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NG발전소 상쇄협의회 결과 규탄 성명 (10.25)

관리자
발행일 2023-10-25 조회수 8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 질소산화물 상쇄협의 결과 규탄 성명

]



 

SK

하이닉스는 청주시민을 위해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



당연한 환영영향평가 협의 조건 이행하면서

,



청주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위한 통 큰 결단

?



 


10

19

(

청주시와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가 내년 

5

월 가동되는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 

203

톤을 어떻게 상쇄시킬 것인가를 논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20

년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하면서 청주시 주관으로 주민

·

시민단체로 상쇄협의회를 구성하고 

'

청주지역 질소산화물 상쇄방안

'

을 추진하도록 한 조건을 이행한 것이다

.



 

이 자리에서 


SK

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은 마치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선심 쓰듯 

‘SK

하이닉스가 청주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며 자랑했다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시민대책위

(

이하 미세먼지대책위

)

는 

SK

하이닉스가 

LNG

발전소를 추진하던 

2018

년부터 

LNG

발전소 건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피해

, 205

(

환경영향평가 초안

)

에 달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로 인한 미세먼지 증가

발암물질 배출 등의 대기오염 문제

폐수로 인한 하천생태계 파괴 등 청주시민이 감당해야 할 수 많은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해왔다

그런데 이 수 많은 피해 중에 고작 

203

톤의 질소산화물 저감 계획만 발표하면서 청주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위한 통 큰 결단이라니 기가 막힌다

. 1500

여 대의 화물차 등에 무시동 히터와 에어컨 설치

미세먼지 필터 부착으로 생색내기에는 너무나도 형편없는 안이다

.



 

청주시민들은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를 원하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청주시의 대기질 상황이나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기후재난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인 에너지 전환에 역행하는 발전소이기 때문이다

. 2050 

탄소중립 선언은 정부가 약속하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동참했다

그러나 

2030

년 탄소배출 

50% 

감축

, 2050

년 넷제로 달성에 책임을 다해야 할 청주시

충청북도 모두 이를 눈감았다

역시나 

‘RE100’

이니 

‘ESG

경영

이니 하는 가식적인 말로 기업 이미지 포장하기에 바쁜 

SK

하이닉스도 자신의 말들이 얼마나 거짓인가를 증명하는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를 강행했다

.



 

올여름 우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겪으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했다


기후학자들은 올 여름이 앞으로 우리가 맞을 여름 중 가장 덜 더운 여름이라고 예측했다

그만큼 기후위기는 우리 앞에 당면해 있다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 저감도 중요하지만

기후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도 중요하다

그런데 청주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20%

에 해당하는 

152

만톤

/

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면서

이에 대한 저감 계획이나 예산은 전혀 책정하지도 않고 책임지려고도 하지 않았다

고작 

123

억으로 이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자랑하는 

SK

하이닉스의 태도에 실망을 넘어 분노한다

. SK

하이닉스가 최소한 청주시민의 환경권

건강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질소산화물 저감에 대한 계획과 비용 외에 구체적인 온실가스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비용도 책정해야 마땅하다

.



 

이날 


SK

하이닉스는 ▲

2050

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달성

(RE100) 

▲반도체 제조공정 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저감사업 투자 ▲친환경 통근버스

(

수소‧전기

)

전환 및 임직원 친환경 자동차 운행 확대 ▲사내 물류 트럭 전기차 운영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또한 청주시민만을 위한 계획은 아니다

. SK

하이닉스의 이번 발표는 상쇄협의회의 결정이 아니어도 

2050

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SK

하이닉스가 어차피 해야 할 과제였다

.



 


SK

하이닉스에 당부한다

.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는 누차 얘기하지만 

SK

하이닉스만을 위한 발전소이다

아무리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필요한 기업이라고 하지만 청주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보다 우선할 수 없다

. SK

하이닉스는 이번 질소산화물 상쇄 협의 내용만을 가지고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제발 말하지 말길 바란다

. SK

하이닉스는 지역에서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더불어 그 이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청주시 또한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를 허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시정의 중심에 청주시민의 환경권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두고

청주시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실행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미세먼지대책위는 비록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은 막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SK

하이닉스 

LNG

발전소를 모니터링하고 약속을 이행하는지 감시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



 

2023

년 

10

월 

25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가톨릭농민회 청주교구연합회


, (

)

두꺼비친구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 (

)

사람과경제

생태교육연구소터

소각장대책위 북이주민협의체

유해물질로부터안전한삶과일터 충북노동자시민회의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전교조충북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제천환경연합

청주녹색소비자연대

청주충북환경연합

청주충북환경연합 보은지부

청주충북환경연합 영동지부

청주충북환경연합 진천지부

청주

YMCA, 

청주

YWCA, 

청주

YWCA

아이쿱생협

충북교육발전소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생명의 숲

, (

)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충북여성정책포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

한살림청주

(28

개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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