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기후순례 '빛으로 바람으로 자전거/도보 순례' (5.11)

관리자
발행일 2024-05-13 조회수 7

5월 11일(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청주충북기후순례가  9일 차를 맞이했습니다.
'빚으로 바람으로 자전거/도보 순례'라는 주제로 무심천체육공원~대청댐~상당구청(35km)인 '자전거순례'와 장평교를 지나 상당공원(7.5km)인 '도보순례'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빚으로 바람으로' 주제와 그림을 넣은 따끈따끈한 새 몸자보도 개시했네요~
글과 그림이 아주 훌륭하죠?

 
그리고 순례 시작 전 전체 설명도 듣고 기도문 읽기와 간단한 춤을 곁들인 순례가 합창도 함께 했습니다.
역시 몸 푸는데 댄스만 한 게 없네요^^


 
그 이후 자전거 팀, 도보 팀을 나누어 팀별 설명을 들은 후 다 같이 출발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들 기대에 찬 모습이죠?

 

 
드디어 자전거 팀, 도보 팀 순례 시작!


 
도보 팀은 어떤지 볼까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깃발과 몸자보의 횡렬이 아름답게 이어지네요~

 
걸으면서 서로에 대해 묻기도 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도 공유하며 가까워져 갔습니다.


 
중간에 공원에서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다양한 간식도 나눠으며 재충전!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좋았지만 나무 그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역시 더위엔 울창한 나무 숲만 한 게 없네요! 나무야, 고마워^^
출발 전 순례 기도문과 순례가도 다시 한번, 어게인!


 
순례 중 자전거 팀도 만났네요!
반가워요~

 
그럼 이번엔 자전거 팀을 만나볼까요?
도보 팀은 서로 얘기하며 왔다면 자전거 팀은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라는 몸자보를 휘날리며 왔습니다.
이 날 강한 바람에 라이딩이 힘드셨을 텐데도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이 멋져요!
운전하시던 많은 분들이 보셨기를..!


 
 

 
열심히 순례 후 다시 만난 자전거 팀과 도보 팀.
고생했다고 서로에게 박수도 쳐주고 점심 먹으러 가기 전 단체 사진도 찰칵!
다들 약간 지친 얼굴이면서도 점심을 기대하는 표정이네요^^

다같이 맛있는 점심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가며 일정은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순례를 통해 충북 내 지구환경 위기에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과도한 생산과 소비를 낳는 우리의 일상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후 위기로 혼재된 뜨겁고 쌀쌀한 바람 때문에 순례가 힘드셨던 분도 있으셨고 30명이 넘는 참여 인원만큼 각자 다른 체력에 쉽지 않은 분도 계셨지만 서로 끌어주고 따라가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두의 덕분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탈핵!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