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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서도 안 본 도종환! 기승전'핵발전'만 이야기하는 정우택! 둘 다 청주시민의 숨 쉴 권리에는 관심 없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서도 안 본 도종환! 기승전‘핵발전’만 이야기하는 정우택! 둘 다 청주시민의 숨 쉴 권리에는 관심 없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주 청주시 흥덕구의 도종환, 정우택 국회의원 후보는 방송에 출연해 SK하이닉스 LNG발전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도종환 후보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갈등이 1년 가까이 계속 되었음에도 아직 이해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정우택 후보는 LNG발전소에 대한 형식적 반대만 할 뿐 기승전‘핵발전소’였다. 도종환 후보는 “대기를 오염시키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이 위험수치까지 배출되고,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LNG발전소라면”이라는 단서를 달며 막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LNG발전소의 오염물질 배출은 SK하이닉스가 수억 원을 들여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에도 나와 있고,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에서 이미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들이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가 건설 될 경우 연간 205톤의 질소산화물이 배출돼 청주시의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키고, 연간 152만 톤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기후위기를 가속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1급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고, 25℃에 달하는 온폐수가 방류되어 하천 생태계가 파괴된다. 또한 도종환 후보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적격 판정 시 오염물질 배출, 피해 범위 등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에서 수억 원을 들여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 보다 더 과학적인 자료가 어디 있단 말인가? 이 환경영향평가서에 오염물질 배출량, 피해 범위 등에 대한 내용이 모두 적혀 있다. 환경영향평가서 ‘대기질 평가대상지역’이 반경 10km라는 것은 피해 범위가 그렇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면”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은 도종환 후보가 말로만 SK하이닉스 LNG발전소에 관심 있을 뿐, 정작 환경...

2020.03.23.

[성명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 1014인 선언!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 1014인 선언! SK하이닉스는 청주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인 청주시에 현재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587MW)와 같고 청주지역난방공사의 2배 규모 수준인 LNG발전소를 건립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국가전력 수급 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고, 단순히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청주 도심에 LNG발전소를 짓겠다고 한다. LNG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25℃ 온폐수 방류로 인근 미호천과 석남천의 하천 생태계가 파괴되고, 연간 청주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20%에 해당하는 152만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지역난방공사와 거의 같은 양인 205톤의 질소산화물이 추가 배출되어 청주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더 증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기준치를 초과하여 배출되는 1급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비소, 6가 크롬, 벤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청주시민의 건강피해가 상당히 우려된다. 이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 집중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부터 환경부 앞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SK하이닉스 앞, 청주시청, 상당사거리 등 청주시내 주요거리 15곳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행동으로는 200여 명의 청주시민이 참여하여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 손피켓 인증사진 올리기가 진행되었다. 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는 1천인 온라인 서명운동은 시작 2주일만에 1천인이 넘는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리고 오늘(18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1014인의 서명을 발표한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반대하는 이런 행동들은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속할 것이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청주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

2020.03.19.

[기자회견문] 청주시민 무시! 언론 호도! SK하이닉스 규탄 기자회견 (10.8)

청주시민 무시! 언론 호도! SK하이닉스 규탄한다! 언론설명회 먼저, 주민설명회는 신문사 쉬는 금요일 SK하이닉스의 어쭙잖은 언론 플레이 10월 7일(월) SK하이닉스는 언론사만을 SK하이닉스 공장으로 불러 LNG발전소 설명회를 개최했다. LNG발전에 대해 많은 청주시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정작 주민설명회는 신문사가 취재도 하지 않는 금요일(10월 11일)로 잡아놓고, 언론사만 먼저 불러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사가 나가도록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구시대적 행태를 보이는 SK하이닉스의 언론관과 청주시민을 무시하는 태도가 한심하다. 또한 당시 언론에 배포한 SK하이닉스의 설명회 자료에도 문제가 많다. 우선 유승훈 교수의 ‘LNG열병합발전의 공익적 가치’라는 자료는 비교가 잘못 되어 있다. 유승훈 교수의 글은 전체적으로 LNG가 석탄화력 등 다른 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깨끗하다는 이야기를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가며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하려는 LNG발전소는 석탄화력을 대신해서 지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청주시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LNG발전소를 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LNG발전소를 단지 기업의 이익 때문에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발전시설과 비교하여 LNG가 깨끗하다고 이야기한 유승훈 교수의 글은 청주시와는 상관없는 그냥 일반적인 LNG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또한 유승훈 교수의 자료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LNG열병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정작 독일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장기적으로 LNG를 비롯한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제로로 하겠다는 계획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도 LNG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2017년 현재 우리나라의 발전 설비용량 중 LNG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지만(LNG 37.4GW, 석탄 36.9GW, 원전 22.5GW) 정작 LNG 가동률은 5...

2019.10.08.

[논평] ‘환경의날’, 한범덕 청주시장이 진정으로 해야 할일

  ‘환경의날’, 한범덕 청주시장이 진정으로 해야 할일 - 도시공원, SK하이닉스 발전소, 청주지역난방공사 문제 해결하라! -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지구 온난화, 해양오염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제정되었다. 올해 초 지독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다. 하지만 환경 문제가 어디 미세먼지 뿐이겠는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지구, 전세계적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먹거리, 숨조차 맘대로 쉴 수 없는 심각한 대기질 문제 등 환경 현안들이 산적해있다. 도대체 환경 문제들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결국은 편리함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우리의 욕심 때문이다. 그렇다면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의 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결국 조금 더 불편해지고, 조금 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어 미세먼지가 되고, 전기를 많이 쓸수록 미세먼지 배출원인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가동할 수밖에 없다.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을 사용할수록 쓰레기는 더 많이 배출되어, ‘쓰레기 산’이 되거나, 태워지면 미세먼지와 다이옥신이 배출된다. 이러한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걷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보다 개인 컵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고 모든 환경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지역의 환경문제가 넘쳐난다. 청주시는 청주시민과 시민단체의 우려에도 도시공원을 파괴하고 그곳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의 미세먼지 문제는 무시한 채, 기업의 이익을 위해 청주에 미세먼지 배출원인 LNG발전소를 건설하려 한다. 청주시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인 청주지역난방공사 연료전환은 2020년에서 어느 순간 2025년으로 연기되었다. 뿐만 아니라 소각장, 산업단지 증설 문제 등 환경을 파괴하는 수많은 일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 자행되고 있다. 24번째를 맞이하는 ‘환경의날’, 환경보전을 위해...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