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번째 풀꽃, 괭이밥 윤병익 회원님

관리자
발행일 2015-04-22 조회수 264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쉰다섯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열아홉 번째 풀꽃, 괭이밥 윤병익 회원입니다!
 
토끼풀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괭이밥입니다. 우리나라 들이나 밭에서 흔히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밭에 괭이밥이 산다는 것은 그래도 강한 제초제가 투입되지 않은 생태적으로 괜찮은 밭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괭이밥은 남방부전나비의 먹이식물로 괭이밥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잎을 먹고 성장합니다.
우리말 ‘괭이’는 고양이, 어두운 밤, 그리고 농기구의 괭이 따위와 관련 있습니다. 이 가운데, 향명으로 ‘괴승아(怪僧牙)’라는 기록으로부터 고양이에 잇닿아 있는 명칭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한글 표기로 ‘괴승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괴승아’에서 ‘괴싱이’란 이름을 거쳐 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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