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학교 강좌] 생활방사능, 우리집은 안전한가(10.17)

관리자
발행일 2018-10-29 조회수 383



10월 17일 청주CBS 2층 전교조사무실 대회의실에서 탈핵 강좌 1강이 열렸습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의 김혜정운영위원장께서 '생활속 방사능으로부터 피폭을 줄이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방사선은 크게 두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입니다.
자연방사선에는 우주방사선, 지각방사선등이 포함되어있고, 인공방사선은 핵실험, 의료방사선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날 강좌에서는 특히 생활속에서 계속 접하고 있는 인공방사선에 대해 다뤘습니다.

방사능에는 반감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방사능의 양이 처음의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일컫는 말인데요,
우라늄(U-238)의 반감기는 45억년, 토륨의 경우는 140억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라돈의 반감기는 4일인데요,



우리는 라돈이 포함된 생활물질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반감기가 짧아도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방사능물질중에 모나자이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국내 취급 원료물중 방사능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이

토르말린(전기석)포함제품이라 하면서 이 모나자이트가 들어가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는 것입니다.
모나자이트는 1kg당 100원, 토르말린은 1kg당 1,000,000원이라고 합니다.
가격차이가 어마무시하쥬?
모나자이트는 법적규제치또한 없다고 하니, 내가 쓰는 제품에 모나자이트가 얼마나 함유되어있을지 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
우리는 음이온제품이 몸에좋다고 알고 있고 또 비싼돈을 들여서 구매하는데, 사실 음이온이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학술적발표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음이온은 그 안에 방사선 제품을 포함하지 않으면 나올수가 없습니다.

방사선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음이온

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음이온제품은 방사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감마선이 방출되며 수년착용시에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니 당장 곁에 있는 음이온제품은 아웃!시켜버리세요.
(음이온 뿐만 아니라 게르마늄제품도 아웃!)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음이온이 좋다고 믿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식약처에서 의료용등으로 허가를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광고 또한 수없이 쏟아져나오고, 또 정부가 허락을 해주었으니 괜찮겠지란 생각에 비판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휴대폰또한 방사능을 계속 방출합니다.
성인이 하루에 30분 이상 10년을 사용할 경우 뇌암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이의 경우는 더 취약하구요.

휴대폰을 켜놓은 상태면 데이터나 와이파이, 기타 전화주파수등을 잡기 위해 계속 방사능을 방출

합니다.
바지 주머니에 넣어둘 경우 계속 그 부분이 피폭되는 것이죠.
특히 남성들의 경우는 정자의 활동량을 방해하여 불임의 위험까지 간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은 wifi에 장기노출될시 유산위험이 급증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몸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려놓고, 신호가 약할경우 사용하지 말것!(신호가 약할경우 방사선노출이 극적으로 증가합니다)



특히 머리맡에 두고 자지말것.



사용하지 않을때는 비행기모드로 해두고 사용할 것!



생각보다 지켜야할 수칙이 많죠?
우리가 밤마다 누워자는 침대나 라텍스베개또한 방사능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집벽에서도 방사능이 방출되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환기도 꼭꼭 시켜줘야하구요.
(미세먼지가 더 나쁠지, 피폭이 더 나쁠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우리는 뭐 거의 방사능에 둘러쌓여 생활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에 탈핵운동을 해야하는 것이구요.

너무나도 충격적인 2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단체사진 한 컷!
우리는 앞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비판적인 소비자가, 앞장서는 활동가가 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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