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번째 풀꽃, 닭의장풀 이지현 회원님

관리자
발행일 2015-08-03 조회수 203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209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149번째 풀꽃, 닭의장풀 이지현 회원입니다!
 
밭이나 길가에 대나무처럼 생긴 풀이 자줏빛 꽃을 달고 있다. 닭장 아래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아무데서나 잘 자라 이름도 '닭의장풀'입니다. ‘달개비’, '닭의 밑씻개'라고도 부르는데 잡초로 천시하는 이 풀을 당나라 시인 두보는 수반에 꽂아두고 '꽃을 피우는 대나무'라 하면서 감상했다고 합니다.
줄기 마디와 잎이 대나무를 연상시키는 '닭의장풀'은 꽃의 모양이 벼슬을 단 닭의 머리를 닮았고, 꽃은 대부분 파란색이지만 더러 분홍 또는 흰색의 꽃잎을 가진 것도 있습니다. 닭의장풀은 보통 열을 내리는 데 쓰이고, 신경통이 있을 때는 그늘에 말린 것을 물에 띄워서 그 물로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149 닭의장풀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