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번째 풀꽃, 솜나물 정해송 회원님

관리자
발행일 2015-05-29 조회수 285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58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여든 번째 풀꽃, 솜나물 정해송 회원입니다!
 
식물 이름에 '솜'자가 들어가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솜방망이, 솜양지꽃, 솜대 등이 그것인데 모두가 흰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솜나물도 마찬가지로 흰 섬유와 같은 털이 많은데 솜이 귀했던 옛날에는 잎을 말려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솜나물을 부싯깃나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봄과 가을에 꽃을 두 번 피운다는 것입니다. 또 봄에 피는 것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의 개방형 꽃인데 비해 가을형 꽃은 꽃잎을 닫고 있는 폐쇄형입니다. 그리고 봄에 피는 꽃은 귀엽고 예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씨앗을 맺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가을에는 꽃잎을 열지 않고 자기꽃가루받이를 해서 결실을 합니다.
 
80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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