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축제(영동, 청주) 일회용품 사용 점검 모니터링 진행(8,26)

관리자
발행일 2023-08-27 조회수 56





 

충북지역 축제 일회용품 사용점검 모니터링 본격 진행



지난 5월 음성품바축제를 시작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충북지역 11개 시·군에서 진행하는 축제의 일회용품 사용 현황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이에 8월26일 ‘영동 포도 축제’와 ‘청주야행’에 대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두 축제 모두 일회용품 사용은 전년보다 많이 줄었다는 모니터링 하신분들의 의견이다.
특히 ‘영동 포도 축제’는 시당의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용기를 다회용기로 사용, 푸드트럭의 경우 ‘다회용기 보증금제’를 실시하여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올 10월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개요]
○ 충청북도에는 11개의 시와 군이 있다. 11개의 시·군에서 1년에 60여 개의 지역축제가 진행된다. 규모가 큰 대표적인 축제의 수가 60개이고 지자체에서 후원하는 마을 축제나 예술제까지 포함하면 1,000개가 넘는다. 축제 기간도 짧게는 1일에서 길게는 10일로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수도 수만 명에 이른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축제장에서 일회용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축제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나 휴게시설에서는 테이블보부터 수저, 젓가락, 컵, 식기류 등 대부분이 일회용품이다. 이렇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정확한 데이터조차 없다.
○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은 소각이나 매립이다. 청주시는 전국쓰레기의 20%를 소각하고 있는 소각장의 도시이다. 이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부터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엽합에서는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11개 시.군의 대표적인 축제의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려고 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2019년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 했지만 현행 조례는 권고 수준으로 좀 더 강력한 규제 조례가 필요하다. 더불어 아직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시·군에서도 조례를 제정하도록 촉구하려 한다.
○ 모니터링 활동도 실시간 SNS와 언론, 방송사에 공유하여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인식 개선 운동도 확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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