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는 새만금에 남은 마지막 갯벌입니다.영화 '수라'는 그 마지막 갯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수라를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는지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간척사업으로 인해 희생되었는지그럼에도 아직 그곳에 살아있는 생명들과 그 생명들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새만금과 그 곳에 살고 있는 생명들이 만들어낸 멋진 광경에 모두가 감탄하였습니다.잔잔하면서도 울림있게 이야기를 전하는 '수라' 를 보며 새만금에 다시 바닷물이 들어오고생명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