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발전 후속 스터디 모임(11.2)

관리자
발행일 2023-11-02 조회수 13




국내 가스 대응 전략을 위한 워크숍이 서울 헤이그라운드(서울숲점)에서 진행되어 다녀왔습니다.







    • 일시: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14:00-17:00(3시간)





    • 장소: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 Hall80(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





    • 주최:

        기후솔루션(조직소통팀)





    • 대상: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청소년기후행동, 타라기후재단, 하동참여자치연대, 기후솔루션,

      경기환경운동연합, 플랜1.5 등













전국에 LNG대응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진행한 국내 가스 발전 산업 스터디 4회차를 회고하고
국내 가스 발전 산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대응 활동 공유
국내 가스 발전 산업 이해관계자의 위치 및 관계 파악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전국에서 30여명이 넘는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하고 의견을 모으는 대응 전략을 만드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국내 가스 대응 전략 워크숍 배경]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 주요 원인인 석탄발전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46개 국가와 지역이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합의했고, 한국 정부 역시 석탄발전소를 감축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석탄발전소를 폐쇄한 후의 전력 수요를 어떻게 충당할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분분한 상황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되어야 하지만, 기존의 전력계통을 유지하고 건설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가교연료로서 LNG도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아직까지 재생에너지보다 더욱 지금의 구조에서 이행하기 수월한  LNG로의 전환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LNG 기반 전력 발전에 대해 연구자, 시민사회단체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선 LNG발전소 역시 화석연료에 해당하며 추출, 운송, 발전의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현재의 가스발전소 정책을 지속할 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링크) 경제성의 측면에서도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비용이 2010년 대비 99%나 하락”했기 때문에 탄소중립 이후 사용하지 못할 좌초자산인 LNG발전소에 비해 재생에너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도 하다.(링크)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점으로 LNG발전 연료비가 급격하게 변동하며,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LNG발전의 비중을 줄이려는 추세이기도 하다.(링크)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LNG 발전 및 산업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국내 기후·환경단체 13곳은 지난 7, 8월 네 차례 가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실제 가스 캠페인을 위한 전략 수립에 갈증을 느껴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후속 활동을 제안 받았고, 다른 참여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후속 모임을 진행을 결정했다.(가스 스터디_기록 노트)
따라서 가스 스터디 후속 활동으로 국내 가스 발전 및 산업의 동향을 살피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인 ‘가스 대응 전략 공유 모임’을 기획 및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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