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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1.15)

  1월 15일(화) 11시 성안길 입구에서 미세먼지 대책마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괜찮을까, 내일은 괜찮을까.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해 아픈 목과 몰려오는 두통을 시작으로 건강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고 또 시행되어야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지 않아도 마음 편하게 외출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 마스크만 쓰라 할 것인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라!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다. 전국적으로 지난 주말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더니 충북에서도 14일(월) 중부권역(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과 남부권역(보은·옥천·영동)에 초미세먼지(PM 2.5) 경보가, 북부권역(충주·제천·단양)에는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우리나라 겨울 기상상태를 대표하는 표현이 삼한사온(三寒四溫)에서 삼한사미(三寒四微)로 바뀐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삶 자체도 바뀌었다. 겨울과 봄철이면 출근전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는게 일상이 되었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흡사 SF영화에 나오는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는 매일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외출을 삼가세요,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언제까지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만 쓰라고 할 것인가? 이제는 정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인식 전환과 강력한 정책시행이 필요하다. 충북의 미세먼지 기여도를 보면 국외 요인이 43%이고 국내 요인이 57%다. 국내 요인 57% 중, 충북 자체 요인 30%, 수도권 유입 6%, 충남 등 기타 유입이 21%다. 국외요인을 줄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 국내 요인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