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청주방송 故이재학PD사망사건 진상규명 시위(2.19)

관리자
발행일 2020-02-20 조회수 186






 



제대로 된 계약서도,  최저임금 이상의 월급도 없었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휴식시간과 수면시간 보장은 욕심과 같다고 취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PD와 다를 바 없는 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업무 수행을 강요받았다.
이것은 故 이재학PD가  수년의 시간동안 견딘 모욕이며 동료 프리랜서PD들의 모욕이었다.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설움이었다.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받은 차별과 혹사를 자그만치 14년동안 견디다 동료 프리랜서들을 위해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한 이재학PD에게 청주방송은 해고로 답했다.
또한 청주방송은 법원에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청구한 이재학PD에게 증거 인멸과 증언 철회 압박 등 벼랑 끝으로 몰아갔다. 그 압박으로 인해 결국 이재학PD는 2월 4일 "억울하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청주방송은 故이재학PD를 포함한 수많은 방송 노동자와 언론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다. 소중한 국민의 전파를 사용하며 지역에 보답해야 할 방송사가 방송,언론 노동자의 권리에 대하여 침묵함으로써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있다.
이를 규탄하기 위해 청주충북환경운동을 포함한 노동당 충북도당, 녹색당 충북도당,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이 모여 대책위를 구성하고 시위를 진행하였다.
시민사회의 성장을 위하여,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비정규직에 대한 노동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우리는 행동할 것이다.
CJB청주방송은  故이재학PD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CJB청주방송은 비정규직의 노동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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