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백로와 가마우지등 집단번식지 훼손을 중단하고 보존과 공존의 방향에나서라! (5.22)

관리자
발행일 2024-05-23 조회수 12








- 5

월 

22

일 

세계 생물 종다양성 보존의 날

’ 

기념 

-



백로와 가마우지등 집단번식지 훼손을 중단하고 보존과 공존의 방향에나서라


!




'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

은 유엔

(UN)

의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고 생물종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집단번식지 갈등을 서식처 대규모 훼손과 유해조수로 지정해 사살하는 반생명 정책의 방향전환을 요구한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

이하 세 단체

)

은 백로 보전을 위한 활동을 

2024

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 지역 모두 대규모 집단 번식지 특히 백로 번식지의 갈등이 있었고

모두 벌목을 통해 집단 번식지를 파괴하는 형태로 갈등을 해결했다

.



환경부와 지자체는 집단 번식지 문제를 대부분 벌목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에는 가마우지 집단 번식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해조수 지정을 통한 개체수를 조절하려고 나서고 있다

개체수 조절에는 사살이 가능한 것으로 반생명적인 일을 환경부가 나서서 하고 있는 것이다

.



세 단체는 공동으로 집단 번식지 답사를 진행하고 일본 훗가이도 등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해법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집단 번식지 문제는 벌목과 사살같은 행위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세 단체의 공통된 생각이다

.



제일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연을 회복하는 자연기반해법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생태계의 균형이 이루어지면 집단번식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상위 포식자 등의 개체수 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번식지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훗가이도의 키나스베츠 습지에는 흰꼬리수리가 번식지 인근에 둥지를 튼 것 만으로도 개체수와 번식지 분산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시노고토로에서는 까마귀가 천적이 되어 개체수가 조절되기고 있었다

번식지를 유지하고 개체 수 조절과 분산이 가능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연성의 회복이다

.



더불어 인위적인 해법도 확인했다


벌목과 사살이라는 반생명적이고 생태계 훼손적인 가장 편리한 인위적 해법이 아니라 번식지를 적당한 곳으로 유도하는 해법이 성공한 사례도 확인했다

미국에서는 번식지 유도를 통해 개체 수를 분산하고 갈등을 해결한 사례가 존재 했다

국내에서도 대전에서 번식지 유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국내의 경우 모형과 소리로 유도했지만

미국의 경우는 둥지 자체를 제작해서 설치하는 형태였다

국내에서 시도해 본적이 없는 방식으로 향후 번식지 유도를 통해 집단 번식지 문제를 해결할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대전 동구에 집단 번식지는 벌목이 아니라 둥지를 걷어내는 시도를 통해 번식지 이동을 꽤 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모니터링을 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양한 시도와 방법이 있지만

이를 선택하지 않고 오롯이 반생명적인 사살이나 벌목을 선택하는 것은 생명을 기만하는 행위로 중단되어야 한다

.



다양한 방식 고민하고 시도하지도 않은 환경부와 지자체는 반성해야 한다


실제로 대전의 경우 다섯 차레나 대규모 벌목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샀으며

청주도 두 차례 벌목을 진행했고

전주는 일부지만 벌목을 통해 집단 번식지 문제를 정리했다

.



이에 세 단체는 생물 다양성이 날을 맞아 이런 인위적 반 생명적 해결 방식을 청산하고 자연 기반과 생명을 바탕으로 한 해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집단 번식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하고

지자체 등에 공동 지침 등을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와 협력을 통해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




2024

년 

5

월 

22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

대전환경운동연합

·

전북환경운동연합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