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석굴이 자연학교 놀이터가 되었어요 하늘다리를 올라 초록으로 물든 논밭을 보고 먼산을 바라보며 심신수련도 하였습니다 복식호흡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선생님을 따라 해 보기도 하고 끝말잇기도 하였습니다 하늘다리를 내려오면서 대벌레,옥색 산 누에나방, 하루살이, 애매미,잠자리등 여러 곤충을 보며 이들을 만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는 친구들이 넘 사랑스러웠습니다. 청석굴 탐험이 조금은 무섭기도 했지만 캄캄한 굴속을 후레쉬를 비춰가며 조심조심 조금씩 나아가는것이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2018.10.10.
청석굴에서 박쥐하고 놀다왔어요 깜깜한 굴속에서 랜턴 불빛도 다 끄고 기다리니 박쥐들이 찍찌직 ~^^ 속닥속닥 소곤소곤 박쥐를 방해하지 않았더니 박쥐가 휘릭 날아 우리앞에 짜잔 나타났지요 오늘 생태일기장에 박쥐와 동굴, 팔씨름이야기로 채워지기를 기대해요 다음엔 꼬옥 일기장 들고 오세요~ 사진으로 동굴에서 무얼하고 놀았나 볼까요? 오늘도 둥구나무친구들 덕분에 참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