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지금 까지 209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142번째 풀꽃, 개망초 김선기 회원입니다! 계란꽃이라고 흔히 알고 있는 이 꽃의 정식명칭은 개망초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망국초·왜풀·넓은잎잔꽃풀·개암풀이라고도 합니다.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일제강점기 때로 일설에 의하면 일제가 가옥을 짓기 위하여 목재를 들여왔는데 그 목재에 묻어 와 퍼졌다고 합니다. 특히 1910년대 일제치하에 들어서면서 유독 망초가 여기저기 많이 피었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망할 망(亡)' 자를 넣어서 망할 놈의 '개망초'가 되었다하니 나라 잃은 한이 서린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