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지금 까지 서른 한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여섯 번째 풀꽃 매발톱꽃 임재희 회원입니다! 최근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는 꽃으로 아킬레지아라는 속명을 갖고 있습니다. 꽃잎 뒤쪽에 있는 ‘꽃불’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쪽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실의에 빠졌을 때 꽃잎을 두 손에 문질러 바르면 샘물처럼 용기가 솟아났다는 전설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성모의 장갑’, 제주에서는 ‘주례꿀’, 강원도 정선에서는 ‘루두채’라고 불리는 독특한 모양의 풀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