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일회용품 사용점검 모니터링 결과

관리자
발행일 2018-12-14 조회수 363



 


-플라스틱은 줄었는데 종이컵 사용은 증가,




더 적극적인 단속 필요 -



 


커피숍·패스트푸드점 일회용 컵 사용 모니터링 결과 발표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12.13) 커피숍·패스트푸드점 일회용 컵 사용 점검 3차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 올 여름 진행한 1차(7.26~7.31, 79곳)와 2차(8.1~8.5, 72곳)에 이어 이번 3차 커피숍·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일회용 컵 사용 점검 모니터링은 1,2차와 같은 방식으로 11.8~11.25까지 107개 매장을 약 3주간 진행하였다. 이번 3차 모니터링은 프랜차이즈 커피숍·패스트푸드점 이외에 개인 커피숍도 27곳을 추가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 프랜차이즈 커피숍·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점검을 하기 위해 진행된 모니터링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안내문 게시 여부, 다회용컵 이용 권유, 개인컵 할인 여부,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여부 등을 조사했다.
○ 일회용품 사용금지 안내문 게시 결과가 1,2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원인은 3차 모니터링에서만 진행된 개인 커피숍이 게시하지 않은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 개인컵 할인 여부도 프랜차이즈 커피숍 94.7%가 할인을 해 주는 반면, 개인 커피숍에서는 18.5% 밖에 할인을 해주지 않아 개인 커피숍 점주들의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점검한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1,2,3차 3회에 걸쳐 조사한 프랜차이즈 커피숍 및 패스트푸드점은 안내문 게시와 개인컵 할인을 제외한 다회용컵 제공 권유, 다회용컵 제공, 개인컵 할인 적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냉음료를 많이 이용하는 여름철 1차와 2차에 비해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항목들은 상당 부분 개선되었으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일회용 종이컵 은 겨울철에 온음료와 함께 제공되어 매장 내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물컵으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다회용컵으로 대체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 또한 음료 주문시 묻지도 않고 제공되는 빨대와 케익 등과 함께 제공되는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은 소비자 및 매장의 적극적인 자제가 요구되며, 소비자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진행해야 한다.
○ 전 세계적으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해양생태계 파괴, 쓰레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는 우리의 당면한 과제가 되었다. 환경호르몬과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삶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줄여야 하는 과제이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올 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할 예정이다.<끝>
 
181213_2차 일회용품 사용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박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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