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번째 풀꽃, 너도바람꽃 김종수 회원님

관리자
발행일 2015-04-22 조회수 205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마흔 다섯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열다섯 번째 풀꽃, 너도바람꽃 김종수 회원입니다!
 
 
너도바람꽃의 속명은 ‘Eranthis’. 그리스어로 ‘er(봄)’과 ‘anthos(꽃)’의 합성어로 이름부터 봄을 알리는 야생화입니다. 바람꽃 아네모네(Anemone)는 바람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네모스(Anemos)에서 유래했고, 아네모네는 ‘바람의 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랑의 괴로움’ 또는 ‘사랑의 비밀’의 꽃말에 유래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꽃의 신 플로라에게 미모의 시녀가 있었고 그녀 이름이 아네모네였다.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아내의 시녀를 사랑하게 됐다. 화가 난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쫓아냈다. 하지만 남편은 바람을 타고 좇아가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질투에 불탄 플로라는 그녀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언제까지나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꽃이 필 무렵이면 늘 따뜻한 바람을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15너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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