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대청호 청주네트워크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을 찾아서(10.26)

우리가 먹는 대청호의 물이 금강에서 오는건 알고 계셨나요? 겨울을 준비하는 차가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지난 10월 26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는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에 다녀왔습니다. 뜬봉샘은 조선 건국 설화와 관련된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건국설화를 잠깐 살펴보자면,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기 전 전국 명산을 찾아다니며 하늘의 계시를 받기 위해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런 계시를 받지 못하다 이곳 신무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 마지막 날,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떠오르더니 그 무지개를 타고 봉황새가 하늘로 너울너울 떠가는 것이었다. 하늘로 올라가는 봉황새가 이성계에게 '새 나라를 열라'는 계시를 말했다고 한다. 그 때 무지개를 타고 봉황이 뜬 곳을 가보니 작은 옹달샘이 있었고 이곳을 '뜬봉샘'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 합니다. 흥미롭죠? 뜬봉샘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뜬봉샘생태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뜬봉샘생태공원이 있는 진안 장수고을은 해발 500m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수군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몸푸는 시간을 가집니다. 서로 얼마나 마음이 잘 맞는지 확인해볼겸 큰 원도 만들어봅니다. 발목운동까지 한 후 본격적으로 뜬봉샘을 향해 출발합니다. 해발 610m구간으로, 여기서부터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한시간 가량 걸어서 드디어 뜬봉샘에 도착하였습니다. 영과이후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원이 깊은샘물은 밤낮을 쉬지않고 흘러 깊은 도랑을 메우고 바다로 향한다고 합니다. 뜬봉샘물또한 가뭄에도 마르지않고 흘러 금강을 채워준다고 합니다. 모두 눈을 감고 어머니의 물소리를 들어봅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한모금^^ 단체사진을 찍고 내려와 맛난 점심을 먹고 용담댐으로 향하였습니다. 용담다목적댐은 1992년에 착공하여 10년에 걸친 공사끝에 완공된 곳으로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댐입니다. 공사비로는 1조 5천 8백억정도가 소요되...

2018.10.29.

2018 생명문화도시 시민실천 콘테스트에 참가하다(10.23)

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10월 23일, 청소년광장앞에 위치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 주최하에 '2018 생명문화도시 시민실천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도 '플라스틱zero캠페인'을 주제로 참가하였습니다. 캠페인 활동사진으로 만든 판넬과, '지구를 살리는 물건들'로 우리 생활에서 흔히 쓸수있는 (일회용컵대신)텀블러, (일회용스티로폼그릇대신) 도시락통, (플라스틱빨대대신) 스테인레스 빨대, 그리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자연환경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설치하였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이 설치한 판넬도 볼까요? 판넬과 기타설치물들의 대중심사시간이 끝난뒤, 오전부터 진행된 참가자별 발표와 대중심사를 합산하여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점수는?? 우수상입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발표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운영위원이신 안병선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2018.10.29.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이번 추석은 장바구니와 함께" (9.18)

-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재래시장도 예외 일 순 없다 - ‘이번 추석은 장바구니와 함께’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장바구니 나누어주기 시민 캠페인 진행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개발공사는 오늘(9.18) 11시 청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30여명이 함께했다. 명절 제수용품을 준비하기위해 육거리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비닐포장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습관화하도록 권유했다. ○ 이들은 육거리 시장 입구에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해양 동물의 사진, 폐플라스틱의 문제를 다룬 사진 전시도 함께 했다. 시민들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알리고,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시민이 먼저 행동하고 동참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 전 세계적으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해양생태계 파괴, 쓰레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는 우리의 당면한 과제가 되었다. 환경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삶에 치명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줄여야 하는 과제라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개발공사는 올 해 ‘프랜차이즈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모니터링’과 ‘플라스틱 차이나 공동상영회’ 등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2018.09.20.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청주네트워크 마동리 마을정화 활동(8.11)

대청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청주지역의 식수원입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문의면은 여러가지 규제도 많고 대청호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청주네트워크 사무국을 맡고 있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 회원가족과 함께 문의면 마동리 마을정화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마을주변의 잡초제거와 하천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마을 이장님의 자두 농가에 들러 낙과도 줍는 활동을 했습니다. 모처럼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이장님이 주시는 맛난 자두와 포도로 요기도 하구~~ 간만에 시골 깊숙한 곳에서 시원한 땀으로 보람찬? 하루를 보낸거 같아요 땀 흘리고 먹는 오리백숙도 꿀맛이었다는.......*_*  

2018.08.14.

문의면 노현리 마을정화 활동 진행 (4.3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청주KYC 활동가들이 4.30일 오전 문의면 노현리 마을 주민들과 마을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을 주민 30여분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입구부터 도로주변 정리와 하천정화 활동, 폐비닐 분리수거 등 더운 날씨에도 모두 열심이셨습니다. 노현리는 대청호 상류지역에 위치하여 대청호로 직유입되는 하천을 끼고 있어 마을 정화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비닐 분리 수거를 하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해주신 어머니의 손맛같은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힘은 들었지만 보람있는 활동에 뿌듯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2018.05.01.

2017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 평가설문 결과

2017년 청주충북환경연합 활동평가 설문 2017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평가를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평가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설문결과는 총회준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2017년 사업평가와 2018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평가 설문에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설문개요 - 설문기간 : 2017년 12월 22일 ~ 29일, 8일간 - 설문대상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전체 회원(1600여명) - 설문방법 : 구글설문 작성, 핸드폰 문자 회신 - 응 답 수 : 158명   [caption id="attachment_13299" align="alignleft" width="705"] 이번 설문도 핸드폰 문자로 간 것이어서 휴대폰 문자가 높게 나올수 밖에 없었음. 그 다음으로 페이스북과 월1회 보내는 뉴스레터가 높았음[/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300" align="alignleft" width="723"] 신고리5,6호기공론화, 대기질모니터링, 풀꿈환경강좌, 제2쓰레기매립장이 높게 나옴[/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301" align="alignnone" width="730"] 기억에 남는 것은 신고리 5,6호기가 높게 나왔는데.. 가장 잘한 활동은 대기질 모니터링이 가장 높게 나오고 신고리 5,6호기가 두번째로 나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로 결정났기 때문으로 보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302" align="alignnone" width="723"] 역시 풀꿈환경강좌를 가장 잘한것으로 조사되었고 풀꿈탐방에 대한 호응도 높음. 10주년을 맞이한 풀꿈환경강좌를 어떻게 진행할지, 1년에 4회 진행하는 풀꿈탐방의 횟수를 늘리는 등의 고민 필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303" align="alignnone" width="750"] 설문을 하신 ...

2018.01.12.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 보고회 및 토론회(12.21)

2017년 청주시내 70개 지점을 정해서 총 5회(3, 5, 7, 9, 11월) 진행한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 보고회 및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니터링 지점 70곳은 주요 대기오염 물질이자 미세먼지 원인인 이산화질소(NO2) 40개 지점, 이산화황(SO2) 15개 지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5개 지점이며, 매회 30여명의 청주시민들께서 시민모니터링단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5번 걸친 대기질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대전대학교 김선태 교수님이 발표해 주셨고 대기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청주시 대기질 개선 정책 제안을 청주충북환경연합 이성우 국장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유영경 대표님 주재로 김남균 충북인뉴스 기자, 박수현 모니터링단원, 박종웅 청주시 환경과장,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광희 충북도의원, 하민철 청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 청주시 대기질 대책위원회와 같은 시민참여 확대 미세먼지 목표 상향 조정, 배출허용기준 강화 버스, 자전거, 도보를 중심으로 하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대대적인 차없는날 행사 개최 개발일변도의 청주시 정책방향 전환 등 청주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문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caption id="attachment_13257" align="alignnone" width="740"] 좌장, 발표, 토론자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258" align="alignnone" width="740"] 연방희 대표님의 인사말씀[/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259" align="alignnone" width="740"] 김선태 교수님의 결과발표[/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260" align="alignnone" width="740"] 그래도 많은 분들이...

2017.12.26.

진주산업 사업허가 취소, 재발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12.20)

진주산업이 다이옥신을 배출한 것은 훨씬 오래된 일이지만.. 진주산업 다이옥신 문제가 지역에 알려진게 12월 초입니다. 그때부터 지역의 환경단체들과 주민들은 진주산업이 당장 가동을 중단해야한다고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진주산업은 계속 가동중이었습니다. 12월 6일 청주시는 진주산업에 행정처분계획을 통보하였고, 12월20일 진주산업에 대한 청문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진주산업 사업허가를 취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진주산업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청주시민에게 다이옥신을 내 뿜은 것은 용서받을수 없는 잘못입니다. 하지만 청주시의 잘못도 적지 않습니다. 그 동안 청주시는 진주산업에 대해 무엇을 점검하고 단속한 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진주산업에 대해 행정처분만 한다고 청주시의 역할이 끝난것도 아닙니다. 청주시는 이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13251" align="alignnone" width="750"] 청주시민에게 다이옥신 내뿜은 진주산업![/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252" align="alignnone" width="750"] 내수, 북이 주민들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253" align="alignnone" width="750"] 사업허가취소, 재발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부시장실에 전달하였습니다[/caption]   171220_진주산업 허가취소 촉구 기자회견 자료

2017.12.26.

충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 현황(사망 27명 포함 148명)

2011년부터 2016년 말까지 가습기 살균제 전체 피해신고는 5,341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1,112명에 이른다. 2016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피해접수가 급증하여, 2016년 한해 동안 피해 신고만 4,059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882명이다. 이중 충북지역 피해자는 사망자 27명을 포함하여 총 148명이고 사망률은 18.2%다. 충북지역 피해신고 역시 2016년도에 집중되었는데 6년간의 충북지역 피해접수 전체의 81.8%에 해당한다. 하지만 2016년 12월 31일 현황이고 아직도 피해 접수는 무기한으로 계속되고 있다. 또한 5000만 국민중 1000만명 이상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였기에 그 피해자수가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 언론의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피해자 찾기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보전시민센터의 가습기 살균제 전체 피해자와 충북피해자 자료 올립니다.   [caption id="attachment_8639" align="alignnone" width="800"] 1[/caption] [caption id="attachment_8640" align="alignnone" width="800"] 2[/caption] [caption id="attachment_8641" align="alignnone" width="800"] 3[/caption] [caption id="attachment_8642" align="alignnone" width="800"] 4[/caption]

2017.01.26.

가습기 살균제 충북지역 피해현황 발표 기자회견 및 강연회(9.8)

옥시 불매,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8월 31일 현재 전국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4,486명중 919명 사망! 충북지역은 7월 31일 현재 피해자 123명중 22명 사망! 언론에 많이 안 나온다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옥시는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도 배상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피해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말에 가서 몇만명이 될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계속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충북ngo센터에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강연을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caption id="attachment_7632" align="alignnone" width="750"] 유영경 대표님께서 인사말씀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3" align="alignnone" width="750"] 함께 준비한 충북환경교사모임 허진숙 선생님께서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4" align="alignnone" width="750"] 학생과 시민들께서 많이 와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5" align="alignnone" width="750"] 피해 현황이 엄청납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7636" align="alignnone" width="750"] 강연 끝나고 옥시 OUT!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caption]  

2016.09.12.

충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실태공개 기자회견(6.29)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전국이 뜨겁습니다. 4월말부터 시작된 옥시 불매운동의 힘으로 결국 6월 20일을 전후해서 청주지역 9개 대형마트(홈플러스4개, 롯데마트3개, 이마트1개, 하나로클럽1개)에서 옥시 제품을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옥시 불매운동과 더불어 제 2의 옥시를 막기 위한 옥시 제발 방지법 제정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6월 2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역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 현황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전국민이 공분하는 문제지만 아직도 피해자들만의 문제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는 8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피해가 있음에도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지 모르거나 알더라도 피해접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피해자들이 알아서 피해 접수를 하라고만 하고 있고요. 잠정피해자가 800만명 이상이라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찾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런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자체와 정부에 촉구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충북지역 피해자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사는 현재 4차 피해접수중입니다. - 1~2차 조사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진행되어 충북지역은 사망 2명을 포함하여 15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3차 피해접수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어 충북지역 피해자가 1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4차 피해접수는 올해 4월 25일부터 5월 31일 현재까지 사망자 9명, 생존환자 25명 등 총 34명의 피해자가 확인되었습니다. - 1차부터 4차 접수(2016년 5월 31일 현재)까지 충북지역 피해자 수는 사망자 11명, 생존환자 50명 등 총 61명입니다. ○ 4차 피해 접수된 34명 피해자의 기초지자체별 현황을 보면 보은 1명, 옥천 1명(사망 1명), 음성 2명(사망 ...

2016.07.01.

자전거모임 두바퀴, '폐허가 된 도시를 달리다'(6.19)

6.19(일) 청주충북환경연합 자전거모임 "두바퀴" 했습니다. 너무 더우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적당히(?) 더웠습니다~ 꽃다리 옆 자전거대여소에 모여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다 지북사거리 쪽으로가서는 차도가 아니라 월운천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월오작은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400여년된 나무도 볼수 있었습니다. 목련공원 거의 다 와서부터 현암삼거리까지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려야해서 조금 스릴(?) 넘쳤지만 다들 재미있게 탔습니다. 이창호 산행모임 회장님이 추천한 현암묵집에서 맛난 점심도 먹었습니다. 동남지구택지개발지역을 달릴때는 영화에 나올법한 폐허가 된 도시를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23일(토)9시 꽃다리옆 자전거대여소에서 모입니다. 함께하고픈분들 나오세요~ 누구나 환영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6970" align="alignnone" width="750"] 월오작은공원에 400여년된 느티나무[/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1" align="alignnone" width="750"] 묵밥~[/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2" align="alignnone" width="750"] 묵무침과 묵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3" align="alignnone" width="750"] 폐허가된 도시를 지나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74" align="alignnone" width="750"] 폐허가 된 도시에도 꽃은 피고[/caption]

2016.06.23.

옥시 불매 집중 피켓시위(6.17)

5월31일 옥시 불매 1805인 선언을 진행하고 6월 동안은 매주 금요일마다 청주대교에서 집중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3일부터 시작해서 세번째 집중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옥시 제품을 철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 좋게 피켓 시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이마트와 농협하나로클럽 등 많은 곳에서 옥시를 팔고 있습니다. 또한 옥시 불매운동의 원인이 된 가습기 살균제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뿐 아니라 생활화학제품, 유해화학물질 등 관련돼서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충북지역 단체들과 연대하여 계속 함께할 예정입니다.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6950" align="alignnone" width="750"] 이렇게 서 있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51" align="alignnone" width="750"] 뒤에는 '옥시불매'가 써 있고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52" align="alignnone" width="540"] 유영경대표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53" align="alignnone" width="750"] 신동혁 운영위원님도 함께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54" align="alignnone" width="540"] 충북연대회의 사무국장도 함께 했고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55" align="alignnone" width="540"] 청주아이쿱생협에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956" align="alignnone" width="750"] 청주아이쿱생협[/caption]   [c...

2016.06.20.

바람타고 두둥실~ 정북토성으로 떠난 자전거모임~

2016년두번째 자전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5월15일(일) 꽃다리 자전거 대여소에서 모여서 정북토성까지 다녀왔습니다. 가벼운 봄나들이, 무심천을 따라 가는 역사기행 등등의 거창한 컨셉을 잡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편한 바람 맞으면 자전거만 탔습니다. 정북토성에서는 안내판을 잘 읽어보았구요~ 정북토성으로 가는길 돌아오는길 모두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은 무심천변에서 시원한 냉면을 먹었습니다. 6월 모임에 관심있는분들 함께해주세요~          

2016.05.18.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옥시제품 불매운동 돌입(5.9)

전국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살인기업 옥시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뜨겁습니다. 5월9일(월) 청주에서도 지역의 소비자, 생협, 여성,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개별단체별로 이미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고 지역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서 시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기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심각성 만큼 많은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후 불매운동이 더 확산되어 옥시가 완전히 퇴출 되도록 시민들에게 알려내고, 지자체 등의 공공기관의 참여와 대형할인마트에도 매대에서 제품을 뺄것을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형할인마트는 요청한 내용의 이행여부에 따라 또다른 행동이 고민될것 같습니다. 또한 옥시 불매 인증샷과 이미 구매한 제품 환불요청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이런걸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불매운동 인증샷 올리기 1. 내가 주로 이용하는 마트에 가서 옥시 제품이 있나 확인해주세요. 2. 마트에 옥시 제품이 있으면 불매운동 인증샷을 찍어주세요(표정이나 포즈는 다양하게 알아서) 3. 인증샷을 직접 sns에 올려주시고, cjcb@kfem.or.kr 메일로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집에 이미 있는 옥시제품 환불하기 1. 옥시 제품을 택배 포장해서 환불을 요청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여 옥시로 보내요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국제금융센타 Two IFC 24층, 옥시레킷벤키저 2. 아니면 청주충북환경연합으로 보내주세요. 저희가 환불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소 : 청주시 청원구 무심동로 512 도광빌딩 4층,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 다만 환불이 되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됐습니다. 저희도 시도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6513" align="alignnone" width="750"] 많은 단체가 함께해주셨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

2016.05.11.

자전거모임 '두바퀴' 다시 시작했습니다~(4.3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가장 오래된 소모임중 하나인 자전거모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실 자전거 모임만큼 환경연합과 잘 맞는 모임도 없을텐데 그 동안 왜 못했는지^^; 따뜻한 봄날,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모였습니다. 오랫만에 모이다 보니 어떤 분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고, 사실 아무도 안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중간중간 결합하신 분들까지해서 7명이 함께 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첫번째 함정이 있습니다. 자전거는 6대였다는거~~ 처음 계획은 고은삼거리를 거쳐 문의까지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중간쯤가다 사람들 왈 "문의에 가면 뭐가있지?".. 결국 문의까지 안가고 문의ic 전에 맛있는 막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두번째 함정~ 문의까지 안갔습니다^^; 그래도 할껀 다 했습니다~ 자전거 모임 회장도 뽑았고, 나름 신나고 시원하게 자전거도 탔습니다. 그리고 맛난 점심과 약간의 음료도 마셨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자전거모임 서로서로 부담없이 유쾌하게 시작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5월15일(일)10시에 꽃다리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 모여서 정북토성으로 봄 나들이 가기로했습니다. 함께 가고 싶은분들 누구나 나오세요~ [caption id="attachment_6505" align="alignnone" width="960"] 고은삼거리에서~[/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506" align="alignnone" width="1440"] 자전거 타는걸 찍은건데 왜 멈춰있는거 같지??[/caption]   [caption id="attachment_6507" align="alignnone" width="540"] 오늘은 막국수 자전거모임~[/caption]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