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 규탄한다! (6.5)

관리자
발행일 2024-06-07 조회수 12


6.5(수) 세계 환경의 날, 금강을 파괴하는 윤석열식 4대강 사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세종, 충남, 전북,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 "금강 파괴 규탄", "환경파괴 앞장서는 한화진장관 퇴진", "윤석열식 4대강사업  STOP, OUT" 레드카드를 들고 금강은 흘러야한다고 외쳤습니다.


 
[기자회견문]


윤석열정부는 4대강사업 폭주를 멈춰라. 금강은 흘러야 산다. 물막이를 거둬라.



 
오늘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환경파괴정부를 규탄한다.
 
윤석열식 4대강사업이 몰아치고 있다. 그 시작은 보 해체와 부분 해체 그리고 상시개방을 내용으로하는 금강,영산강 보처리방안을 취소한 것이다. 심지어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서 '자연성 회복'을 지우고 누더기 계획으로 만들었다. 결국은 가뭄과 홍수에 대비한다는 엉터리 이유를 내세우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의 보를 비롯한 4대강 16개 보를 정상 운영하겠다고 한다. 급기야는 물관리 정책의 핵심정책으로 댐 건설과 하천 준설을 내세우고 있다. 4대강사업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4대강 죽이기를 멈추고 물관리정책을 정상화하라!
 
생명의 강! 금강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해체비용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30억원을 들여서 좀비보나 다름없는 세종보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보와 공주보를 담수하면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와 미호종개, 수달과 흰목물떼새의 서식지가 수장되고 파괴된다. 유속이 느려지게되어 이물질이 쌓이고 바닥에는 온통 오염된 펄이 가득 쌓이게 된다. 흘러야 산다. 4대강의 16개 보 가운데 최장기간 수문을 개방한 세종보, 세종보 상류의 금강은 놀라울 정도로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다. 다시 물을 막아 죽음의 강으로 되돌려서는 안된다. 세종보 담수는 죽음이다. 세종보 재가동 중단하라!
 
윤석열정부는 보아라. 4대강사업은 국제적 망신이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간지 르몽드 신문은 4대강사업을 환경 파괴와 부패가 점철된 재앙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전세계의 여러 건축물 중, 많은 비용이 투입되었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애물단지 건축물 중 하나로 한국의 4대강을 선정하기도 했다.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뒤집고, 수문을 닫아 흐르는 물을 막아 녹조 창궐의 죄업을 다시 쌓으려 하고 있는 윤석열정부, 세종보는 계획대로 철거하여야 하며, 재가동 추진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 기존의 보 처리방안을 당장 이행하고 아울러 여타 4대강의 수문 또한 빨리 개방하고 보 처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만이 강물이 살고, 강물 속의 생태가 살고, 우리가 살고, 우리의 아이들이 사는 길이다. 천만번을 말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 있다. "강물은 흘러야 한다."
 
제2의 4대강사업을 멈춰라! 4대강 수문을 개방하라! 4대강 보를 해체하라!
 
 

2024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대전환경운동연합, 세종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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