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식수원 대청호 오염시키는 대청호 무인도 개발 시도 중단하라! (10.4)

관리자
발행일 2023-10-04 조회수 13





[

규탄 성명

]



충청권 식수원 대청호 오염시키는



대청호 무인도 개발 시도 중단하라

!



 

김영환 지사가 또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키려 한다


이번에는 대청호에 있는 무인도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9

월 

26

(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청호의 무인도 개발을 직접 제안했다

이 무인도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선 

8

기 들어 청남대 개발

대청호 규제완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수 많은 개발사업들로 논란인데

이제는 아예 대청호 무인도를 개발해서 대놓고 대청호를 오염시키겠다고 한다

.



 

대청호 규제완화와 청남대 개발은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킬 수 있어서 반대 여론이 많다


이미 지난 

3

월 청주를 비롯해 대전

세종의 환경단체들이 충북도청에서 대청호 규제완화와 청남대 개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또한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63%

의 도민이 청남대 개발보다 수질 개선이 먼저라고 답했다

이런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난개발이나 대청호 수질을 오염시키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김영환 지사도 누차 강조해 왔다

하지만 대청호에 있는 무인도를 영빈 공간으로 개발하면서 대청호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청호 무인도 개발은 지금까지 김영환 지사가 한 말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



 

대청호 무인도 개발이 더욱 문제인 것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환경부의 규제 검토 없이 발표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청호 무인도는 행정구역상 대전광역시에 속하는 곳이어서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대전광역시와의 협의도 필요하다

하지만 대전시와도 협의는 없는 상황에서 개인 의견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꺼냈다는 것이다

김영환 지사는 대청호와 청남대 개발에 대한 충북도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의견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협의나 이해

설득은 없었다

이제는 환경부와 대전시까지도 무시하고 

우선 발표하고 보자

는 식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



 

또한


김영환 지사의 대표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도 문제다

처음에는 강과 호수를 개발하는 사업이라고 홍보했지만 내용을 보면 

레이크 파크

’, ‘

마운틴 파크

, ’

시티 파크

’ 

세 분야에 

9

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거대한 개발사업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충청북도 땅에서 강과 호수

산과 도시를 빼면 도대체 무엇이 남는다는 말인가

한 마디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청북도 전체를 개발하겠다는 사업이다

그리고 이 사업은 현행법으로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상수원보호구역

’, ‘

그린벨트

’, ‘

수변구역

’, ‘

보전산지

’, ‘

산림보호구역

’ 

등 수 많은 보호지역의 행위제한을 무력화시키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



 


차없는 도청

’, ‘

기꺼이 친일파

’, ‘

산불 술자리

’, ‘

오송 참사

’ 

등 김영환 지사의 말과 행동으로 수많은 논란이 만들어졌고 주민소환 서명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정책 행보로 이를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반대 의견에 대한 고려나 협의도 없는 즉흥적인 대청호 무인도 개발로 논란만 키우고 있다

지금 김영환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은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키는 무인도 개발이 아니라 충북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는 충북도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충북도 전체를 파괴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김영환 지사는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해서 논란을 만들지 말고 기후재난으로부터 충북도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

.



 

2023

년 

10

월 

4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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