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꿈생태탐방] 폭포따라 떠나는 봄여행 – 포항 내연산 12폭포 다녀왔습니다. (5.26)

관리자
발행일 2018-05-31 조회수 340


전국에 계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지난 5월 26(토)에 포항 내연산으로 <풀꿈생태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내연산에는 12개의 멋진 폭포가 있는데요. 등산을 하면서 폭포도 보고, 물가에 나뭇잎으로 만든 배도 띄워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부터 회원들과 함께한 여정을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4414" align="alignnone" width="750"] 내연산 초입에는 보경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신라 진평왕 25년인 603년에 승려 지명(智明)이 세웠다고 합니다. 지명이 중국에서 유학할 때 동해안 명당에 묻으면 왜구를 막고 삼국을 통일하리라는 예언과 함께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전수받아 세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보경을 묻은 곳이라 하여 절 이름은 보경사로 붙여졌으며, 고려 고종 대에 원진국사 신승형이 보경사 주지를 맡아 크게 중창하는 등 여러 차례 중건하고 주변 암자도 중수하여 조선 시대에는 대규모 사찰이 됐다고 합니다.[/caption]
순서대로 오층석탑보경사승탑원진국사비보경사동종 입니다.(글자를 클릭하시면 문화재 소개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caption id="attachment_14410" align="alignnone" width="750"] 보경사를 지나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옆에 빠르게 흐르는 냇물 덕분에 시원하게 등산을 시작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15" align="alignnone" width="750"] 산을 오르는 초입에 냇가가 있어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어 띄우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의 빨간 원 안에 있는게 나뭇잎 배인데요. 꽤 재미있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16" align="alignnone" width="750"] 나뭇잎 배 인생샷[/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382" align="alignnone" width="750"]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첫번째 폭포가 나왔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387" align="alignnone" width="750"] 사이좋은 아버지+ 남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388" align="alignnone" width="750"] 비틀즈 11집 커버인 Abbey road 인 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20" align="alignnone" width="720"] 경치가 진짜 예술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21" align="alignnone" width="750"] 등산을 하면서 정말 많은 종류의 나무와 풀, 물고기들을 접했는데요. 박현수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사무처장(일명 나무삼촌)님의 박학다식한 지식 덕분에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23" align="alignnone" width="750"] 물이 맑아서 그런지 물고기들도 정말 많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29" align="alignnone" width="500"] 시간관계상 12폭포 중, 7폭포까지만 갔다왔는데요.. 아쉬운 순간을 뒤로한 채, 하산해야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4432" align="alignnone" width="750"] 내연산에서 하산한 후,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죽도시장에 들렀는데요.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해산물들을 팔고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 <풀꿈생태탐방은> 10월 13일 토요일에 경북 울진 금강 소나무길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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