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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대회의]충북지역 공공의료강화 대책위 결성 기자회견(3.17)

충북 북부지역 의료공백해소, 주민건강권 강화, 건대충주병원 정상화를 위한 공공의료강화 대책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중요해졌습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감염병예방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도 공공의료시스템과 시설들이 확대 강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충북북부지역의 건강지표는 전국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음은 이미 발표된 많은 통계자료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충북북부지역에 응급의료시설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의 턱없는 부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북부지역을 비롯한 도내 시민사회노동단체가 모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지역민의 건강권 보장 뿐만이 아니라 우리지역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의견을 충북도청에 전달하고 이후 4.15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질의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공백해소와 주민건강권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강화대책을 축구한다.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공백해소로 지역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 ○ 먼저, 코로19로 인한 국가적 의료재난에 맞서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보건의료노동자, 정부와 지자체, 방역노동자,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현재 우리 충북도민의 건강지수가 전국 최하위라는 것은 이미 발표된 많은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하여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치료가능사망률이 전국 평균이 50.4%인데 충북은 58.5%로 전국1위이며, 입원환자 증가율도 전국평균 4.7%를 훨씬 웃도는 7.3%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망률 높은 연령요소를 없앤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 의과대 정원은 사실상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충주건국대 40명을 제외하면 충북대 49명만으로 전국 최하위...

2020.03.31.

[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고 이재학피디 사망사건 관련 충북연대회의 입장 표명(2.26)

14년을 열심히 일하던 CJB청주방송 피디가 죽었다. 프리랜서라는 이름으로 열정을 강요당하고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급여를 받으며 일했다. 그러나 어느날 프리랜서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되었다. 잘못한게 없는데 왜 그러는지 억울하다며 스스로 목슴을 끊은지 20여일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고 CJB청주방송은 진상규명에 노력을 다하지 않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고 이재학피디 사망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고, 이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CJB청주방송의 모든 프로그램의 인터뷰 및 출연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CJB청주방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한다. [입장문] 이재학 PD사망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및 활동가 출연거부선언 윤리적 책임 다하지 않는 CJB청주방송의 인터뷰 및 출연을 거부한다!   CJB청주방송 부당해고 노동자 고 이재학 PD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3주가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고 이재학PD 사망사건 진상조사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바로 이번 사건의 책임당사자인 CJB청주방송이 유족들과의 약속을 거듭 파기하며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CJB청주방송은 해당 사건에 대해 두 차례 입장문을 내놓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프리랜서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지만 3주가 지나도록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JB청주방송은 국민의 재산인 공공재 전파를 활용해 방송하기에 더더욱 공적 책임이 필요하다. 그러나 CJB청주방송이 고 이재학 PD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보여 온 태도는 과연 지역방송으로서 공적 책임을 다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CJB청주방송은 프리랜서라는 명목으로 고용 계약서 조차 쓰지 않고, 순수한 열정을 이용해 최저 시급에 못 미치는 인건비로 노동을 강요했다. 노동자의 인건비를 착취해서 방송사의 배를 불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자행했다. 더구나 같은 동료로 서로 보듬어 주어야 할 일부 간부들은 ...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