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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대회의] 충북도청 나무훼손 규탄 기자회견(6.10)

기후위기 역행하는 주차공간 조성사업으로 수백 그루 수목 훼손한 충청북도 규탄한다.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6.10)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충북도청 주차장 확보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이들은 작년 ‘본관 정원 환경정비사업’으로 본관동 앞 정원의 작은 연못과 오래된 고목과 향나무 울타리 제거에 이어 올해는 도청 본관동과 의회동 사이의 수목 수십 그루를 제거했고, 지난주에는 도청 서문 옆 향나무 수십 그루도 제거했다며 민선8기 김영환 지사가 발표한 ‘차없는 도청’, ‘환경특별도, 충북’은 말뿐이라고 꼬집었다 ○ 그러면서 이 뙤약볕에 그늘도 없는 옥상정원을 이용할 시민도 없는데 서관 옥상정원에 이어 동관 옥상의 정원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철거한 것은 어이없는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 이들은 또 기후위기 시대에 도심에서 폭염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은 나무와 숲밖에 엇다며 도심에 주차장을 조성할 것이 아니라 숲과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들은 아무리 나무를 베어내고 주차공간을 늘린다고 해도 지금처럼 승용차 이용이 대중교통 이용자보다 많다면 주차문제는 여전히 감당할 수 없다며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지금이라도 충북도청 주차 공간 조성 계획을 중단하고, 숲과 나무가 가득하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한 충북도청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 충북도는 내년 말까지 신관동 뒤편에 350대 주차 공간을 갖춘 후생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사가 시작되기 전 정원을 정비해서 공사 기간 동안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정화조 매설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신관과 본관동 사이 수십 년 된 고목과 향나무 등 수십 그루가 훼손되었다. 이어 서관 앞 울타리 향나무 수십 그루도 제거해 시민단체의 공분을 사고 있다.   240609_충북도청사 수목 제거 규탄 기자회견문

2024.06.10.

김영환 충북도지사 환경공약과제 재수립 촉구 기자회견(7.2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민선 8기 충북도청 첫 기자회견을 7월 20일(수)에 했습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00대 공약과제안에 환경공약이 부실하여 다시 수립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인수위원회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 문화, 환경, 복지, 지역 등 5가지 도정방침과 15가지 약속, 100대 공약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정방침 “환경을 가치있게”의 세 가지 약속 중 첫 번째 약속만 환경 약속일뿐 나머지는 소방/안전과 교육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환경 약속에 있는 공약들 역시 탄소중립 실현에 적합한 공약인지도 따져 봐야합니다. 예를들어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되기 위해서는 기존계획에 포함된 놀이공원 등과 같은 친수여가 공간 조성 대신 수질개선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탄소중립 역량집적화 거점조성(오송 3국가사업단지)’이 오송 3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면, 이는 거대한 탄소배출원이 하나 생기는 것으로 탄소중립에 역행합니다. 또한 현재 논란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같은 폐기물매립장이 다시 조성돼 또 다른 논란을 만들 것입니다.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 및 기반 인프라 확충’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하천변의 레저용 자전거길 조성이 아니라 도로변에 조성되어 자동차에 집중된 수송을 분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100대 공약은 자세한 내용 없이 제목 정도만 나와 있고, 충북도도 8월 말까지 의견을 수렴해서 세부 내용을 확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기자회견을 통한 문제제기 뿐 아니라 공약별로 어떤 내용이 수정되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안을 작성해서 제안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충북을 위해 더 필요한 공약들도 추가 제안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김영환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이런 내용들이 제안, 논의되어 지속가능한 충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

2022.07.21.

[지구의날] 6.1지방선거 환경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4.22)

4.22은 지구의날입니다. 이날 만이라도 지구 환경을 생각하자는 날입니다. 지구의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줍깅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하지만, 정치에도 요구 하기로 했습니다. 지구와 지역사회, 나와 가족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의제들이 필요한지.. 하지만 저희가 제시한 의제만으로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일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와 정당들은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가 정말 최소한입니다. ------------------------------------------------------------------------------------------------------------------------------------------------------ [충청북도 환경정책의제] - 6개 의제, 15개 세부과제 ○ ‘2050탄소중립’을 도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숲과 녹지 보전대책 수립 ○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 수질개선 중심의 미호천 계획 수립 ○ 대청댐, 충주댐 물권리 확보 ○ 생명과 태양의 땅(시즌 2) 추진 [청주시 환경정책의제] - 8개 의제, 16개 세부과제 ○ ‘2050탄소중립’을 시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가로수와 숲 보전대책 수립 ○ 85만 청주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청주시 건설 ○ 청주 도심 재생에너지 확대 ○ 수질개선 중심의 무심천, 미호천 계획 수립 ○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 쓰레기 제로 도시 청주 실현 ○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 개편 청주시 환경정책 자세히 보러가기 ▶ https://url.kr/jvyr6x 충북도 환경정책 자세히 보러가기 ▶ https://url.kr/3jk1vb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