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
맑은 하늘과 초록이 우거져
더없이 생동감 넘치는 날,
장마뒤라 청명한 날이 더없이 반가운 날
열매반과 둥구나무씨앗반이 함께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있는 미동산수목원의 나무와 풀들과 꽃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목원 해설사 선생님의 미션골든벨 프로그램으로
숲속의 나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5개의 미션을 내주시면 자연학교 친구들 모두가
맞추면서 나무의 이름과 습성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생강나무, 찰피나무, 솔송나무, 빈도리, 탱자나무등 직접 냄새도 맡고 “골든벨” 외치기 위해 친구들과 뛰어다니고 나비가 되기 위한 과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시간까지 해설가 선생님의 구슬땀과 자연학교 친구들의 열정이 더욱 더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멧돼지 몸에 붙어있는 도꼬마리, 안개나무에서 떨어진 꽃줄기, 바닥에서 자라고 있는 세잎클로버, 수국정원에 피어있는 수국들을 보며 엄마를 생각하는 열매반 친구들의 마음이 참으로 이뻤습니다
미동산수목원에 와본 친구들도 있고 처음 온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다음에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할 때는 우리 친구들이 안내자가 되어줄 수 있을거에요~~~
날씨가 더운데도 열심히 참여해준 친구들의 땀방울과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배려심에 더 감동받는 시간이었습니다.
8월에 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