로수 보호를 위한 토론회도 준비하려합니다. 관심있는 청주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기자회견문] 가로수를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다! 가로수 훼손 그만하고 가로수 조성, 보호 정책 시행하라! 오늘은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식목일이다. 특히 지금은 기후위기 시대다. 하지만 기후위기에 적응하는데 꼭 필요한 도심 가로수는 지금도 훼손되고 있다. 2020년 청주 가경천의 살구나무 157그루가 베어졌다. 베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쯤 살구꽃을 피워 멀리서도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였다. 꽃이 지고나면 넓게 뻗은 가지와 잎이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 온도도 낮춰주고 사람들이 걸을 수 있도록 해주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었다. 하지만...

2022.04.13.

봄바람 전국 순회 투쟁 및 간담회 (4.8)

지금 당장 기후정의! 차별을 끊고 평등으로! 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 일하다 죽지 않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문정현 신부님과 함께 하는 봄바람 순례단이 청주에 왔습니다. SK하이닉스 정문에서 LNG발전소 건설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솔밭초 사거리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저희 단체 사무실에서 지역 기후활동가들과 간담회도 진행하였고요. 봄바람 순례단 덕분에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16999" align="alignnone" width="720"] SK하이닉스 앞 기자회견[/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000" align="alignnone" width="720"] 솔밭초 사거리 선전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17001" align="alignnone" width="72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간담회[/caption]

2022.04.11.

시민단체 명의 도용 사건 발생 (4.8)

도청 서문 앞쪽으로 화환이 쭉 늘어섰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시민단체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일부는 단체명이 그대로, 일부는 단체명을 교묘히 바꿔서 화환을 설치했습니다. 이 중 충북환경운동연합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충북환경운동연합은 충청북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저희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단체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일을 벌였는지 모르지만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또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위해 고소도 하였습니다. 시민단체 사칭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범죄이다.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시민단체를 향한 백색테러 관련자를 처벌하라! -내부의 자중지란으로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국민의힘은 백배사죄하라!- 1. 백주대낮 청주시에서 일어나서도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중 ‘김영환, 이혜훈’ 지역출마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근조화환 퍼포먼스를 하는 과정에서 부도덕적인 범죄행위가 일어났다. 내부의 과열경쟁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다. 그동안 경쟁후보 측에서 이들 출마선언과 관련하여 출마철회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었고, 이를 더욱 세력화하는 과정에서 충북시민단체 명의가 통으로 도용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2. 우리는 시민단체 이름을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로 전락시킨 집단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명의 도용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번 사태는 그냥 넘길 일이 아닌 엄중한 사태라고 판단한다. 그동안 지역의 각 영역에서 30년 넘게 공익적 활동을 해 온 시민단체를 향한 백색테러라 규정하며, 이는 법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3. 이들의 행태는 아주 비열하다. 오늘 설치된 근조화환의 명의를 보면 그동안 지역에서 진보개혁적인 활동을 해온 충북연대회의 소속 단체들의 이름이 교묘하게 혼용되어 있다. 명의를 ...

2022.04.08.

후쿠시마 핵사고 11주기 탈핵행동(3.5)

후쿠시마 핵사고 발생한지 1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고는 수습되지 않고 있고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동해안 산불에서도 원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대선 국면에서 '탈원전 폐기, 원전 확대' 등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한 무책임한 정책들이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핵은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닙니다. 함께 해주신 에너지전환위원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2022.03.08.

2030년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요구 환경연합 전국행동(10.14)

지난 10월 8일 탄소중립위원회와 정부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의 40%를 감축하겠다 발표는 기후위기 대응에는 매우 부족한 목표입니다. 지구 온도가 1.5℃ 오르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5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2018년 대비)이 필요합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와 탄소중립위의 NDC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2030년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을 요구하는 전국행동을 하였습니다. 전국 40여개 지역 조직이 함께 하였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충북도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50% 이상 탄소감축은 기후파국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입니다.  

2021.10.14.

에너지의 날 기념_청주시 '2050 탄소중립' 촉구 기자회견(8.23)

https://www.youtube.com/watch?v=361B8gk8oZY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8.23)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전환에 대해 청주시가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불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들은 청주시의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보여주는 청주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냐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신청사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청주시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계획이라며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을 촉구했다. ○ 또 청주 신청사는 모든 동원 가능한 수단과 방법 통해 제로 에너지 1등급(자립률 100%)으로 지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이 과정을 건설 과정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과정도 건너뛰고, 결과물도 에너지 자립률 30%인 5등급 건물로는 ‘2050 탄소 중립’ 실현 선언은 공허하다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 그리고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유발해 청주시민들은 지금도 반대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도 ‘화석연료 발전소인 LNG 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함께 퇴출해야 하는 에너지원이다. 기존에 있는 LNG 발전소도 퇴출해야 하는 상황에 청주시의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될 LNG 발전소를 허가하는 것은 청주시가 탄소 중립을 외치는 것은 공허한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도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근거로 LNG 발전소를 짓고, 그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RE100’이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니 ‘ESG 경영’을 말하는 것은 시민과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규탄했다. ○ 청주충북환경운...

2021.08.23.

[풀꿈강좌 4번째 이야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 김누리 중앙대 교수(7.21)

풀꿈환경강좌 벌써 4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강의는 코로나19로 힘든 지금의 이 상황에 딱 맞는 주제입니다. 중앙대 김누리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에 앞서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있는 풀꿈환경재단의 박연수 이사장님께서 초록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기술개발로 편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생활이 누군가의 행복을 빼앗으며 살고 있지 않은지.. 특히 기후위기로 히말라야의 빙하가 녹고있는 것..환경이 점점 변해가고 있는 문제. 모두 사람들이 초래한 결과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나의 초록생활 이야기에서는 풀꿈환경재단의 우미란 활동가가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임신, 육아를 하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동안의 삶의 방식도 많이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후라이팬, 냄비에 입혀진 코팅이 벗겨진 것들을 우리가 먹고 있던 것이였고 이후 스텐제품으로 바꾸었으며, 전기밥솥을 사용하다 압력밥솥으로 바꾸는 전기료가 1만원정도가 절감이 되었고, 멀티탭, 공유기 등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은 꺼 놓고 고체주방비누로 바꾸는 등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고 계신 것들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생활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셨는데요, 앞으로도 쭈~욱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김누리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에리히 프롬의 '정상성의 병리성'을 시작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병든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정상일까? 비정상일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해 봐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전세계에서 자살률 1위, 노인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이 50%를 넘고,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국가, 아동 우울증 세계 1위 , 출산율이 1이 안되는 유일한 나라 등 이러한 점들이 지금의 우리 시대에서 나타는 모습들이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살고있지만 전혀 문제점으로 인식하지 않는 다고 합니...

2021.07.22.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반대 기자회견 참석(6.21)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수용성이다. 아무리 지자체장이라 하더라도 주민들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장의 특권을 남용하는 것이며 주민들에 대한 횡포이다. 괴산군 사리면, 조용한 농촌마을에 주민들에게 설명회 한번 없이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하고 업체와 투자협약을 맺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괴산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6.21(월) 진행됐다. 54만평에 달하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안에는 20만평에 달하는 농지가 포함되어 있고 이중 11%는 절대농지이다. 더구나 산업단지 안에 엄청난 규모의 폐기물 매립시설까지 들어올 예정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폐기물 처리시설은 더 이상 민간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공공에서 처리하는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지역처리원칙와 발생원 책임원칙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온실가스 배출로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을게 아니라, 괴산군은 시급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길 촉구한다.   [기자회견문] 주민동의 없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개발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 2019년 괴산군수는 업체와 결탁하여 농업군인 괴산군에 공장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오늘 이 자리는 괴산군이 밀어붙이고 있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개발계획의 실체를 밝히고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군민의 뜻을 전달하고자 한다.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괴산군은 총면적 54만평에 달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개발을 추진하면서 사리면민을 대상으로 어떠한 의견수렴절차를 밟지 않았다. 법적 절차는 아니더라도 대규모 사업이므로 주민의견수렴은 마땅히 해야 한다. 2019년 괴산군, 충청북도, 개발업자 등이 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1년 3월 행안부 재정투융자심사를 통과할 때까지도 사...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