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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성명] 청주시청 부지를 청주의 ‘센트럴 파크’로 만들자!

[식목일 성명]   청주시청 부지를 청주의 ‘센트럴 파크’로 만들자!   숲과 나무를 보호해야 하는 식목일이다. 숲과 나무는 단지 생명이기 때문에 보호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 미세먼지 시대에 유일한 온실가스, 미세먼지 흡수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점점 더워지는 도시에서 숲과 가로수는 도시를 시원하게 해줘 시민들이 걸을 수 있게 해주며, 뜨거워진 도시에서 사람들이 적응해 살 수 있게 해주는 존재다. 더욱이 도심 공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청주의 명소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청주 어디에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   공원을 만든다고 해서 좋은 숲을 굳이 공원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숲은 숲으로 보존되는 게 좋다. 이미 개발되어 훼손된 곳이 공원으로 바뀐다면 청주시민 모두가 환영할 일이다. 게다가 도심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바람직하다. 특히 ‘꿀잼도시’는 축제만 많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공원이 청주를 시가 기획한 ‘꿀잼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적당한 곳은 청주시청사 건설부지다.   시청사 부지 인근 북문로는 이미 카페거리가 만들어져 젊은 층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하지만 상가만 있을 뿐 특별히 쉴 공간이 없어서 커피만 마시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북문로 카페거리 옆 청주시청 부지가 공원이라면 그 사람들이 여기에서 쉬면서 여가를 즐겨 중앙동 일대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그리고 청주 중심에 공원을 만든다면 많은 청주시민이 환영할 것이다.   부디, 발상을 전환해 청주시청 부지가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청주시청 부지가 공원으로 바뀌는 것은 기후위기를 막고, 청주시를 시원하게 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꿀잼도시를 만들고, 청주시의 격을 높이는 일이다. 청주시민을 위한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을 해본다. 발칙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청주시의 모습을 기대한다.   20...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