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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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전국행동 (5.12)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발표한 이후,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각계 각층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3년부터 약 3~40년 동안 방사성 오염수가 그대로 바다에 버려집니다. 그러나 이 오염수의 72%에는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으며, 삼중수소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 생태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입니다. 한 번 방류된 오염수는 회수될 수 없으며, 방사성 물질이 해양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또한, 오염수 해양 방류는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는 어민들과 상인 등 수산업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것입니다. 특히, 태평양의 어획량은 전 세계 수산업의 58.2%에 달할 정도로 크고 넓은 바다입니다. 생명의 보고이자 삶의 터전인 태평양에 방사성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그 피해는 현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전가될 것입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반대 행동>을 진행했습니다. 5월 12일 오전11시30부터 12시30분까지 청주대교에서 피켓시위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소속단체 활동가들 1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2021.05.12.

후쿠시마 핵 사고 10주기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3.11)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2만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여전히 17만 명이 아직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후쿠시마 핵사고는 진행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유출하겠다고 발표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핵 발전국가입니다. 핵 발전은 중단하고 조속히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 성명서] 기후위기와 핵사고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 후쿠시마 핵사고 10주기 성명 - 올해는 후쿠시마 핵 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10년 전 오늘, 십 만년에 한번 또는 백 만년에 한 번 대규모 사고가 발생한다는 원자력계의 “안전신화”는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힘없이 무너져버렸다. 후쿠시마 핵 사고로 수소 폭발과 함께 원자로에서 누출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로 인해, 원전 주변 지역의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은 강제로 피난해야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36,000명의 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지 못하다. 후쿠시마 사고는 우리 인류가 핵발전의 위험 앞에 얼마나 취약한 지를 절감하게 했다. - 후쿠시마 핵 사고로 미국, 러시아 뿐 아니라 핵 발전소가 있는 국가 어디든 예상치 못한 이유로 핵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도 핵발전소에서 지난 20년간 크고 작은 사고가 314건이나 있었다. 1년에 평균 15.7건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원전 밀집도와 원전 기수당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후쿠시마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 경우 그 결과는 매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리3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수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방사성물질 누출로 최대 피해면적은 전 국토의 50%가 넘는 5만4천㎢이고, 피난 인구는 2,4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 후쿠시마 핵 사고 발생 후, ...

2021.03.11.

후쿠시마 원전사고 7주기 행사 다녀왔습니다(3.10)

3/10(토) 후쿠시마 원전 사고  7주기 행사 다녀왔습니다. '핵 쓰레기 너머, 나비 날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화문에서 경복궁, 안국역, 보신각을 거쳐 광화문까지 다시 돌아오는 퍼레이드로 시작되었습니다. 핵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핵쓰레기 폐기물 드럼통과 나비,  해바라기, 바람개비 등을 이용하여  탈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하자센터의 신명나는 타악연주에  맞춰 흥겹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공연과 원전으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의 이야기,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의 탈핵에 대한  염원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분들과 우리모두의 핵 없는 사회를 염원하며 그날이 올때까지  함께 하실꺼죠?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해 주신 핵없는사회충북행동과  환경운동연합  유영경대표님외  20여명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3633" align="alignnone" width="750"] 광화문 가는 버스안에서 '원전, out!'[/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634" align="alignleft" width="750"]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함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635" align="alignleft" width="750"] 핵 페기물 드럼통을 메고 행진하는 참가 단체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636" align="alignleft" width="750"] 함께 한 핵없는사회충북행동과 환경운동연합 회원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637" align="alignnone" width="750"] 탈핵을 외치며 고고~~![/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638" align="alignnone" width="750"] 퍼레이드 중에 조계사 앞에서 한 컷!^^.[/c...

2018.03.14.

후쿠시마 6주기 탈핵 '나비행진' 다녀왔습니다(3.11)

2017년 3월 11일(토)은 후쿠시마에서 핵사고가 발생한지 6년이 되는 날입니다. 6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사고는 아직 진행중이고 언제 수습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작년 9월 경주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고 원전이 위험하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있는 대선에서 후보들이 탈핵을 공약으로 받아들이도록 후쿠시마 6주기 '나비행진'이 준비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나비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해바라기(태양에너지)를 만들어서 올라갔습니다. 너무 이쁜 해바라기가 이번 '나비행진'의 꽃이었습니다. 수많은 나비들이 해바라기에~ 나비행진 끝나고 20차 범국민행동의날도 함께했습니다. 전날 즐거운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9155" align="alignnone" width="750"] 나비행진 올라가는 버스에서 해바라기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9156" align="alignnone" width="750"] '나비행진'에 도착한 해바라기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9157" align="alignnone" width="750"] 한 자리 차지하고 앉은 해바라기를~[/caption]   [caption id="attachment_9158" align="alignnone" width="750"] 탈핵 '나비행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9159" align="alignnone" width="600"] '나비행진'에 나부낀 청주충북환경연합 깃발[/caption]   [caption id="attachment_9160" align="alignnone" width="750"] 집회 끝나고 행진~ 환경운동연합 중앙의 권태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해바라기~[/caption]   [caption id="attachme...

2017.03.13.